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실수 인정

    [단독] “무죄 주장하기로 말 맞춰…” 같은 방에 공범 둔 수원구치소

    수원구치소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범을 일주일 동안 같은 방에 수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법상 형이 확정되지 않은 공범 관계는 수사나 재판 과정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분리 수감해야 한다. 6일 수원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수원구치소에 입소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치소 생활

    [단독] “무죄 주장하기로 말 맞춰…” 같은 방에 공범 둔 수원구치소
  • 현충일 추념식

    이재명 대통령 “제복 입은 시민의 특별한 희생, 반드시 보상받아야”

    이재명 대통령 “제복 입은 시민의 특별한 희생, 반드시 보상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제복 공무원들의 복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할 수

  • 천공기 해체 5~7시간 소요

    용인 인동선 공사현장 항타기 전도 사고… 해체 작업 착수

    용인 인동선 공사현장 항타기 전도 사고… 해체 작업 착수

    전날 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아파트 건물로 넘어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경기도 및 용인시 등 관계당국은 밤사이 사고 현장에서 안전 점검 및 수습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부터는 크레인 3대(170t, 500t, 700t)를

  • 용인 천공기 사고

    현장 찾은 김동연 “주민 일상 복귀 위해 최선” 강조

    지난 5일 밤 용인시 기흥구에서 공사현장에 설치된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전도돼 아파트 건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없다. 사고수습을 위해서 애써주신 관리사무소·용인시·소방대원 여러분과 대피에 협조해

  • 보수 철옹성 옹진군 균열… 이재명, 노무현 이후 최고 득표율
    인천 정가 레이더

    보수 철옹성 옹진군 균열… 이재명, 노무현 이후 최고 득표율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인천 옹진군에서도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의 견고한 지지 기반으로 여겨졌던 이 지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민주당계 후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른바 ‘보수 철옹성’에 균열을 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호’에 경기도 공무원들 발탁 기용될까
    대통령실 인선 관심

    ‘이재명호’에 경기도 공무원들 발탁 기용될까

    첫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발탁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거 서울시장을 역임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 호흡을 맞췄던 시청 공무원들을 대거 기용했던 점 등 때문에, 경기도에도 이 같은 일이 재현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취임했을 당시, 성남시에서 함께 근무했던 일부 전·현직 공무

  • 우리동네 이야기

    초여름밤의 ‘꿀’ 같은 수제맥주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기분 좋은 초여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6월 첫 주의 목요일. 오산 대표 축제인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막을 올렸다. 축제 첫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입구서부터 맥주잔을 든 청춘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수제맥주 축제가 귀하기도 하지만, 벌써 올해로 12번째 이어오는 ‘전통’있는 축제인 만큼 각종 SNS에선 입소문이 자자하다.

    초여름밤의 ‘꿀’ 같은 수제맥주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 달라지는 경기도 정책은
    이재명 시대… 지역화폐 파란불, 경기북도 빨간불

    이재명 시대… 지역화폐 파란불, 경기북도 빨간불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따라 민선8기 경기도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본인의 ‘시그니처’ 정책으로 키워낸 지역화폐는 몸집을 키우겠지만, 김동연 현 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와 기회소득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재명 정부 국정

  • 반쪽짜리 출범
    장기구금 외국인 처리 혼선… 출입국법 개정에도 행정 미흡

    장기구금 외국인 처리 혼선… 출입국법 개정에도 행정 미흡

    법무부 산하 외국인보호위원회가 반쪽짜리로 출범한 가운데(6월3일자 7면 보도), 출입국관리법 개정에 따라 풀려난 장기구금 외국인에 대한 처리 기준이 보호소마다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시민사회는 구금 해제 이후 조치가 일관된 행정 기준 없이 보호소나 출입국사무소의 자의적 판단에 맡겨지는 등 법 개정 취지가 현장에서 퇴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5일 이주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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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살배기 과실치사’ 키즈카페 업주 2심도 금고형 집행유예

    ‘두 살배기 과실치사’ 키즈카페 업주 2심도 금고형 집행유예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2세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업주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 3-2부(김태환·김은교·조순표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키즈카페 운영자 50대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놀러오지 않는 경기도, 숙박업·관광지 예약 전쟁은 옛말
    연휴에도 빈 펜션

    놀러오지 않는 경기도, 숙박업·관광지 예약 전쟁은 옛말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에도 관광지와 도심을 가릴 것 없이 숙박업은 웃지 못했다. 내수 경기 침체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 한때 예약 전쟁을 벌였던 도내 숙박업소들은 폐업까지 고민하고 있을 정도다. 5일 오전 안산시 대부도의 한 펜션 테라스에 주인 A(76)씨가 계산기를 두드리며 시름이 깊은 표정을 지었다. A씨는 16년 전 남편의 은퇴 이후

  • 이준석, ‘국회심사 받는다’… 이틀만에 14만명 동의

    이준석, ‘국회심사 받는다’… 이틀만에 14만명 동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이틀 만에 14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아 국회 심사를 받게 됐다. 앞서 이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젓가락’ 발언으로 논란(5월30일자 3면 보도)을 야기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이틀 만인 6일 현재 14만4천명 이상의 동

  • 의왕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건립, 이롬그룹이 추진… 시 ‘대환영’ 입장
    핵심 숙원사업

    의왕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건립, 이롬그룹이 추진… 시 ‘대환영’ 입장

    의왕 백운밸리 내에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건립(2월14일자 7면 보도)이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이롬그룹에 의해 추진된다.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지난 5일 학의동 918-5 전 일원에 들어설 의료복합시설 1만9천557㎡과 학의동 924 답 일원 주차장 3천725㎡ 등 2만3천여㎡ 상당의 부지(총 1천313억여원)를 공급하기로

  • 현충일 연휴 동안 볼만한 전시들
    인천문화산책

    현충일 연휴 동안 볼만한 전시들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는 오는 10일까지 기획 전시 ‘공존의 기술’을 진행 중입니다. 공존이란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 또는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을 뜻합니다. 이번 도든아트하우스 기획전에서는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예술 언어로 공존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권기동 작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 이천 부발읍 주민들, 이천변전소의 지상 증설에 강력 반발
    50여년 피해 성찰을

    이천 부발읍 주민들, 이천변전소의 지상 증설에 강력 반발

    “한전은 부발읍의 이천변전소로 인한 50여 년의 피해를 성찰하라.” 이천시 부발읍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의 이천변전소 증설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은 지난 2일 부발읍의 이천변전소 증설 지중화추진 비상대책위원회를 대표해 제254회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천변전소 증설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는 “수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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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납치 살해

  • 가정·교제폭력 살해 참극 막으려면… 가해자 격리 강화하라
    구멍난 법망

    가정·교제폭력 살해 참극 막으려면… 가해자 격리 강화하라

    동탄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분리조치된 30대 남성이 다시 여성을 찾아 납치 살해한 사건은 경찰 부실 대응의 민낯뿐 아니라 법이 피해자 보호에 동떨어져 설계돼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정폭력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뻗어나가는 비극의 고리를 끊으려면 재범 위험이 큰 가해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할 강력한 제재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정폭력

  • "경찰 사과로 아픔 멈추나" 딸 이름 부르는 이유
    유가족 인터뷰

    "경찰 사과로 아픔 멈추나" 딸 이름 부르는 이유

    “열 아들 안 부럽다”며 주위에 자랑하던 딸이었다. 직장을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을 집안일에 보태라며 보내주던 딸이었다. 엄마는 이 집을 둘러보며 딸아이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리가 없다고 했다. 딸은 다른 집에 나가 살 때에도 자주 집을 찾아 음식을 손수 차려놓고 엄마를 기다렸다. 그런 딸이 긴 시간 교제하던 30대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됐다. 지

  • 동탄 살인, ‘600장의 SOS’ 경찰이 써내려간 꽉 닫힌 결말
    다음 장은 없었다

    동탄 살인, ‘600장의 SOS’ 경찰이 써내려간 꽉 닫힌 결말

    동탄에서 30대 여성이 교제하던 남성에게 지난 12일 오전 납치 살해됐다. 남성은 이미 여성을 폭행해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살해당하기 한 달여 전 여성은 폭행·강요·협박 등 그동안의 피해사실을 모아 경찰에 남성을 구속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성이 피해사실 녹취를 포함해 고소장, 고소이유보충서 등 경찰에 낸 처벌의견서 분량만 600쪽이 넘는다. 그러나 남성은 구속되지 않았고, 여성을 찾아 살해한 뒤 자살했다.

  • ‘동탄 납치살해’ SOS 외면했던 경찰… 결국 사과
    보호 미흡 인정

    ‘동탄 납치살해’ SOS 외면했던 경찰… 결국 사과

    화성 동탄에서 과거 교제하던 여성을 상습 폭행해 분리조치된 남성이 다시 여성을 찾아 납치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경인일보는 앞서 이 사건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한 달여 전 녹취 등 자신의 추가 피해 사실을 엮어 600쪽이 넘는 서류로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이 구속

경기

  • 경기 1호 무장애놀이터, 구리시에 개장
    차별없이 행복팡팡하길

    경기 1호 무장애놀이터, 구리시에 개장

    경기도 1호 무쟁애통합놀이터가 5일 구리시 인창동에 개장했다. 구리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개장식을 이날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인창동 674-2번지 늘푸른공원에 1만㎡ 규모로 조성됐다. 도비 30%를 포함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6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 4월 준

  • 두집 걸러 하나씩 공실… 얼어붙은 오산 문화의 거리
    서민 경제 좋아질까

    두집 걸러 하나씩 공실… 얼어붙은 오산 문화의 거리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오산 문화의 거리’는 한산했다. 임시공휴일이라 학교를 가지 않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오거나 어린 자녀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간혹 눈에 띄었지만, 거리와 상점들은 대부분 썰렁한 모습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두집 걸러 하나씩 보이는 ‘공실’이었다. 차없는 거리라 표시된 중심거리의 1층 상

  •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클릭 핫이슈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대역사 현장은 천지개벽 그 자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에서도 후미진 산골이었던 고당·죽능·독성·두창리 일대 415만㎡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하고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1월 산

  • 군포 벌터지구 주민들의 절규 “사람답게 살고 싶다”
    공장 분진 피해

    군포 벌터지구 주민들의 절규 “사람답게 살고 싶다”

    “분진·먼지·소음·악취…우리도 사람답게 좀 삽시다!” 지난 2일 군포시 금정동에서 만난 70대 김영숙(가명)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1977년 금정동 현재의 벌터지구에 둥지를 텄다. 이사 올 당시 돌이 갓 지난 아들이 올해 50살이 됐을 정도로 반 백 년 가까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다. 하지만 김씨가 말하는 지난 50년의 주거 환경

  • ‘선감학원 인권침해’ 항소심서 배상액 크게 늘어
    위자료 지급 판결

    ‘선감학원 인권침해’ 항소심서 배상액 크게 늘어

    선감학원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국가와 경기도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단이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2부는 4일 선감학원 피해자 13명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와 경기도가 1인당 4천500만원에서 최대 6억5천만원까지 정도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인정된 위자료 총액은 33억1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1심에

  • 한중카페리 이용률 ‘더딘 걸음’… ‘주저앉은 매출’ 입주 상점 울상
    코로나19 회복 못해

    한중카페리 이용률 ‘더딘 걸음’… ‘주저앉은 매출’ 입주 상점 울상

    코로나19 이후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던 한중카페리 이용객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 상점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4일 오전 찾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선박이 4척이나 됐지만, 승객보다 이곳을 관리하는 직원이 더 많아 보였다. 승객이 없는 탓에 이곳에 입주한

  • 비포장길 헤매는 중고차 시장
    내수시장 무너져

    비포장길 헤매는 중고차 시장

    경기침체의 그늘이 중고차 시장 전반으로 짙어지고 있다. ‘캐즘’ 현상으로 중고 전기차 내수시장이 무너진 데(5월4일 온라인 보도) 이어 중고 내연기관차의 내수시장마저 동반 하락하는 흐름이 관측된다. 지난 1일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엔 주말임에도 손님을 찾기 힘들었다. 건물 한구석 흡연장에선 연신 담배를 태우는 딜러들의 어두운 표정만 보였다. 중고차 매매

  • 하루 파낸 해양쓰레기 4.6t ‘빙산의 일각’
    쓰레기 규모 재조사

    하루 파낸 해양쓰레기 4.6t ‘빙산의 일각’

    인천 앞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화물선이 다니는 길인 인천항 항로 인근 해역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 도중 흔히 발견되지 않는 대형 원목 등이 해저에서 다량으로 나와 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은 ‘인천 남항, 물치도 주변’ 등 해역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지난 4월 바다 밑바닥에서 원인 불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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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 프롬 인천
    [아임 프롬 인천·(52)] 테니스로 일본 꺾은 그해, 라켓 들어올린 김성배 있었다

    [아임 프롬 인천·(52)] 테니스로 일본 꺾은 그해, 라켓 들어올린 김성배 있었다

    한국에서 테니스의 인기가 치솟은 시점은 명확하다. 1973년이다. 그해 3월23일 서울운동장(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국제 테니스 대회’ 아시아 동부 지역 예선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성배는 당시 일본의 에이스 카미와즈미를 3대 0으로 꺾었다. 8·15 해방 이후 한국 선수가 일본 선수를 상대로 공식 테니스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순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데이비스컵은 ‘테니스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당시 주요 일간지는 ‘테니스계 대망… 김성배의 일승’ ‘좁혀진 한·일 격차’ 등의 제목

  •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근거지 ‘아담스 기념관’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5)]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근거지 ‘아담스 기념관’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5)]

    수원 화성 외곽을 따라 가보면 항일의 역사와 수원의 근대사가 온전히 자리잡은 아담스기념관이 있다.

  • 일제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
    ‘보안법 위반’ 끌려간 이화학당 학생들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3)]

    ‘보안법 위반’ 끌려간 이화학당 학생들 [일제 법정에 맞선 독립운동가·(3)]

    어떤 이름은 교과서에 남았지만, 어떤 이름은 기록물 속 단 한 문장으로 스쳐갔다. 1919년 3월, 거리마다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고 독립운동의 주인공들이 역사의 중심에 자리 잡는다. 그즈음 서울 정동의 한 기숙사 방 안에서는 또 다른 결심이 조용히 움트고 있었다. 열한 명의 여성이 모였다. 조직에 대한 논의 후 간사를 정하고, 자금 마련을 고민했다. 목소리는 낮았고 숨죽인 기척만이 방 안을 맴돌았던 그 밤은 기억에서 잊혔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겹쳐진 진술, 엇갈린 기억, 짧은 문장으로 흩어진 조서 속 말들. 이 안에는

  • 우리동네 이야기
    초여름밤의 ‘꿀’ 같은 수제맥주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초여름밤의 ‘꿀’ 같은 수제맥주 축제 ‘오색시장 야맥축제’

    기분 좋은 초여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6월 첫 주의 목요일. 오산 대표 축제인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막을 올렸다. 축제 첫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입구서부터 맥주잔을 든 청춘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수제맥주 축제가 귀하기도 하지만, 벌써 올해로 12번째 이어오는 ‘전통’있는 축제인 만큼 각종 SNS에선 입소문이 자자하다. 몇해째 계속 축제에 찾고 있다는 한 20대 시민은 올해도 미리 야맥축제 일정을 다이어리에 표시해둘 만큼 기대가 크다고 했다. 실제로 시장 곳곳에선 야맥축제에 참여했음을 기념하기 위

포토&스토리

  • 용인 아파트에 충돌한 크레인

    5일 오후 10시 13분께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크레인이 쓰러져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해당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2025.6.5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용인 아파트에 충돌한 크레인
  •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5.6.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 외롭지 않게

    현충일인 6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2025.6.6 /연합뉴스

    외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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