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한탄강 유역발전 계획

입력 2024-01-17 19:2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1-18 11면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으로 올해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까지 약 120㎞에 이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멍우리 협곡까지의 구간과 연천군 재인폭포에서 아우라지 베개용암 구간의 거점 위주로 화장실·휴게시설·안내판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강화 및 자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코스와 핵심 명소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주상절리길 코스별 완주자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및 걷기의 날 행사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계획으로 한탄강 관광 활성화 인프라 조성, 한탄강 유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을 위한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은 총 1천90억원(국비 819억원, 시군비 271억원)을 투입해 ▲한탄강 평화 순례길 조성(400억원) ▲한탄강 지질생태 교육센터 건립(300억원) ▲주상절리길 트레일 거점 조성(150억원)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100억원)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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