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시 산하 공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지난 3일 부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군통합에 관한 설명회'에서 김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김 시장은 전국 최초로 가장 빠르게 노동계의 숙원과제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노동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수수 부천시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도 "전국 공기업 최초로 직군통합을 이뤄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나서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금전적 측면에서 획기적 처우개선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공단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부천 모든 영역에서 정규직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