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호부관아 감싸는 '초여름 달밤의 선율'

입력 2023-06-12 19:07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13 15면

공연01. 가천대 성악과(김민형)
(왼쪽부터)가천대 성악과 김민형, 가천대 성악과 조은담.

가천문화재단(설립자·이길여, 이사장·윤성태)이 오는 17일 인천도호부관아(재현물)에서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는 초여름 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다.

음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가천대 성악과 테너 김민형과 소프라노 조은담이 '푸니푸니 푸니쿨라',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등의 성악곡을 연주하고 팝페라 공연팀 '엘페라'는 '일 몬도'(Il Mondo), '아로하', 붉은노을 등의 친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MBC 대학가요제 출신 여성 재즈 보컬 김경민이 'Part of Your World'(인어공주 O.S.T), '문 리버', 'Fly Me To the Moon' 등의 곡을 부른다. 박성욱·고수영·강규현으로 이뤄진 3인조 혼성 밴드 '마리슈'도 무대를 꾸민다. 마술사 장현우의 '매직&버블쇼'도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 17일 달빛음악회 행사
오각등 만들기·전통차 체험부스 운영


공연에 앞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설치되는 체험부스에서 오각등 만들기, 족두리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제기차기·투호놀이·활쏘기·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에서 일정 점수를 얻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전통 차(茶) 체험부스도 운영되는데 차와 함께 떡도 맛볼 수 있다. 달빛음악회가 마련한 즐길 거리는 모두 무료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많은 분들이 인천도호부관아를 찾아 이번 음악회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달밤의 정취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도호부관아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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