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침의 클래식'이 오는 28일 첫 무대를 연다.
'아침의 클래식'은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부천필이 마련한 아침 11시에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다. 음악뿐 아니라 연주자의 해설과 차 한 잔이 곁들여져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총 8차례 '아침의 클래식'이 진행된다. 첫 공연의 주제는 '더블베이스 앙상블 in Europe'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더블베이스 앙상블의 두터운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 스테판 치퍼의 '코미디언 베이시스트',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버나드 알트의 '더블베이스를 위한 모음곡',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핀란드 민요 '무이스토야 투르스타 탱고'가 연주된다.
부천필 더블베이스 연주자 고명수(제2수석), 최현경, 임수현, 임수정, 전규혜, 김아람이 출연하고, 더블베이스 제1수석 전유미가 해설한다.
본공연은 28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부천필 연습실에서 열린다. 전석 5천원.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부천필 '아침의 클래식'… 28일 시민회관 첫 무대
입력 2017-02-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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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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