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순대국' 화제… "한그릇에 4가지 맛" 김훈이 셰프의 꿀팁

가로채널 순대국 /SBS TV '가로채널' 방송 캡처

'가로채널 순대국'이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며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이 미슐랭 셰프의 맛집을 기부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맛집 기부자로 등장한 것은 14시간을 날아온 김훈이 셰프였다. 



김훈이 셰프는 "뉴욕에서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라며 "외국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그 친구들도 술 마신 다음날 이 음식이 생각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훈이 셰프의 비밀 맛집은 순댓국집이였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썰은 따끈따끈한 머릿고기와 순댓국을 맛봤다.

김훈이 셰프는 "순댓국 한 그릇으로 네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꿀팁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소금만 넣어 순댓국 본연의 맛을 느낀 뒤, 밥을 말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는다. 또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추가해 먹고, 마지막으로는 다진 양념을 넣어 먹는 방법이다.

양세형은 "한 그릇 먹으면서 네 그릇을 먹는다"라며 순댓국 먹방을 선보였다.

/편지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