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가도' 무대에 장병들 열광…'내일은 미스트롯' PX팀 "선곡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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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가도'무대에 장병들 열광…'미스트롯' PX팀 "선곡 100점" /TV조선 '미스트롯' 방송 캡처

'미스트롯' 정다경, 한가빈, 한담희, 우현정의 PX 팀이 '질풍가도'를 선곡해 장병들의 호응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팀 행사 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다경, 한가빈, 한담희, 우현정으로 구성된 PX는 유정석의 곡 '질풍가도'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중간 점검 당시 장윤정은 "이 노래를 왜 하는 거냐. 노래 잘하는 건 알겠는데 우리가 혹하거나 신나지 않는다. 다 같이 보면서 누구도 흥이 나지 않는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장윤정의 지적에도 이들은 '질풍가도' 선곡을 유지했고, PX가 열창하자 장병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영기의 '한잔해', 홍진영의 '산다는 건', 서주경 '당돌한 여자', 강진 '땡벌'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무대 후 장윤정은 "선곡에 있어서는 100점을 주고 싶다. 우리가 질풍가도를 왜 하냐고 했는데 남자들의 애창곡인줄 몰랐다. 우리도 배울 만큼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스터 총점 합산 결과 PX는 1000점 만점에 885점을 기록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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