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와 경인전철 인천역을 순환하는 월미모노레일(소형 모노레일)의 개통 시기가 올해 8월에서 내년 3~4월로 연기됐다.
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모노레일 관련 인허가가 일정보다 늦게 이뤄져 개통 시기를 올 8월에서 내년 3~4월로 연기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 등 인허가가 우리 계획보다 많이 늦어졌다"며 "올 8월에는 개통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미모노레일 사업은 안전성 문제로 개통하지 못한 '월미은하레일'의 시설을 활용·보강해 소형 모노레일을 운영하는 것이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2월 민간사업자인 (주)가람스페이스와 협약을 체결, 18개월간의 개선 공사를 거쳐 올 8월부터 월미모노레일을 운영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설계도 안전성 검사 승인이 늦어져 개통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안전성검사 승인, 궤도사업변경 허가, 실시계획 인가, 기존 레일 철거는 완료됐다. 현재 건축 승인 절차에 있으며, 새로운 레일과 차량 제작이 진행 중이다. 교통공사는 올 연말까지 개선 공사를 끝내고 시험 운행(60일간) 후 내년 3~4월 개통할 계획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기존 역사와 교량에 새 레일을 깔면 된다. 도로 1개 차선만 임시 점용하고 주말에는 공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형 모노레일인 월미모노레일은 인천역~월미도 순환 구간 6.1㎞(역 4개소)를 운행한다. 사업비를 투자한 민간사업자는 연간 8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20년간 운영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모노레일 관련 인허가가 일정보다 늦게 이뤄져 개통 시기를 올 8월에서 내년 3~4월로 연기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 등 인허가가 우리 계획보다 많이 늦어졌다"며 "올 8월에는 개통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미모노레일 사업은 안전성 문제로 개통하지 못한 '월미은하레일'의 시설을 활용·보강해 소형 모노레일을 운영하는 것이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2월 민간사업자인 (주)가람스페이스와 협약을 체결, 18개월간의 개선 공사를 거쳐 올 8월부터 월미모노레일을 운영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설계도 안전성 검사 승인이 늦어져 개통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안전성검사 승인, 궤도사업변경 허가, 실시계획 인가, 기존 레일 철거는 완료됐다. 현재 건축 승인 절차에 있으며, 새로운 레일과 차량 제작이 진행 중이다. 교통공사는 올 연말까지 개선 공사를 끝내고 시험 운행(60일간) 후 내년 3~4월 개통할 계획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기존 역사와 교량에 새 레일을 깔면 된다. 도로 1개 차선만 임시 점용하고 주말에는 공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형 모노레일인 월미모노레일은 인천역~월미도 순환 구간 6.1㎞(역 4개소)를 운행한다. 사업비를 투자한 민간사업자는 연간 8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20년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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