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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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김용범, 경제성장수석 하준경… 대통령실 인선 발표
대통령실은 6일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 대통령실 실장·수석비서관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첫 정책실장(장관급)으로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경제성장수석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 문진영 서강대 교수▲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 인선을 발표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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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 취임 첫 ‘대민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현충원 추념식을 참석한 뒤 인근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하며 첫 대민 행보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인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사계시장을 약 40분간 방문했다. 시민들은 시장을 찾은 이 대통령 부부를 박수와 환호를 맞이했고,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마주친 아이를 안아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시장을 걸어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점포 곳곳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찹쌀도너츠와 커피 등 먹거리를 구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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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호’에 경기도 공무원들 발탁 기용될까… 대통령실 인선 진행 속 관심
첫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발탁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거 서울시장을 역임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 호흡을 맞췄던 시청 공무원들을 대거 기용했던 점 등 때문에, 경기도에도 이 같은 일이 재현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취임했을 당시, 성남시에서 함께 근무했던 일부 전·현직 공무원들을 도청으로 불러들였던 점들도 새 정부에서 이른바 ‘경기 라인’이 구축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 선거로 진행된 이번 대선 특성상, 이 대통령은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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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의로운 통합정부 출범 시키겠다”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통해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출범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며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만이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다”며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의 정치를 끝낼 대통령이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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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이종석 국정원장·강훈식 비서실장 지명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경기도에 원적을 가지고 있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충남 출신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이 같은 첫 인선을 발표하면서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인사 단행에 이름을 올린 인사 중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경우 국회에서 청문회를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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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민석 지명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경기도에 원적을 가지고 있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충남 출신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이 같은 첫 인선을 발표하면서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인사 단행에 이름을 올린 인사 중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경우 국회에서 청문회를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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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의로운 통합정부 출범시키겠다”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통해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출범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며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만이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다”며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의 정치를 끝낼 대통령이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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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지역서 첫 배출… 인천, 정치 중심지 되나 지면기사
인천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인생에서 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인천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 중 대통령까지 오른 경우는 이 대통령이 처음인 만큼, 이번 대선을 계기로 인천이 ‘정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대선에서 당시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하며 당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등 위기를 맞았다. 반전의 계기는 2022년 6월 보궐선거였다.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이 대통령은 직접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이라고 할 정도로 절박했는데,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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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경기대첩 승자’는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 중원구서만 57% 지면기사
전직 경기도지사 출신끼리 맞붙은 ‘경기 대첩’의 승자는 ‘이재명’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26개 시군에서 상대 후보를 앞질렀으며, 특히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중원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성과까지 안았다. → 그래픽 참조 6·3 대선 경기도 개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52.20%를 득표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95% 득표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82만1천148표를 거둬들이며 김문수 후보를 131만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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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대선 때 경합지역 인천… 이번엔 과반 득표 ‘지지 확고’ 지면기사
3년 전 대선 당시 인천에서 1.87%p 차 신승을 거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약했던 인천 원도심 지역과 강화·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일제히 득표율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21대 대선 인천지역에서 과반 득표율(51.67%)을 획득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득표율(48.91%)과 비교해 2.76%p를 더 얻었다. 상대 후보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7.05%)보다 1.86%p 앞섰던 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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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지방분권 개헌 촉구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지방분권형 개헌의 조속한 추진과 중앙과 지방 간 협력 확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오늘의 새로운 출발이 국민 대통합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국내 경제 침체와 국외적 경제 불확실성이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지방분권형 개헌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가 민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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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장·여야 대표 오찬… ‘협치·통합’ 메시지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선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들을 만나 협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가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 저부터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며 실질 경쟁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며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도, (국민의힘) 김용태 대표도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다. 자주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든 것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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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친명’·‘7인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까지 핵심 조력자는 지면기사
스스로를 ‘변방장수’, ‘비주류’로 자처했던 정치인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많은 이들이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성남시에서부터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부터 당내 ‘친명’ 그룹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숱한 역경과 고초에서 흔들림 없이 이 대통령을 지탱했다. 경기도지사 시절까지만 해도 이 대통령은 민주당 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됐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었던 데다,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점 등이 두루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도지사로 재직했을 당시엔 성남시장 시절 그를 보좌했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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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 핵심 참모 인선 발표·브리핑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실 핵심 참모 인선을 발표하며 새 정부 출범의 첫 단추를 꿰었다. 실력과 국민통합을 표방한 이 대통령은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경제 회생을 위한 실질적 대책 논의에 들어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장 먼저 발표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민주당 4선 중진으로, 이 대통령은 “정책과 전략, 현장의 민심까지 아우른 분”이라며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경기도 남양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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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비주류 역경 딛고… ‘새 여정’ 출발선 선 이재명 지면기사
‘변방장수’, ‘비주류’를 자처하던 이재명 대통령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의 주역으로 거듭나 ‘지금은 이재명’을 실현시켰다.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삼수 끝에 결국 자신의 구호대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 흙수저 소년공은 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를 거쳐 100만 성남시정의 중심이 됐고, 8년 뒤엔 그 성남시를 품은 1천300만 경기도정의 수장이 됐다. 이어 300만 인천지역의 국회의원을 거친 그는 경기도·인천시를 넘어 5천만 대한민국을 총괄하는 대통령이 됐다. 경기도지사 출신, 인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