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박 전 대통령 지지 국민 10%…대선 영향 미칠 것"

2017031701001292100062371.jpg
썰전 /JTBC '썰전' 방송 캡처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결정과 이에 따른 정치권 반응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 선고 후에도 청와대에 머물렀던 것에 대해 "향후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은 밝혀질 거라고 믿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헌재의 결정이 진실에 의거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파면이 됐으면 바로 비워야 맞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전원책 변호사는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았다면 농성을 했을 것"이라며 "다만 형사 재판이 남아있지 않나. 검찰 수사도 받아야 하고 법정에도 서야 한다. 그것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원책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동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국민이 적게는 10% 있다고 생각한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에 따라 선거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박 전 대통령의 눈물에 대해 "오로지 분하고 억울한 감정이라고 본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져 나오면서 단 한 차례도 다른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를 사로잡고 있는 감정은 '분하다, 억울하다'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은 인턴기자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 인턴기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