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인스타그램 |
안정환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악플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혜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라는데… 너무 공감…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이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미덕이랄까", "인생이 가르쳐 준 것"이라며 "아이가 커가면서 내면이 아름다워지고 싶어 더더더 열심히 사는 일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댓글 보면서 난 뭘 그리 죄를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라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었다지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혜원은 지난 6월에도 "기사 댓글 보고 맘 안 좋았던 하루였는데 사랑의 연애 세포가 꿈틀거리게 해주는 영화인 듯"이라며 "몰라 몰라. 한 눈 감고 한 귀 닫고 살랍니다"라며 악플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혜원은 안정환과 지난 2000년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는 가족 예능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는 등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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