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화합의 장을 꾸민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4회 정기연주회 유명 합창단 초청 콘서트 시리즈Ⅲ '인천시립합창단 듀오 콘서트 With'를 개최한다. ┃사진
이번 공연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은 헨릭 구레츠키의 '넓은 강'으로 문을 열고 피터 쉬클리의 피아노와 합창을 위한 협주곡, 일년 열두달-Ⅳ. 봄을 들려준다.
이어 박지훈의 '봄날', 레너드 번스타인의 '종달새', 에릭 휘태커의 '작은새', 프란시스코 펠리치아노의 '참새'를 선보인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평가받는 김종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조혜영의 '옹혜야', 정부기의 '초혼', 조혜영 편곡으로 '금잔디' '목련화'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헨릭 구레츠키의 '아멘'을 연주할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유명 합창단 초청 콘서트 시리즈는 유명 합창단을 초청해 음악적 교류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안양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합창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전석 1만원.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