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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차기 의장으로 내정된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당선인.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3선의 이덕수 당선인을 차기 의장 후보로 내정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29일 소속 시의원 및 당선자 1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원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힘 전체의석 34석 중 18석 제1당
의원총회 열고 의장 후보로 선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4년간 은수미 시장 체제에서 야당이자 제2당이었다. 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당선되고 시의원도 전체 34석 중 18석을 차지하면서 여당이자 제1당으로 위치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돌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덕수 당선인이 차기 의장으로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9대 성남시의회를 2년여간 이끌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덕수 의장 내정자는 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장과 행정교육체육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신흥1·수진1·수진2·신촌·고등·시흥동)에서 당선돼 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중앙대학교 산업 · 창업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마쳤고 자유총연맹본부 조직부장·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국민의힘 성남수정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