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왕성 활동, 지역 문화거점 정착단계]출범 4개월새… 11개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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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위해 개최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공연 모습. /서구 제공

창립 기념공연 전석매진 기록 등
구민위한 다양 공연도 성공개최

생활·교육 중심의 8개정책 실행
문화서비스 제공기관 역할 집중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출범 4개월 여 만에 11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서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구문화재단은 30일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주최하는 11개 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5억1천695만원 중 3억6천121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인하대와 협력해 서구 생활문화예술 실태조사를 벌이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연구·조사 사업에서부터 '어린이 시네마 콘서트'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사업까지 모두 27개 세부 사업을 추진 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7일 출범한 서구문화재단은 '생활 문화 활성화', '문화 거버넌스 구축',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8개의 정책 방향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주민에게 알리고, 조직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재단 창립 기념 공연으로 지난 3월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만들어 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안데르센', 어르신을 위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개최했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의 예술 및 예술공간 등의 접근성 확대, 체험, 감성교육을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개설해 예술감상교육 '모여라 클래식 캠프', '무대 속 이야기' 등 공연장 체험, 공연관람, 연극놀이 등을 매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서구문화회관은 앞으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8월 14일), 벽속의 요정(10월 5일), 바보 리어(10월 18일) 등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서구문화예술인의 작품 발표 기회 확대를 위해 서구문화예술인회, 서구문화원 등과 함께 '서곶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구 곳곳에서 펼쳐질 '노을마당 문화행사'에는 지역의 예술인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서구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급해 구민의 반응과 설문조사를 통한 구민 요구가 무엇인지를 탐색해 중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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