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백령도 여객선 이달중 '응급환자 의료설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설비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 옹진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과 협력해 백령도 지역 응급환자를 육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여객선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 설비를 이달 중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백령도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에 응급환자 이송용 의료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백령도 주민들은 기상 여건 등으로 의료용 헬기를 이용하기 어려워 여객선을 타고 육상의 대형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객선에는 환자용 침대 등 의료 설비가 없어 중증 환자나 거동이 어려운 사람은 배를 타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백령도 주민들은 내년 1월부터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도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며 육상 의료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릴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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