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연수문화재단(이사장·이재호)은 지난 26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연수문화정책포럼 -연수구 문화예술, 구민에게 길을 묻다'를 개최했다.
'지역문화진흥법으로 바라본 연수구 문화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문화재단의 설립 근거인 '지역문화진흥법'의 네 가지 기본원칙과 관련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연구원 최영화 연구위원의 기조발제와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의 '문화도시와 문화시민'에 대한 주제 발표,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정책협력실장의 '지역 내 문화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지역 예술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호 이사장(연수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연수문화재단이 재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이후 연수문화재단의 정책방향 및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