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제 20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 인천교육감상/송원초5 손지유 "응원해준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

입력 2022-07-14 19:45 수정 2022-07-15 11:20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15 9면
제20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인천시교육감상 수상자 손지유 학생
제20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인천시교육감상)을 받은 손지유(송원초5·사진)양은 "지난해 열린 19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도 상을 받아서 올해는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또 대상을 받게 돼서 놀랍고 뿌듯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양은 '소중한 나의 봄날'이라는 제목의 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손양은 "격리가 끝났을 때 좋으면서도 마음이 찌릿했는데, 혹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우리 집에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다"며 "내년 봄에는 아프지 않고 계속 웃음만 나올 수 있는 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양은 또 "대상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옆에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며 "친구도 이번 글쓰기대회에서 입상했는데, 친구한테도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작가가 되는 게 꿈이라는 손양은 "평소 동화책과 유명 작가들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 덕분에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들고 슬픈 사람들에게 제가 쓴 글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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