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인천교통공사는 국내 최초 모노레일인 '월미은하레일'의 안전검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 117개 항목에 대해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안전검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세계적 품질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사의 품질시스템 심사, 제작공정검사, 완성차 시험 및 본선 시운전 검사를 실시해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교통안전공단의 설계도 안전검사 및 궤도시설 준공검사에 합격, 개통 전 실시하는 무인운전시험을 국내 철도 및 지하철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현재 차량 점검을 위한 각종 장비 및 시험실 운영과 안전요원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월미은하레일의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3월 말 운행할 예정이었던 '월미은하레일'은 안전검사 및 시험운행 등을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개통 시점이 오는 6월 초로 연기됐다. 도심관광용인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역~월미도 문화의 거리~월미공원~인천역 6.3㎞구간을 순환 운행하게 된다.
월미은하레일 안전검증 완료
교통공사, 117개 항목 확인… 6월초 개통
입력 2010-04-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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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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