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환경공단, 8월 발주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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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가 일었던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2020년 8월 5일자 7면 보도=꺼지지 않는 소각장 갈등… 우려 커지는 쓰레기 대란)와 관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오는 8월에 공사를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파주환경순환센터의 현대화 사업도 마찬가지로 오는 9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두 사업을 포함, 올해 1조4천982억원 규모의 환경시설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72% 증가한 규모다. 경기지역은 8개가 예정돼있다. → 표 참조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공사는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시설 이전을 요구하며 대보수 사업에 반발했던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건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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