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전 한국에 들어와 근대교육의 기회를 열어 준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건립이 김포 걸포중앙공원에 추진된다.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회장·최영철)는 27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 건립 기금(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보존회는 김포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보존해 후세에 전하기 위한 일환으로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를 세우기 위한 시민기금 1억원을 모아 김포시에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최영철 김포시문화유산보존회장(에드텍 대표),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진수 김포시근대역사문화상징조형물 건립 추진위원장(김포새누리교회 목사), 도현순(김포우리병원 부원장)·김명섭(김포농협 조합장) 공동기금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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