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출발해 목포신항으로 향하는 관광버스 안은 적막감만 감돌았다. 고요한 버스의 탑승자는 안산 고잔동 주민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 20여명이다. 이들은 뭍으로 ... '봉안시설에는 가족이 아닌 희생당한 아이들의 유해만 들어온다는 것',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는 화랑유원지 전체가 아닌 일부라는 것'. 주민들은 소문으로 듣고 마음 속에 품었던 의문들이 대부분 오해라는 ...
목은수·공지영·김동한·백효은 2024.04.25
안산주민·유가족 목포기행 동행 "공원 반대하지 말걸" 오해 확인인천선 생존자 참여 작품 전시회"도움 보답해야" 봉사활동 지속 2018년 5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출발해 목포신항으로 ... "봉안시설에는 가족이 아닌 희생학생의 유해만 들어온다"거나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는 화랑유원지 전체가 아닌 일부에 들어선다"는 설명이다. 주민들은 소문으로 듣고 마음 속에 품었던 의문 ...
공지영·백효은·목은수 2024.04.25
... 생겨난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다.이렇게 유가족과 지역주민들 간 접점을 만들려는 움직임은 안산 곳곳서 일어났다. 상록구 반월동에 거주하는 이연우씨는 참사 1년 후 지역아동센터서 열린 유가족 ... '같이걷자'가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고잔복지센터·원고잔공원·단원고등학교·화랑유원지 등 고잔동 곳곳을 돌며 세월호참사로 인해 달라진 마을에 대해 듣는다. 눈에 띄는 건 마을 해설사다. ...
김동한·백효은·목은수 2024.04.25
... 최우선이 될 것"이라며 “달라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은 4.16재단,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최·주관으로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가족, 김동연 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안산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
김태성 2024.04.16
... 하루, 가족과 함께 화랑유원지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집에서 싸온 음식을 먹거나 화랑호에서 낚시를 하며 휴일을 보냈다. 형철씨의 고된 청춘을 위로하는 시간이었다.■ 안산을 닮은, 시민의 휴식처 화랑유원지도심 한복판에 유원지가 있는 도시는 안산이 유일무이하다. 화랑유원지가 처음부터 유원지는 아니었다. 1956년 6·25 참전 상이군경 20여명이 안산시로 이주해 땅을 조성한 ...
공지영·김동한·목은수 2024.04.16
... 소생하는 봄에 오히려 져간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자 2천500명 넘게 모인 안산 화랑유원지에는 아직은 헤어짐에 대한 슬픔이 큰지 조용히 눈가를 닦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볼 수 ...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는 해양수산부, 4·16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안산시가 주최·주관한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이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호명하면서 시작됐다. 묵념으로 ...
황준성 2024.04.16
2024.04.26 03면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9·끝)] 일상 속 추모
2024.04.26 01면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9·끝)] 일상속 추모
2024.04.17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