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는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1일 기초단체장 선거에 20명, 시의원 선거에 23명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관련기사 4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남동구였다. 남동구청장 선거엔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 김석우 전 남동구의회 의장, 김승태 전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 윤창열 전 남동구의회 의장, 장석현 새누리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최병덕 새누리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연수구와 부평구, 계양구에는 각각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연수구청장 선거엔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 박창화 인천대 교수, 이성옥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부평구청장 선거엔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오태석 전 부평구 부구청장, 조용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계양구에선 박선희 새누리당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오성규 전 생활체육연합회 계양구 회장,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서구에선 강범석 전 국무총리실 조정관과 송영우 청산회 인천회장이, 동구에서는 이환섭 전 동부경찰서장과 이흥수 전 동구의회 의장이 구청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남구에선 남동우 전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1명이 등록했다. 중구에서는 아무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강화군과 옹진군 등 지역의 군수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3일 시작된다.

시의원 등록 예비후보 23명 중 10명이 전현직 시의원이었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를 열어 간판이나 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또 선거 사무원을 두고 일정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