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10월 1일 오후 7시 해돋이극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과 독일이 자랑하는 명문 실내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 '기도(Preghiera)'를 선보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6번째 솔로 음반 '기도'와 함께 더욱더 깊어진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그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레스피기의 '고풍의 무곡과 아리아 ', 로제티의 '협주곡 G장조', 시벨리우스의 '즉흥곡', 브리튼의 '눈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Bb 장조 6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클래식계의 아이돌 그룹이라 불리는 '디토'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용재오닐은 최근 뉴욕 링컨센터의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정식 단원으로 임명됐으며, 월터 트램플러와 폴 뉴바우어를 잇는 세 번째 비올리스트가 됐다. 또 현재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비올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챔버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샤 마이스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한 바 있다. VIP석 8만8천원,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 청소년석 1만원. (031)481-4024
/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