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매출 138% 증가

입력 2024-01-14 19: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1-15 10면
57개 업체 410개 물품 입점 판매
이마트 트레이더스내 2호점 검토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2024.1.14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매출액은 총 9천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보다 138% 증가한 규모다.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은 2021년 7월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층에 103㎡ 규모로 문을 열었다. 현재 57개 업체 410여개 물품이 입점해 전시·판매하고 있다. 남동국가산단을 비롯해 고잔공업지역, 부평농장 등 지역 중소 제조업체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구민에게 홍보·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가정의 달과 소래포구 축제 기간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마켓'을 비롯해 각 부서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가 판매 촉진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남동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대규모점포가 개설되면 매장에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장 2호점을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는 남동국가산단과 분양을 앞둔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중소 제조기업이 집중된 곳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의 쾌적한 근로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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