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수지가 이혼한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한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외동딸 비비아나와 함께 이혼한 전남편을 자주 만나고 있다"며 "아빠 병원에도 자주 놀러 가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발표회 아니면 주말 이럴 때도 같이 밥을 먹고 심지어는 놀이동산에도 간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 입장에서는 매일 아빠가 함께 사는 집과 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다른 엄마들보다 세심하게 지켜보고 노력해야 한다"고 애틋한 모정을 들어냈다.
한편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한 강수지는 전남편과 성격 차이를 이유로 지난 2006년 11월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