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철도·시내버스, 기본료 150·250원 오른다

내달 7일… 섬주민 여객선도 1500원
입력 2023-09-19 21:06 수정 2023-09-19 21:12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20 1면

인천지역 시내버스 장시간 운전 관련 차고지 스케치4
사진은 인천시에 위치한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기사가 운행을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광역버스 요금이 내달 7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인천시는 내달 7일 첫차부터 인천 1호선과 2호선 기본요금을 성인 기준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날 인천시는 간선형(파란색)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올린다.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인천 섬 주민 여객선 운임'도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지선형 버스 요금은 950원에서 1천200원으로, 타 시도로 향하는 좌석버스 요금은 1천3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영종행 버스 요금은 1천650원에서 1천900원으로 각각 250원씩 오른다. 인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직행 좌석) 요금은 2천650원에서 3천원으로, 광역급행버스(BRT) 요금은 2천200원에서 2천600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2015년 6월 도시철도·버스 요금을 올린 이후 8년 만에 요금을 인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적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 운송 적자가 늘어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요금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은 시민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우선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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