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부담 덜고, 청년에겐 좋은 일자리 정책 쏟아진다

인천시·군·구의 다양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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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스마트혁신 기업 지원
인건비·자격증 취득비용 등 지급

남동구 미디어·연수구 4차 산업혁명
중구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사업

인천시와 각 군·구가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표 참조

인천시는 올해 '창업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인천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한 직원에 대해 2년 동안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근무 3년 차 직원은 분기별로 250만원씩 1년간 1천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당 1~2명씩 총 9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인천 스마트혁신 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콘텐츠지원센터, 로봇랜드에 입주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인건비와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모두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식재산(IP) 기반 디지털 혁신 청년일자리', '마이스업체 디지털 청년인턴십' 등의 사업을 올 1~2월 시작한다.

인천 기초단체들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인천 중구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남동구와 연수구는 각각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기간과 금액 등은 사업마다 다르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취·창업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들이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중소기업은 작은 부담으로 좋은 인력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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