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4차산업기술 접목… 공장자동화등 전문인력 육성

인자위 28일 사업 설명회

5개 공동교육센터와 공유
인천 제조업의 기반인 기계,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최신 기술들을 접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중소 제조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공장 자동화'(스마트 팩토리 등) 등의 전문 인력들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는 오는 28일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열어 이런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자위가 올해 협력기관인 5개 공동교육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 남인천캠퍼스, 인하대, 인천대) 등과 함께 운영한 직업 교육훈련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인천의 최근 산업 동향과 인력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의 방향 등을 찾는 의미도 있다.



인자위는 기계, 금형, 용접, 자동차 등 인천 뿌리산업의 인력을 육성하고자 매년 반복적으로 운영해오던 교육훈련 과정들을 급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게 쇄신할 계획이다.

또 이들 과정에 '빅데이터'와 '공장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분야의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자위 관계자는 "일부 교육훈련 과정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똑같은 내용으로 답습하다 보니,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못 쫓아가기도 한다"며 "내년 사업계획은 기존에 해오던 것을 싹 바꾼다는 각오로 임해 줄 것을 훈련센터 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의 중소 제조업체들은 대체로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겠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며 "내년에는 이런 수요를 고려한 교육 훈련과정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자위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최근 빅데이터, 공장 자동화, 바이오, 사물인터넷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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