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김혜정)은 최근 경희대 인근 중·고등학교 11개교 학생 35명을 선발해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동해신묘,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시민 인문강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역사탐방은 세계 지도상에 '일본해'로 더 많이 알려진 '동해'에 대한 실상을 역사적·실증적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로 제시해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현(신도고)양은 "이번 답사를 통해 동해에 대한 선조의 인식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며 "동해의 모습은 예전과 같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