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카라바오컵)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의 16강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토트넘의 델리 알리(오른쪽)가 어시스트를 해 준 손흥민(왼쪽)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토트넘 100번째 경기에 선발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후반전에 웨스트햄에 밀려 2-3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최고평점인 7.8을 받았다. /런던 AP=연합뉴스 |
토트넘이 손흥민의 2도움 활약에도 웨스트햄에게 2-3으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만에 무사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진영까지 파고든 뒤 중앙에 있던 시소코에게 공을 넘겨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줬고, 시소코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해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리의 감아 차는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 앙드레 아유에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5분 안젤로 오그본나에 역전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페르난도 요렌테 대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고, 후반 36분과 38분에는 각각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조르주 케빈 은쿠두를 넣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으로 뒤지던 후반 38분 은쿠두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EFL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첼시는 에버턴을 2-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만에 무사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진영까지 파고든 뒤 중앙에 있던 시소코에게 공을 넘겨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줬고, 시소코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해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리의 감아 차는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전반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 앙드레 아유에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5분 안젤로 오그본나에 역전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페르난도 요렌테 대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고, 후반 36분과 38분에는 각각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조르주 케빈 은쿠두를 넣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으로 뒤지던 후반 38분 은쿠두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EFL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첼시는 에버턴을 2-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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