▲ 인천메트로 직원들이 회사 3층에 문을 연 북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다. /인천메트로 제공

[경인일보=정진오기자]인천메트로(사장·이광영)가 사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회사 3층에 북카페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 단장된 북카페는 72.9㎡에 교양도서 1천243권, 전문도서 465권, 간행물 1천200여권 등을 준비했다. 독서 편의를 위해 소파, 잡지전시대, PC 등도 갖췄다.

인천메트로는 독서경영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인 인재개발을 위해 독서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도서추천 및 독후감 제출, 학습 이수시간 인정, 독서토론회 개최, 사내전산망 활용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소개, 우수 독후감 및 토론그룹 선정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메트로는 현장직원들의 독서편의를 위해 4개 역무센터에도 교양도서를 갖췄으며, 차량정비사업소 종합관리동 3층에도 '작은 도서관'을 오픈했다.

인천메트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산하 공기업 최초로 독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카페를 독서능력향상 및 직원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