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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12월 ‘이름 없는 다리’로 개통할지도 모르는데요. 명칭 확정 전 교량을 개통하는 전국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60대 시어머니를 폭행한 40대 며느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김행순 이종록 박신영)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본인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휠
화성시에 사는 김모(35)씨는 지난해 말 아이를 낳은 뒤 외출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식당이나 카페를 갔을 때 아이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누가 될까봐 제 스스로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장소인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 역시 그의 외출 부담을 키운다. 방문할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에서 나
홈캠을 설치하는 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가정방문 노동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 내에서 다문화가정방문교사를 하는 정남숙(가명)씨는 소속된 센터를 통해 최근 ‘경고’ 조치를 받고 깜짝 놀랐다. 수업 방해 행위를 하는 다문화 아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로 꾸짖었는데, 해당 행동을 그 부모가 홈캠으로 모두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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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에 서로 다른 얼굴과 언어를 지닌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였다. 국경은 땅 위가 아니라 마음 속에 먼저 그어졌다. 우리는 법과 제도의 울타리를 넘어 공존으로 가는 문턱 앞에 멈춰있다. 합법의 틀 안에서 반복된 비극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제도의 경계에서 밀려난 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행정의 개선점 정도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대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을 드
지난 2022년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시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도입했죠. 발생지 처리 원칙은 표현 그대로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관할 지자체가 처리하는 원칙입니다.
안양시에 사는 시각장애인 이상수(54)씨는 저녁 약속에 나가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를 호출했지만 이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콜택시에 함께 탑승할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 정도 앞둔 가운데 차기 정부의 국가 문화 정책에서 ‘지역의 문화결정권 강화’와 ‘지역문화의 고유성 활성화’ 등 지역문화 정책을 핵심 국정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역 소멸의 시대’ 속 지난 정부는 중앙집권적 문화 정책으로 여전히 지역문화의 제도, 재원, 인력, 참여 등 측면에서 자치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
군포시 당정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6분께 군포 당정동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이 동원됐다. 연휴기간으로 공장이 미운영 되고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화재 발생 40분만인
인력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구직 애플리케이션도 단체 메신저도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새벽에 골목에서 줄을 서며 일거리가 있기를 목을 빼고 기다리는 형편이다. 3일 오전 4시 성남시 태평역 인근 인력사무소 밀집 골목에 일용직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출근 도장을 찍었다. 사무소 마다 열댓 명씩 많게는 스무 명 넘게 인부들이 앉아 아직은 쌀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주요 기업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지역 바이오 업계는 호실적을 올렸지만, 건설·철강 등 대부분 기업은 업황 악화로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날까지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인천 소재 주요 기업 중 가장 실적이 좋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
“인천5·3민주항쟁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키겠습니다.“ ‘인천5·3민주항쟁 39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개최됐다. 이 곳은 39년전 인천5·3항쟁이 벌어졌던 현장이다. 인천5·3민주항쟁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최대 시위였다. 1986년 5월 3일 인천 남구 시민회관 사거리(현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 시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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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맞닿아 있는 화성 동탄2지구에 초대형 물류단지 신축이 예고된 가운데 애꿎은 오산에 교통·안전 등 피해가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물류단지가 건설되면 세수 등 각종 혜택은 관할구역인 화성시가 가져가지만 교통 및 안전 문제에 시달려야 하는 오산시는 온전히 피해만 볼 것으로 예상돼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1일 오산시 등에
의정부시는 최근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를 지원할 대상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는 옥상·외벽 방수, 균열보수, 지붕공사 분야에 총 16개 단지가 신청, 최종 9개 단지가 선정됐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노후도, 거주기간, 공공성, 주민생활 밀접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전문위원들의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단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하며 경기도 동부지역 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지난 1일 정식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졌다. 도는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으로 신륵
공모중단 사태로 공정성 시비가 도마 위에 올랐던 용인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선정작업(4월21일자 9면 보도)이 기존 접수된 제안서를 토대로 평가위원만 재공모해 사업자를 선정키로 최종 결정됐다. 용인시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제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참여 희망자 신청서 심사 후 예비 평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사후 몸을 뉘일 자리로 낙점한 검암산 자락. 그 인근엔 거칠게 몰아쳐온 세계사적 파고에서 낡은 조선의 문을 닫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온 인물들이 누워있다.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은 도산 안창호·만해 한용운·유관순 열사와 소파 방정환 등 독립지사가 나라잃은 민족의 처절한 삶을 웅변하고, 죽산 조봉암, 종두법의 지석영, 서양화가 이인성
경기 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수십 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배경에는 미진한 정부 투자가 작용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07년부터 6곳(캠프 시어즈·라과디아·홀링워터·에세이욘·카일·레드클라우드)을 반환받았지만 여전히 2곳(카일·레드클라우드)은 국방부 소유 공터로 남아 있다. 두 기지의 총 면적이 22만8천764㎡에 달한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은 절대 먹지 말라고 아이에게 단단히 일러야겠어요.” 인천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한 여성이 나눠 준 초콜릿을 중학생이 먹고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낯선 사람이 건네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교회를 홍보하는 여성이 나눠 준 초콜릿을 먹고 병원에 입원했던 A(14)군
인천 계양산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있던 동물보호시설 ‘아크보호소’가 새둥지로 이전했다. 경기 파주 광탄면 한적한 한 마을로 이사한 아크보호소를 지난달 29일 찾아가 보니 넓고 깔끔한 창고형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실내에 들어서자 대형견들이 꼬리를 흔들며 낯선 손님을 반가워했다. 건물 3개 동에서 80여 마리의 개가 지내고 있다. 직원이나 자원봉사자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인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 4.68km)가 명칭을 두고 지자체간 갈등으로 ‘이름 없는 다리’로 개통될 판입니다.
광복·창간 80주년 특별기획 취재팀은 일제강점기 각종 사건·재판 기록을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등에서 확보해 일일이 검토·분석했다.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방아쇠이자 영웅. 그가 다녀간 흔적은 아직도 경기도에 남아있다.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대동 세상’은 그가 의과 대학에 진학한 뒤 학생운동에 전념한 이유이자 목표였다.
모집기간 : 5월 16일(금)까지
접수기간 : 5월 30일(금)
일시 : 5월 31일(토) 오후 1~5시
접수기간 : 2025년 5월 16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