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법을 뇌의 올바른 활용에서 찾기 위한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뇌, 행복교육을 말하다'가 11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미래교육 대안으로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뇌교육에 대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제시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는 '2013 글로벌창의교육박람회'의 메인 콘퍼런스로,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경기 뇌교육협회가 주관한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UN-DPI)이 인정하는 공식 NGO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으로 뇌교육의 연구, 인증, 국제사회 보급에 주력하는 비영리국제단체.

이번 심포지엄은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의 '대한민국 뇌교육 희망보고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태민 교수(글로벌사이버대)의 '엘살바도르 글로벌 교육원조 성공사례'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국내 뇌교육 성공 사례 발표도 눈길을 끈다. 인천기계공고 이화영 교사의 '뇌교육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학생지도 및 교사힐링캠프', 송슬아 좋은학교 대표와 학생의 '학생 스스로 만드는 좋은학교 커뮤니티', 이필 경기뇌교육협회 사무처장의 '뇌교육 진로탐색 및 창의인성 캠프' 등 실제적인 현장의 사례가 소개된다.

지자체와 연계한 우수사례로 경기도교육청이 주민제안사업으로 진행한 학생진로교육사업인 '내고장 잡탐방 크레센도'와 고양시의 청소년 육성사업 '괜찮아 청소년 힐링콘서트'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