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김인숙)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여름특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음악아카데미 '악기체험특강'

누구나 '나도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었으면…'하고 소망한다. 평소 배워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비용이 많이 들어서 등등의 이유로 미뤄 두었던 악기를 올 여름엔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 악기의 구조와 기초 연주법을 배워보고 취향에 맞는 악기를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너무 짧은 강의기간이 아쉽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2011 하반기 정규과정을 신청하면 더욱 심도있게 배울 수 있다. 가야금, 해금, 첼로, 바이올린 등 4개 악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는 18~22일 예절교육실 및 음악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악기 1만5천원, 2악기 패키지 2만5천원, 4악기 패키지 4만8천원.

▲ 해설이 있는 무용 '발레 볼레'

▲해설이 있는 무용 '발레 볼레'

1995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 프로페셔널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이 재미있는 강의와 전문 무용수들의 시연으로 발레를 쉽게 풀어낸다. 관객들이 직접 발레마임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8월13일 공연하는 명작발레동화 '강아지똥'과 함께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있다. 8월 3일 수요일 달맞이 극장.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재즈 오디세이'

▲해설이 있는 음악회 '재즈 오디세이'

재즈 100년의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재즈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스타일의 변천사를 두루 다룬다. KBS 클래식 FM '재즈수첩' 진행자 황덕호 재즈 칼럼니스트의 명쾌한 해설과 재즈파크 빅밴드, 지나그램, 프리사운드와 같은 유명 재즈밴드의 연주가 곁들여져 더욱 신명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8월 9일부터 4주간 별무리 극장. 전석 2만원. (031)481-4000, 4091

/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