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데이브, MC몽 옹호 나섰다 된서리 /데이브 페이스북

방송인 데이브가 가수 MC몽을 응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4일 방송인 데이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온 지 5년 넘으면서 한국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 오고 나서 MC몽 음악 정말 많이 들었다. MC몽 음악 팬으로서 5년 만에 나온 것 정말 좋았는데 군대 관련해 잘못한 것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고 설명했다.

데이브는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 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 군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며 "앞으로 한국 많이 안다고 착각 안하고 더 공부 많이 하고 조심하게 말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같은 날 데이브는 "MC몽 컴백 노래들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데이브는 "악플 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왜 5년 동안 MC몽 비난하나. 난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 욕 계속 먹어야 돼? MC몽 후회 안했겠어? 왜 그래 키보드워리어 XX. 사람은 원래 실수해"라고 MC몽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데이브의 해당 글들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MC몽은 지난 3일 5년 만에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미스 미 오어 디스 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