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29일까지 필요성·수요 조사
내년 상반기 공식출범 계획

인천 중구는 중구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중구문화재단 설립 필요성 ▲구민 문화 수요조사 결과 ▲문화재단 비전과 역할·주요 사업 계획 등 문화재단 설립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오는 29일까지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수렴한다.

중구는 애초 주민공청회를 진행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홈페이지 공고, 공문 발송 방법으로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의견 수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해 중구문화재단 설립계획 수립 이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간보고회를 마친 상태로 최종보고회 개최, 구의회 조례 제정 등 절차를 밟고 중구문화재단을 내년 상반기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중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축제사업,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는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과 생활문화, 예술지원, 국제교류 등 분야별 사업을 체계화하는 데 중구문화재단 출범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과 전문가 등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연구보고서를 보완해 검토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고, 중구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운영방안 등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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