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민정주기자]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4년제 국립종합대학이 없는 경기도에 소재한 4개 국립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 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경인교육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재활복지대학, 한국철도대학 등은 15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경기도 4개 국립대학(교) 연합포럼'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3면
이들 대학 교수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경기도민의 고등교육을 담당할 국립대학 및 대학교의 역할을 정립하고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교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조규성 한경대 교수가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교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경인교육대의 조동섭 교수는 '경기도 고등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국재활복지대 박광재 교수는 '경기도 복지전문가 양성과 대학의 역할', 한국철도대학 서광석 교수는 '경기도 발전에 있어서 철도의 역할 및 철도전문인력양성' 등을 주제로 각각 경기도내 국립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인데도 서울과 인접했다는 이유로 교육부문이 소외당하고 있다"며 "경기도내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조속히 국립종합대학교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국립대학 4곳 연합포럼
4년제 종합대학 설립추진 논의
입력 2010-12-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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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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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개 국립대 연합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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