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인천메트로는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헬프콜'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29개 전체 역에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헬프콜'은 지하철역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고객의 승·하차를 역무원,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돕는 제도다.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지하철에 승차한 뒤에도 하차역에 미리 연락을 하면 승강장에서 도우미들이 대기하다가 역사 출구나 환승위치까지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메트로 관계자는 "헬프콜은 현재 승차역에서만 제공하는 안내서비스를 하차역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