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잘못했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이 대통령의 지난 4년간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3.8%,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23.3%인 반면, '대체로 못하고 있다'는 46.3%, '매우 못하고 있다'는 20.9%로 나타나는 등 전체 67.2%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모른다는 답변은 5.7%였다.
한·미FTA 평가와 관련해서는 '불리한 조항(ISD)에 대한 재협상이 시급'하다는 답변이 47.4%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 재도약 기회'라는 응답이 29.6%, '한국 경제를 위협할 것으로 당장 폐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14.5%, '관심없다'가 8.5%에 달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도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부실공사 우려 및 향후 추가 비용 등 경제성없는 사업'이라는 답변이 응답자의 40.6%, '보 파괴와 함께 원상태 회복'이란 답변이 24.5% 등 부정적 평가가 65.1%로 집계됐다.
반면 '무리한 공기 단축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했다'는 답변이 23.9%, '수로정비, 주변환경 개선 등 경제효과 기대가 있었다'는 답변이 6.7%로 긍정적 평가는 30.6%에 불과했다.
/송수은기자
고개숙인 MB
국정수행 부정적 응답 압도적
FTA 불리한조항 재협상 시급
입력 2012-03-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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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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