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세종병원, '제8회 응급의료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박진식)이 지난 19일 강당에서 '제8회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9년 응급의료 심포지엄은 경기도 거점 심뇌혈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8주년을 맞아 개최했으며, 인천·부천·양천·시흥·구로·광명 소방서 구급대원 14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김성호 세종병원 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태관 응급의학과 과장이 '외상 환자의 초기 처치' ▲이시형 응급의학과 과장이 '호흡 곤란' ▲이명우 응급의학과 과장이 '주 증상을 중심으로 한 병원전 의료지도' ▲하소영 응급의학과 실장이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의 병원 전 단계 평가 및 처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 외에도 응급의료 관계자와 연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 부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응급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365일 24시간 심혈관 전문의, 뇌혈관 전문의 상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즉각 대응은 물론 시술, 수술까지 시행하는 등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으며, 전국 116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7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제8회 응급의료 심포지엄 모습. /세종병원 제공

2019-07-22 장철순

부천시, 넉넉한 노후 설계 위한 경제 교육 마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베이비 부머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9년 제2기 가정 경제 설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지난 18일 수료식을 가졌다.6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노후 파산의 이유와 나의 자산 △연금 설계하기 △보험 사용 설명서 △부채 권하는 사회 속의 올바른 신용 관리 △합리적 소비 습관 등을 내용으로 노후 대비 재무 계획 수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적성검사와 심리진단 시 쓰이는 프레디져 카드를 활용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보기도 했다.교육을 수료한 박철완씨는 "최신 정보를 반영한 교육으로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은퇴 후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으려면 투자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토박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부천 기업체에 투자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교육을 이끈 김신혜 한국 은퇴설계연구소 부사장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꼭 실천해야할 과제로 △모바일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하기 △개인 재무제표 만들어 개인 지출 사항 중 잡지출 줄이기 △가지고 있는 금융 상품 중 중복되거나 목적 없이 지출되는 상품 분석 후 정리하기를 꼽았다.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은퇴 전에는 돈 벌기 위한 성공을 쫓았다면 은퇴 후에는 잘 지키고 잘 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정 경제 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넉넉한 노후를 설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가구는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천시 이모작지원센터는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은퇴 설계 교육으로 건강한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2019년 제3기 가정 경제설계 아카데미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가정 경제설계 아카데미 수료식. /부천시 제공

2019-07-22 장철순

의왕시,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 성료

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대학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1부에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이 강연을 맡아'2020년도 대학 전형별 지원전략으로 대학을 UP하라'는 주제로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할 유익한 내용을 설명했다.이어 2부에서는 건국대 입시사정관 출신 장광원 한국교육컨설턴트 전임교수가 나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및 면접합격 전략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수험생 90여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입학사정관 출신의 강사와 함께하는 모의면접을 실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강사로부터 입시 전략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리에 남아 있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김상돈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대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한 모든 수험생들이 뜻깊은 합격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시 제공

2019-07-22 민정주

의왕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의왕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의왕시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립탁구장내 장애인 탁구대 운영 등 총 76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각 분과별로 세부적인 검토와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문화행정분과, 산업환경분과, 도시개발분과 등 3개 분과 위원들은 효율적이고 알찬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제안사업별 타당성과 효율성, 시급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검토하면서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했다.위원회는 앞으로 각 분과별 사업현장 확인, 사업부서 협의 등을 거쳐 8월 중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분과위원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주민참여 위원회 전체회의와 주민참여 협의회를 거쳐 2020년 본예산으로 편성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 활성화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안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07-22 민정주

양평FC, 홈경기서 충주시민축구단 3-1 제압…리그 6위 유지

양평FC가 지난 20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을 3대 1로 물리치고 승점 23점,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양평FC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상대진영 오른쪽 측면을 허문 서홍민(13번) 선수가 측면 개인돌파에 이은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9분에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이번엔 서홍민 선수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며 문전으로 빠르게 패스한 볼을 정의찬(6번) 선수가 빈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평FC는 후반 시작 7분 만에 충주시민축구단의 김성현(6번) 선수에게 한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77분 양평 김태경(5번) 선수가 골문 높은 구석으로 정확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열린 홈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 앞에서 3대 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양평FC의 다음 16라운드 경기는 오는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0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을 3대 1로 누르고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양평군 제공

2019-07-22 오경택

가평군, 산지 전용지 사후관리 알림 서비스 호응

가평군 산지 전용지 사후관리를 위한 사전 알림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산지전용 수허가자(허가를 받은 자)와 관련 인허가 대행업체를 상대로 허가의 효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기간 만료일 이전에 등기 우편을 활용한 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를 추진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500여명의 수허가자를 대상으로 기간 만료 예고를 통보함과 동시에 기간연장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이를 통해 민원인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고 효력 상실지에 대한 복구 또는 재허가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도 최소화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과거 허가기간이 만료될 경우 과태료 납부 또는 허가의 효력이 상실되는 등의 불이익 사례가 해소됐다.또한 올해부터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허가지 사후관리 목적으로 해빙기 이후 현재까지 수허가자 및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재해예방 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본격적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활용한 안내문을 관내 대형 허가지 125개소 수허가자를 상대로 집중 발송, 수허가자가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07-22 김민수

광주시, 26일부터 경강선 곤지암역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시작

경강선 곤지암역에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한다.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경강선 곤지암역(1번 출구)에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개시한다.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 대출 반납기로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곤지암역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38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추후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 수요조사 후 순환비치를 통해 상호 간 맞춤형 도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도서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해 회원증을 인식하면 도서가 자동대출 처리되며 대출기간은 1인 2권씩 총 1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대출할 수 있다.한편, 곤지암역에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광주역, 삼동역, 초월역에 이어 관내 4개 모든 역사에 운영 가능케 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26일부터 경강선 곤지암역(1번 출구)에서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시 제공

2019-07-22 이윤희

분당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팀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우수성 재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팀(이정렬 교수·이다용 전임의)이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검증했다고 밝혔다.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근육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의 20~3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유병률이 무려 40~50%에까지 이른다. 의학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조기 치료가 요구된다.이러한 자궁근종의 치료는 크기와 수, 위치, 증상에 따라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뉘게 되는데 생리 과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골반 통증, 압박감, 빈뇨 등의 증상이 있거나 근종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그리고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거나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근종 절제술이 필요하다.수술은 복부를 절개해 수술하는 개복수술을 해왔지만, 현재는 복강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배꼽을 포함해 3~4개의 구멍을 내고 내시경 카메라와 집게, 절제기구를 삽입해 진행하는데, 기존의 개복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흉터 역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구멍의 수에 따라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어 미적 만족감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어 왔다.하지만 의료진들의 노력과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배꼽 안쪽에 구멍 하나로 수술하는 '단일절개 복강경'까지 발전하면서 기존의 문제가 많이 해소됐다.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은 회복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수술 상처가 배꼽 안쪽에 한 개밖에 없어 미용적 효과까지 향상돼 많은 여성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정렬 교수팀은 연구팀이 발표한 기존의 연구들을 포함해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 관련 연구들을 재분석, 단일절개 복강경의 안전성 및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408명의 단일절개 수술 환자와 499명의 다절개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수술 합병증, 안전성 및 용이성, 수술 후 통증, 임신율 및 임신 결과, 미용적 결과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이용해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단일절개 수술 그룹과 다절개 수술 그룹 간 수술 합병증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두 그룹 모두에서 개복수술로의 전환 사례는 없었고, 단일절개 수술 중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절개 수술로 전환한 비율은 2.1%로 나타났다.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입원일수에서도 두 그룹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그룹에서 수술 후 통증이 유의하게 낮았고, 수술 후 흉터의 미용결과 역시 단일절개 수술이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신율과 임신결과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다는 것을 검증했지만, 연구팀은 "임신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 관찰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렬 교수는 "2009년 선도적으로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을 도입한 이래로 다절개 복강경 절제술과의 차이를 비교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연구분석을 통해 다른 연구진의 연구결과까지 모두 종합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일절개 수술이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통증은 줄이고 미용적 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이와 함께 "자궁근종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장기간 방치하기 쉽다"며 "생리량이 갑자기 늘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고, 골반통이나 요통, 복부압박감, 이물감과 이상 출혈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산부인과 분야 저명 저널인 '유럽 산부인과 생식의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2019-07-22 김순기

김현미- 김현아 '일산집값 공방' 기싸움

金의원 "분당비교 공시가 불공평" 金장관 "잘못된 통계 명백 오류"내년 총선 '고양정 격돌' 전초전 ?현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일산 집값을 쟁점으로 하루가 멀다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고양시 일산 북부지역 선거구인 고양정을 놓고 21대 총선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의 대결은 3기 신도시 개발 공급 폭탄으로 고양시 자산 가치 하락이 우려되면서 여야 정치권에서 확산되는 모습이다. 21일 국회와 국토부에 따르면 김현아 의원실은 최근 유튜브에 '일산과 분당의 불공평한 공시가격 현실화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김 의원은 영상에서 "일산과 분당이 비슷한 시기 설립돼 거주 여건에 큰 차이가 없는데도 2018년 기준 고양시 일산서구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실거래가 반영률)은 72%인데 비해 성남 분당구는 60.7%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고양과 성남시의 단지별 사례도 들었다. 이 내용이 일산 지역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자 국토부가 직접 해명과 반박에 나섰다.국토부의 입장은 한마디로 "김현아 의원의 '일산-분당 공시가 현실화율 차이' 주장은 잘못된 통계 방법에 따른 명백한 오류"라는 것 이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해당 지역 공시가격(분자)을 시세(분모)로 나눈 값으로, 이를 정확히 추정하려면 분자·분모의 주택 유형(아파트·연립·다세대 등)과 표본 수, 비교 시점이 같도록 데이터를 맞춰야 하는데, 김 의원은 유형·표본 수·비교 시점에서 모두 다른 데이터를 적용했다는 게 국토부의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 요구에도 없다던 현실화율 계산산식에 대해 장관 지역구를 거론하자 국내 최초 공개했다"며 "제대로 반박하려면 일산, 분당 현실화율을 계산해 구체적인 수치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재반박했다.김 장관과 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정책과 지역구 출마 여부 등을 놓고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김 의원은 "현 지역구(일산 서구) 그대로 내년 총선에 나가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예. 김 의원님도 (일산서구에) 자주 다니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견제하기도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7-21 정의종

김상돈 의왕시장, 벌금 90만원 '기사회생'

선거법 위반 항소심… '직위 유지'金 "반성… 불합리 법도 개선해야"김상돈 의왕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수원고법 형사합의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김 시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부당한 경쟁을 막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목적에 비춰보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더욱이 한 차례 범행 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예비 후보 명함 작성 및 배부에 대한 안내문을 받고도 재차 범행한 것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고, 선거법 위반을 비롯한 다른 전과가 없다"며 "피고인이 돌린 명함이 많지 않고, 선거에서 2위 후보와 큰 득표 차로 당선돼 이 사건 범행이 선거 당락을 좌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감형 사유를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그러나 2심 재판부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으며 이 형량이 최종 확정되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된다.재판이 끝난 뒤 김 시장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뉘우치는 바가 많으나, 불합리한 선거법이 있으면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주어진 임기 동안 시장직을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07-21 민정주

남의 땅 사이로 'Y자 진입로'… 재산권 행사 막은 삼성물산

용인시 원삼면 진입로 사용 불허부지 매입땐 토지주에 '개설' 각서200m 이용 못해… 2만8천㎡ '맹지'市 "개인도로라 동의 강제 어려워""대기업의 갑질에 2만6천여㎡ 땅을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삼성물산이 1990년대 초 개인 임야를 매입해 대형 연수시설을 신축한 뒤 교육환경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원 토지주 소유의 임야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진입로 사용을 거부하고 있어 대기업의 갑질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토지주는 특히 삼성물산 측이 매각 당시 남은 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로 개설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수십 년간 맹지로 남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990년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977번지 일대 장모씨 소유의 임야 9천900여㎡를 매입해 삼성국제경영연구소를 신축했다.삼성물산은 또 1995년 이 일대 부지 3만3천300여㎡를 추가로 매입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신축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무상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측은 인재개발원 준공과정에서 일부 토지에 대해 장씨의 사용 승낙서를 받는 과정에서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이름으로 진입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서를 쓰고 공증까지 했다.하지만 장씨는 나머지 토지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 진입로 200여m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삼성물산 측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된 상태다.이 때문에 원 토지 소유주인 장씨는 도로를 개설하지 못한 채 2만8천여㎡의 토지가 맹지가 되면서 수십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장씨 소유의 토지는 도시계획법에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가 확정돼 있지만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진입로 사용동의를 받아야 한다.장씨는 "누가 자기 땅을 매각하면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맹지로 만들겠느냐"며 "부지를 매입할 때는 진입로 등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는 30년 동안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 아니냐"고 비난했다.삼성물산 측은 "민원인이 사용을 요구하는 도로는 연수원 시설로, 주변이 개발될 경우 교육환경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용인시 관계자는 "연구소 진입로가 사도(개인도로)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 사용동의 여부를 강제할 수 없지만 삼성물산이 진입로 사용을 거부하면서 개인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삼성물산의 갑질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977번지 일대 토지가 수십 년 간 맹지로 묶여 토지주가 재산권 행사를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물산이 피해를 호소하는 토지주에게 매입해 개발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오른쪽)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왼쪽) 사이에 끼인 진출입로가 없는 해당 맹지(가운데 녹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7-21 박승용

쇼핑몰 교통체증 '119 골든타임 놓칠라'

롯데아울렛 광교점 앞 '이의 센터'진·출입로 마주보고 있어 통행 불편중앙분리대 있는 곳 임시이전 예정신속출동 위협 가능성 우려 목소리수원 광교신도시 주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이의 119 안전센터(이하 센터)가 주말마다 코앞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이 유발하는 교통체증 탓에 자칫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012년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현 부지(영통구 이의동 194-5)에 터를 잡은 센터는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의·하·연무·상광교·하광교동을 담당하고 있다.초동대응 임무를 맡은 센터 특성상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을 보장받아야 하지만, 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광교점(이하 광교점)'이 만든 교통난에 오히려 방해받고 있는 형편이다.현재 센터와 광교점 주차장 진·출입구는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둔 채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다. 문제는 주말마다 광교점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센터 진·출입구를 포함해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된다는 것이다.이렇다 보니 촌각을 다투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구급차가 빠르게 출동하려 해도, 도로 진입 단계부터 애를 먹는 일이 빈번하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특히, 정도가 심할 때는 센터에서 빠져나와 불과 80여m 거리인 (신청사)도청사거리까지 3분 넘게 걸린 일도 있다고 한다.광교점 측은 주말마다 교통통제요원 2명을 주차장 진·출입구에 배치하고 있지만, 통제에 따르지 않는 막무가내 운전자도 많아 이들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더 큰 문제는 현 센터 부지가 '경기융합타운 환승주차장' 공사구역에 포함돼 올해 안으로 도청사거리 방면으로 10~20여m 임시이전하게 된 이후다. 지금은 중앙분리대가 없어 센터에서 도청사거리와 산의초교 사거리 방면 2곳으로 진출할 수 있지만, 임시이전 이후에는 진·출입구 앞에 중앙분리대가 있어 교통체증 정도가 심한 도청사거리 방면으로밖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오는 2021년 예정된 경기융합타운 내 영구이전 전까지 센터가 겪는 어려움으로 인해 '골든 타임'을 사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센터 관계자는 "주말에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소방관들이 도로에 나가 운전자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출동을 하고 있다"며 "광교점 측 통제요원들이 안내를 한다고 하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곧 부지를 옮기게 되는데, 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광교점 관계자는 "대답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본사와 연락하라"고만 답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수원소방서 이의119 안전센터 소속 응급차량이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인근 대형 쇼핑몰을 드나드는 차량과 엉켜 응급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1일 오후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대형쇼핑몰 주차장 진출입로와 마주 보고 있는 수원소방서 이의119 안전센터.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7-21 배재흥

성남 판교 10년 공공임대 첫 분양전환 '승인'

부영 371가구 外 올 688가구 가능입주민 분양가 반발등 갈등 예고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을 놓고 건설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이어졌던 성남 판교지역에 첫 분양전환 승인이 이뤄졌다.21일 성남시에 따르면 10년 임대의무기간 만료가 임박한 판교신도시에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 광영토건의 부영아파트 371가구에 대한 분양 전환 신청(6월 24일자 12면 보도)이 승인됐다. 관련 법에 따라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만기가 되면 분양전환이 가능한 데 실제 분양전환 승인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영아파트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부터 입주가 이뤄졌다.부영아파트 외에 판교 지역에 올해 내 분양전환이 가능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대방·모아·진원 등 3개 민간 임대아파트 688가구다. 이와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8개 단지 4천727가구는 2009년 5월 22일부터 2010년 6월 7일 사이 입주해 올해와 내년 분양 전환이 예정돼 있다.부영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81㎡(214가구) 5억7천445만원∼6억5천20만원, 59㎡(157가구) 4억6천520만원∼5억3천17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9년 입주 당시 공급규모별 임대보증금이 81㎡의 경우 2억1천여만원(월 임대료 49만4천원), 59㎡ 1억5천여만원(월 임대료 35만8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2.5배가 넘는다.이에 대해 입주민들은 분양전환가가 턱없이 높다며 감정평가액의 60~70% 수준의 분양가 상한제나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같은 조건(조성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에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를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 적용하거나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개정 법안 3건이 발의된 상태다.분양전환이 승인되면서 건설사는 관련 법에 따라 입주민들과 개별 접촉해 계약에 나서게 된다. 입주민들은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안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건설사들은 일반분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국민간공공임대아파트연합 측은 건설사가 신청한 분양전환이 승인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1 김순기

평택 브레인시티내 '유력 대학 유치' 안갯속

市, 활용방안강구 용역 중간보고회서울권 대학·전문연구기관등 난항평택시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균관대학교 유치가 좌초되자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을 두고 유력 대학 유치에 나섰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브레인시티사업 대학교 용지 대체 활용방안강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4차 산업 관련학과 대학 40곳의 설문 조사 결과와 공모 현황, 향후 유치 계획 등을 밝혔다. 이 결과 대학 시설 증설·이전이 가능한 경기, 충청권 대학 4곳이 브레인시티 대학교 용지에 입주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서울권 대학들은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문 연구기관 8곳도 입주 의사를 밝혔지만, 소규모인데다가 재정 능력,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어서 대학 및 연구기관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에 시는 대학, 대학원, 대학 산학협력 기관 등의 유치가 어려울 경우, 우수 기업 또는 시 공공시설 건립 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보고회 참석 관계자들은 '평택시민들을 상대로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에 대해) 여론 조사가 필요하다', '유명 대학원을 집중 유치하는 것도 방법'이란 의견을 내놨다.이에 시는 유력 대학 유치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사 등과 함께 대학교와 국책 연구소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나서기로 했다.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 부지에 2021년 말까지 총 2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교육·문화·업무·첨단산업·연구시설 중심의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7-21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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