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폐기물처리업 관리 여전히 소홀… 위반 사업장 39곳 적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들의 폐기물 관리가 여전히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최근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시스템) 입력 위반 사업장 39개소를 적발해 총 3천15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입력 위반
"입력기한 초과 등 관리 소홀 많아"


이번 과태료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파주시로 통보된 2022년 상반기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부과했으며, 건별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들의 불법 처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인계·인수에 대한 관리를 한층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처리하는 사람은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내용을 해당 프로그램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시는 관련 업체들이 해당 규정을 몰라 과태료 처분을 받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활동 등 위반사례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준태 시 자원순환과장은 "위반 사례는 입력 기한 초과, 처리량 불일치 등 대부분 관리 소홀 사항"이라면서 "배출자와 사업자는 한층 경각심을 갖고 투명한 폐기물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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