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양주시, 우수자원봉사자에 영화관 관람 할인혜택

양주시에서 우수자원봉사자가 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는다.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박종성)는 최근 롯데시네마 양주 고읍점(대표·이혜정)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을 맺었다.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가맹점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롯데시네마 양주 고읍점은 협약에 따라 우수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일반 요금에서 최대 4천 원까지 할인해준다.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지난해 초 30곳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 103곳으로 늘어났다.롯데시네마 양주 고읍점은 올해 첫 가맹점으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지속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역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수자원봉사자증 발급과 할인가맹점 등록신청은 센터(031-843-1365)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성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영화관과 마트 등 다양한 업소들이 가맹점 가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롯데시네마 양주 고읍점은 최근 우수자원봉사자에 할인혜택을 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주시 제공

2020-01-18 최재훈

폐업 10년만에 되살아난 김포 최초의 서점

김포시 북변동 옛 해동서점 자리에 문화자생공간 '해동1950'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10년 문을 닫은 김포 최초의 서점이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북변동 일대 도시 재생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회적기업 '어웨이크'는 17일 오후 해동1950 오픈식을 개최했다. 해동서점 설립자 장남인 김기도(69) 대표와 삼남 김기율(58)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채신덕·심민자·이기형 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박우식 의원, 김포시·김포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지역사회의 뜻깊은 시도를 격려했다.해동서점의 변신은 청년들의 의지와 설립자 가족의 결단으로 이뤄졌다. 과거 김포에서 가장 번성했던 북변동 고유의 정서를 되살리고자 일찍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여운태(38) 어웨이크 대표가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일궈낸 작품이다.지상 3층·지하 1층을 통째로 사용하던 서점 건물은 폐업 이후 개인들에게 임대되고 있었다. 김포의 유일한 문화공간이던 해동서점의 정신을 이어가 보면 어떻겠느냐는 여운태 대표의 설득에 설립자 가족이 동의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 도중 김기율 대표는 해동서점 폐업 과정에서 느낀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담담하게 풀어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해동1950은 1층에 전시공간과 카페, 2층에 유튜브·미디어·사진 작업이 가능한 공유스튜디오, 3층에 입점형 공유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지하에는 청년도서관, 옥상에는 루프탑키친을 배치했다. 청년과 예술인,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특화된 공간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주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운영된다.경기문화재단의 30% 공사비 지원 외에 자부담을 들여 시설을 완공한 여운태 대표는 "북변동을 놓고 '뉴타운사업 찬반 분쟁지역으로 없어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며 "이곳에 다시 세워진 해동1950 문화자생공간과 활동이 행여 나중에 없어질지라도 지금 김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해동서점 폐업 10년 만에 문화자생공간으로 오픈한 '해동1950'.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해동서점 설립자의 삼남인 김기율 대표가 참석자들 앞에서 감회를 밝히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1-18 김우성

부천시-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부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 조성 업무 협약

부천시가 17일 오전 시청 만남실에서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 부천도시공사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 배희숙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합원사인 ㈜크로센트, 아토리서치(주), 엔쓰리엔(주) 등 14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중소기업벤처부 산하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은 지난해 6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전문기술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분야별 독자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따른 실증과 국내·외 신기술 및 서비스 확산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배희숙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독자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참여해 기업 간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와 함께 상생발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시는 높은 수준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업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스마트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2020-01-18 장철순

총선 석달앞두고 수도권지역 공무원노조, 선거업무 강제동원 거부 움직임

총선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지역내 선거 업무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동안 값싸고 수월하게 동원할 수 있었던 지자체 공무원 강제동원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지난 15일 경기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김순미, 이하 경기연맹)은 수도권지역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공직선거 선거종사자 강제지정 거부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등 수도권지역 공무원노동조합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직선거 선거종사자는 당사자의 동의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위촉해야 함에도 선관위는 지자체를 압박해 지방공무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지정해왔다"고 지적하며, "선거종사 중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수당을 받은) 종사자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선관위는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선거업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무를 하는 국가사무인 상황에서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국가사무를 지자체에 떠넘기는 불법관행이 수십 년째 이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김순미 위원장은 대표 발언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수도권 지역 모든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공직선거에 불법강제동원되고 있는 공무원의 권리를 찾기 위해 힘을 모은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공직선거법에 맞게 당사자 자유의지에 따라 선거종사원에 위촉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행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한편 통상 지자체 공무원의 80~90%가 선거종사에 동원되고 있으며, 새벽4시부터 밤8시까지 근무하는 선거종사 직후에는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경기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수도권지역 공무원노조와 함께 공직선거 강제지정 거부 기자회견을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진행했다. /경기지역공무원노조연맹 제공

2020-01-17 이윤희

교과서에 없는 특별한 표현 배운 '의왕시 글로벌 캠프' 마무리

"교과서에서 배운 적 없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퇴소식을 앞두고 220명의 참가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왁자하게 인사를 나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숙사에서 지내며 영어로 소통하는 생활은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었다. 캠프에 참가한 덕장중학교 한소윤(13) 학생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영어를 마스터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파주에서 진행한 영어캠프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한 양은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영어로 역사도 배우고 스피치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다"며 "영어로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는 게 어렵기는 했지만 같이 생활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내가 도와주기도 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의왕시는 '경기외고와 함께하는 2020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를 지난 13일~17일까지 운영했다. 합숙형 캠프로,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외고가 기숙사와 원어민 교사진 및 국내·외 글로벌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외부 명사 등을 지원했다. 또한 경기외고 졸업생들이 담임교사가 돼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캠프에서는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언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심도 높은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3D프린팅과 드론수업과, 라크로스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의왕시 글로벌 캠프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 학부모는 "다른 시나 대학에서 하는 캠프는 비용이 많게는 수백만 원이 드는데, 의왕시 캠프는 의왕시 아이들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알차서 좋다"고 말했다.한편, 17일 열린 퇴소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성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김상돈 시작은 축사를 통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외고 관계자는 "경기외고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공헌사업 취지로 의왕시와 함께 캠프를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경기외고와 함께하는 2020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 참가자들이 17일 강당에서 퇴소식을 하고있다.경기외고와 함께하는 2020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하고있다.

2020-01-17 민정주

성남시 '지역여론·동향' 문건, 정치권·시민단체들 진상규명·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논란 확산'

성남시가 내부용으로 만든 '지역여론·동향' 문건을 두고 사찰 의혹이 제기(1월 17일자 8면 보도)된 것과 관련, 지역 정치권·시민단체 등이 진상규명·문건 작성 중단·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을 들고 나와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성남시의회 새로운보수당 소속 이기인 의원은 17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재명 전임 정부 시절부터 작성한 시민단체 동향 파악 문건들을 모두 공개하고 공무원을 동원한 편법적 사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가, 시민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그것을 문건화해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시민들의 자유로울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사찰 행위임이 틀림없다. 은수미 시장은 지금까지 작성된 동향보고 문서를 시민들에게 즉각 공개하고 시민 사찰 의혹을 깨끗하게 털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인 시의원은 이와 함께 "문건 작성은 이재명 전임 시장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며 추가 문건을 공개한 뒤 "문건 작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익명의 공무원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2013년 8, 9월경에 작성된 동향 보고 문건에 따르면 '특정 언론사의 취재 동향', '특정 시위 및 집회에 참여한 인물을 식별할 수 있는 채증 사진 및 정보' 등 누가 봐도 사찰이라고 할 만한 민감한 정보들이 담겨있고. 해당 문건의 오른쪽 상단엔 '讀後破棄(독후파기)'라고 기재되어 있다"며 "집회 현장 등에서 직접 채증한 사진까지 첨부돼 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단순 참고용이 아닌 '지역 첩보 및 동향 수집'의 목적으로 작성한 문건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 지역 여론·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대중들에게 공개된 내용 외에 내부 구성원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은행1동 행복주택 반대 주민추진위원회, 대책회의 개최 결과'와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역 여론·동향 문건 논란의 본질은 문서 유출이 아니라 정보수집의 정당성 여부"라며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을 중단하고,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해 지역 여론·동향 제목으로 만들어진 모든 문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보 수집과 작성에서 불법과 인권침해는 없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민중당 소속 김미희 전 국회의원도 이날 "성남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사찰·관권 선거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전 의원은 "'어떤 근거와 목적, 용도로 시민사찰 의혹이 있는 내용의 문건을 만든 것인지', '같은 양식의 지역 여론 동향 문건이 계속 작성돼 왔던 것인지', '다른 정당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활동에 관해서도 민중당 예비후보와 같이 별도로 이렇게 정리를 했던 경우가 있는지', '지방정책에 관한 것이 아닌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따로 정리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찬훈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찰이 별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 시민들의 이름과 행동이 본인이 허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고서 등에 명시되고 행정행위나 감찰행위의 판단 거리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사찰"이라며 "성남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3자 외부 기관의 힘을 빌려서라도 명명백백하게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 적당하게 덮거나 사건을 은폐해서는 안된다. 문제가 있다면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성남시민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분당구 서현동 거주민들이 이용하는 '서현동 110번지'란 단체 카톡방에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란 성남시 슬로건과 2020년 1월14일로 날짜가 적힌 '지역 여론·동향'이란 2쪽짜리 문건이 익명으로 올라왔다. 1쪽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 내용 목차가, 2쪽에는 '민중당 예비후보 3인, 보건의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이 중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에는 '서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서사모)이란 시민 단체가 진행 중인 주민소환투표에 관한 동향이 적시됐다. 문건에는 '어제 1. 13.(월),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내방하여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로 정정할 것을 요청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모집된 공동대표는 40여명 정도로 추정'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서사모 측은 일반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데, 시가 동향을 파악해 문건화 한 것은 일종의 '시민 사찰' 행위라며 지속적으로 감시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성남시는 이에 대해 지난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자치행정과에서 작성하는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 진행사항이 그 대상으로 고유 사무"라며 "보고서 유출에 대한 경위는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 내 다양한 의견과 사건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작성하는 내부 참고자료"라며 "주민들의 민원, 주요행사, 사건 사고 등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는 사찰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만든 '지역여론·동향' 문건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을 들고 나온 가운데.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이 공개한 이재명 전 시장 당시 동향보고서.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7 김순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설맞이 골든 위크'

고속도로 인근에 있어 귀성·귀경길에 방문하기 좋은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골든위크' 행사를 개최한다.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들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또한,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테마의 플리마켓과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점포 공통으로 인기 브랜드들의 풍성한 할인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23일부터 나이키가 신발 전품목을 15% 추가 할인하고, 언더아머는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한다. 코치는 27일까지 아울렛 가격에서 30% 추가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까사미아는 클리어런스 세일을 개최해 31일까지 전품목을 최고 60% 할인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편집숍 브랜드인 비이커가 2018년 겨울 상품을 최고 60% 할인하고, 세컨드런과 맨온더분은 2018년 상품을 최고 70% 할인한다. 띠어리는 2018년 겨울 상품을 60% 할인한다.2019년 봄/여름 상품도 입고되어, 멀버리는 핸드백을 최고 45% 할인하고, 란스미어는 40% 할인한다. 골든구스 디럭스 브랜드는 2019년 봄/여름 상품을 30% 할인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018년 겨울 상품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 타미힐피거/르베이지/산드로가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하고, 휴고보스는 25% 추가 할인한다. 아르마니 스토어와 폴로 랄프로렌도 2018년 겨울 상품을 최고 70% 할인하고, 미샤는 60% 할인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할인도 이어져 디스커버리는 2018년 겨울 상품을 60% 할인하고,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2019년 겨울 다운자켓을 10% 추가 할인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빈폴이 2018년 겨울 시즌 오프 행사를 열어 여성/남성 전품목을 각 30%/20% 추가 할인하고, 지고트/산드로/르베이지는 2018년 겨울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모조에스핀과 띠어리는 2018년 겨울 상품을 60% 할인한다. 스포츠 브랜드 할인도 이어져, 아디다스도 31일까지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하고, 데상트는 2018년 겨울 상품을 최고 60% 할인한다. 리복은 2019년 다운자켓을 최고 60% 할인한다. 또한, 플리마켓, 설 푸드 마켓,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6일, 27일 양일 간 전통시장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이 열려, 아기자기한 소품과 핑거 푸드를 판매한다. 또한, 윷놀이, 투호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이벤트도 열린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설 연휴 기간 윷놀이 미니게임 이벤트를 열어 무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인삼튀김, 두부과자, 청국장 등 파주 전통 음식을 판매하는 설 푸드마켓도 열려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26일, 27일 양일 간 초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한마당 이벤트가 열려, 무료 커피 쿠폰, 스낵 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 점 공통으로 설 연휴 기간 정상 영업하고, 설 당일인 25일(토) 하루만 휴점한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골든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신세계사이먼 제공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골든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신세계사이먼 제공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맞이 골든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신세계사이먼 제공

2020-01-17 양동민

광명시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시민 소통창구 역할 톡톡

자치분권 강화의 첫걸음을 시민들의 시정 참여율 제고라고 강조하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우리 동네 시장실'을 지속해서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에 시장에 취임하면서 자치분권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시민들의 시정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힌 후 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이라고 입버릇처럼 밝히면서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분야별 민·관 위원회와의 소통, 청년과 노인 등 계층 간의 맞춤형 대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 동네 시장실이다. 우리 동네 시장실은 18개 동 가운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시장실을 통째로 옮겨 하루 내내 이곳에서 업무를 본다. 오전 8시께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참모회의를 시작으로 동 현안사항 보고, 주요 현장 방문, 주민과의 대화 등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지난 2018년 8월에 광명1동에서 처음 열린 우리 동네 시장실은 지난해 11월 하안2동에서 열릴 때까지 모두 12개 동에서 운영됐다.주민들은 지금까지 생활불편 사항 등 크고 작은 민원 109건을 제기했고, 현재 82건이 처리·완료됐다. 나머지 27건은 처리 불가이거나 처리를 검토 중에 있는 등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올해는 오는 3~9월 광명7동, 하안1동, 철산1동, 철산4동, 철산2동, 철산3동 등 6개 동에서 각각 진행된다.박 시장은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시정 발전을 이끄는 것이 행정 신뢰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과의 대화가 많아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높아지고 이는 곧 자치분권 강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해 5월 하안4동에서 우리 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면서 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박승원 시장이 지난 2018년 12월 광명3동에서 우리 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2020-01-17 이귀덕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현장 방문 실시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권)가 제24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부천 아인스월드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아인스월드의 무상사용 허가 종료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부천시 재산인 아인스월드 시설물의 보존 실태 확인 및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아인스월드는 세계 유명 건축물을 축소 건립한 테마파크로 부지면적 5만8천566㎡에 미니어처 66식을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03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무상사용 승인을 받고 영업 중이다.무상사용 허가 종료 시 아인스월드의 시설물은 부천시에서 공매를 추진, 매각 불발 시 사용처 발굴 또는 폐기할 예정이다.도시교통위원들은 높은 비용을 들여 만든 시설물이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지 못하고 폐기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곳에 접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박병권 위원장은 아인스월드의 낮은 재방문율을 지적하며 "앞으로 아인스월드와 같은 테마파크 개발사업에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한 번 방문한 사람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사업을 추진할 것" 등을 당부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의원들이 아인스월드를 방문했다. /부천시의회 제공

2020-01-17 장철순

양평군립미술관, 올해 풍성한 프로그램 진행

양평군립미술관은 현재 진행중인 '미디어 시티展'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다.'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展과 '종이 충격'展이 성황리에 열렸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매머드급 전시'아시안 워터칼라(Asian Water Color)'展과 '아트 클라우드'展을 기획하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어 양평지역의 문화 저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첫 기획 전시로 예정된 '아트 클라우트'展은 미술계를 선도하는 현역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될 전시로 오는 2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국내외 현대미술가들의 대중적인 작품들로 구성, 관람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정의 달 특별전시는 트리엔날레형식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 진행하는데, 올해에는 '아트파워(The Art Power)'라는 타이틀의 청년작가 전시를 기획중이다.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인 '아시안 워터칼라(Asian Water Color)'展은 7월 17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에는 전국의 수채화 작가들과 지역에서 수채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미술관 슬로프공간에는 물, 생명, 상상력을 주제로 한 미디어 작품을 설치해 물의 고장 양평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가을에는 '양평신화 찾기(Finding Yangpyeong Mythology)'展이 10월 16일부터 11월 22까지 열릴 예정이다. 양평을 빛낸 '올해의 작가'展과 청년 작가들이 주축이 된 '현대미술의 시선(Contemporary Art)'展, 참여 작가들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더 파워(The power)展'이 병행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양평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술관 개관 9년을 기념하는 겨울에는 '뉴 미디어아트(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A moment of light, eternal color)'展이 예정되어 있는데, 최첨단 미디어 아트들을 초대하여 수준 높은 양평문화의 위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창의체험교육(전시연계교육, 맞춤형교육,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과 성인대상 프로그램 미술인문학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동네방네예술가' 사업으로는 지역의 주민과 작가들이 어우러지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작가와 함께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창의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군립 미술관만의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미술관 열린 음악회에서는 미술관과 지역의 초등학교·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동네방네예술가 사업이 종료되면 연말에 자료집을 제작하고 학습했던 결과물들을 미술관 특별공간에서 전시하게 된다. 지역의 월례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별별아트마켓은 100명의 셀러와 어린이 아트놀이 체험교육, 문화 공연 예술가들이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된다. 이밖에도 군립미술관 야외관장에서 컨테이너 박스(Container box)형 전시공간을 조성, 공모를 통해 지역 청장년·생활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열린 공모를 통해 보다 많은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부여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 노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대의 현대미술을 양평지역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지방화·세계화에 대처하는 글로컬 미술관으로 도약하고 군립미술관이 국내 미술관의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해 미술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미술관이 올해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미디어시티전 모습. /양평군립미술관 제공미디어시티전을 관람하는 주민들. /양평군립미술관 제공미디어시티전 모습 /양평군립미술관 제공

2020-01-17 오경택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 '웃을수 없는 광교역 주민'

한 정차역 전인 광교중앙역과 연결단선 건설에 화성봉담지역도 낙담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지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14년 만에 확정됐지만(1월16일자 1·3면 보도) '패싱' 처지에 놓인 광교역 일대 주민들의 볼멘소리는 커지고 있다. 화성 봉담지역에서도 수원 호매실에 이어 이곳까지 노선이 연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지만 예산문제로 일부 구간이 단선으로 건설되면서 가능성이 줄자 낙담하는 모습이다.지난 15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자마자 그동안 광교역 경유를 주장해 오던 주민들은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수원 서·남부지역이 모두 환호하는 분위기 속에 이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는 호매실 연장노선이 광교역이 아닌, 한 정거장 전인 광교중앙역과 연결돼서다. 호매실 연장노선의 첫 역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인데, 광교역을 경유하는 것보다 거리가 더 가까운 광교중앙역과 잇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신분당선 연장노선에서 제외된 광교역은 전철의 배차간격도 지금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그동안 광교역 인근 주민들이 수원시에 연장노선이 광교역을 경유하게끔 별도의 용역을 진행해달라고 촉구해 왔지만, 용역을 실시해 광교역 경유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다고 해도 예타조사를 다시 실시해야 할 가능성이 큰 만큼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화성 봉담지역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당초 신분당선 연장노선을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봉담지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제기됐지만 2017년 예타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주춤한 상태다. 여기에 예산문제로 연장노선 일부가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건설되면서, 봉담지역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을 예비후보는 "신분당선은 당초 복선으로 예타를 통과했었는데 이번에 연장노선이 단선으로 결정됐다. 의견을 묻는 공청회조차 하지 않았다"며 "단선으로 하면 화성까지는 나아가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종·강기정·김동필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1-16 정의종·강기정·김동필

[판교 리얼리티-성공, 그 이후]게임콘텐츠특구·AI클러스터… '지속성장 밑그림' 쏟아진다

성남시, 규제완화로 문화축제 활성道,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화등 전략경기남부권TV 동반발전안은 '미흡'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난 판교테크노밸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다만 판교의 지속 성장이 경기남부 테크노밸리 전반의 동반 성장을 촉진한다기 보다는 '판교의 더 큰 성공'으로만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판교를 품고 있는 성남시는 지난 6일 이곳을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구가 되면 게임업체들에 적용되는 규제가 완화되는 한편 이곳에서 게임 축제·문화 행사 등을 진행할 때 도로 점용도 가능해진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제약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다수 입주한 게임업체들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곳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야간·주말 상권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3월부터 기본계획을 마련, 6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경기도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총괄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선 이곳을 AI클러스터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AI 관련 산업체·연구기관 등을 집약한 공간으로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중심지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AI 클러스터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미국 테크스타스 등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기관·기업)가 판교에 입주하는 것을 계기로 이곳을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총선과 맞물려 판교의 지속 성장을 위한 안이 꾸준히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판교의 성공이 다른 지역 테크노밸리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방안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모두 판교·광교·안산 등으로 이어지는 첨단연구개발벨트를 조성, 시너지 효과를 창출케 해 경기남부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각 밸리간 연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고 있다는 얘기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1-16 강기정

고양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행보 본격화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이 가시화 됐다.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환경부가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결정, 등록에 따른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부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장항습지(총 규모 7.49㎢, 육지 2.7㎢, 수면 4.79㎢)는 고양 신평·장항·송포동에 걸쳐있다. 한강하구를 찾는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해 3만여 마리의 조류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시는 장항습지를 행주산성과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 주요 핵심지역과 연결하는 생태거점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람사르협약은 습지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971년 이란 람사르에 18개국 대표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 습지보호조약으로 1975년 12월 발효됐다. 협약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을 포함하는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람사르협약 가입 이후 현재 23곳이 람사르습지로 등재돼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 한강하구 장항습지를 찾은 각종 이동 물새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 조류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20-01-16 김환기

포천 관내 초교 '변변찮은 화장실'

市 31개교 양변기 설치율 65%불과道전체 비율보다 14%p↓ 시설 미흡화변기 불편 '바지에 볼일' 사고까지장애인용 대·소변기는 아예 없기도경기도 내 초등학교의 전체 양변기 설치 비율이 79%에 이르는 것과는 달리 포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양변기 설치율은 65%로 14%p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포천시 초등학교 화장실 설치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포천시내 31개 초등학교 중 남녀 화장실에 100% 양변기가 설치된 학교는 4곳에 불과했으며 양변기가 50% 미만인 초등학교도 남녀 각각 3곳과 5곳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이미 각 가정과 건물 화장실이 양변기로 채워지고 있는데 반해 의무교육 기관인 초등학교의 시설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화변기(쭈그려 앉아서 대소변을 보게 된 수세식 변기) 사용에 생소한 한 아이가 바지에 변을 보기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학교 학부모인 이모씨는 "최근 아이가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바지에 변을 본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변기가 몇 대 되지 않아 아이들이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포천시 관내 초등학교 중 장애인용 대·소변기가 아예 없는 학교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남성용 장애인 소변기는 31개 학교 중 15곳만 설치됐으며, 2곳의 학교는 남성용 장애인 양변기가, 4곳의 학교는 여성용 장애인 양변기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천시의 경우 전체 양변기 비율이 65%대"라면서 "2003년 개교한 왕방초등학교의 양변기 설치율이 11%로 낮아 전체 관내 초등학교 평균 수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하겠다는 해당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화장실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포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양변기 설치율은 65%에 불과하고 장애인용 대·소변기가 아예 없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포천시청에 설치된 장애인용 양변기.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1-16 김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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