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 중소기업을 키우다·1](주)테라젠이텍스

국내 첫 '개인 유전체 분석' 성공, 650여곳 서비스…매출 1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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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검사정확도 5년째 최우수
NGS임상검사실 운영 승인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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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는 대한민국 4차산업의 심장이 뛰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한 국내 최고의 융합기술전문연구기관인 융기원에는 오늘도 세계 최고의 융합기술 기업을 꿈꾸는 무한도전 정신의 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융기원에 입주한 기업은 총 30여 개로 이들의 총 매출액만 4천억원에 달한다. 전체 종업원 수는 700명 이상으로 융합기술 전문인력에 대한 고용 창출 효과도 얻고 있다.

경인일보는 융기원 입주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기술의 융합을 통한 가치창조 그리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찾아보려 한다. → 편집자주

"세계 최고의 바이오기업이 꿈입니다."

(주)테라젠이텍스 황태순 공동대표(사진)는 바이오 융합을 통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유전자 분석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현재 융기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암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융기원 입주 당시에는 매출 12억원의 작은 회사였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박을 냈다.

이런 성과는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융기원 연구진과의 협업도 큰 도움이 됐다.

(주)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기반 진단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개인 맞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현재 국내 650여 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테라젠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만큼, 국민과 가까운 기업이기도 하다. 국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자, 국내 최초로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 검사실 운영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것을 증명하듯, 지난달에는 연구소 직원 2명이 업계 최초로 유전상담사 자격 인증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획기적인 난임진단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의료기술을 통해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고 있다. '건강이 최고, 관리가 비법'이라는 말을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회사라는 게 직원들의 자부심이다.

황태순 대표는 "다양한 연구협력 확대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 바이오융합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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