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안양시, 전기저상버스 5대 도입…1일 첫 운행 '시동'

안양시내에 전기버스가 1일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1일 안양 만안구 충훈부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왕복 운행하는 9번 노선과 관악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9-3 노선에 전기저상시내버스 5대를 투입해 첫 운행을 했다고 밝혔다.시는 앞으로 47억5천만원을 들여 해당 노선의 경유차량 17대와 CNG차량 2대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기로 하고 4일과 11일 각 5대씩, 18일에는 4대를 보급해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운수사가 전기저상버스를 구매하면 차량가격의 약 65%를 시가 보조하는 방식이다. 9번과 9-3번 노선 버스는 승객이 많고 차량이 노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았는데, 이번 조치로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의 교통약자에게도 이롭고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버스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과도 같아 편안해야 한다"며, "내년에 40대의 전기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및 수소차량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동시에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지원하고 있고, 자동차 매연 과다 발생 신고 포상금제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새로 도입된 전기저상시내버스의 외관. /안양시 제공

2020-12-01 권순정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 겸직금지 추진' 불발되나

조례 개정안 발의·정례회 상정 불구민주당 도당 '자당대표 겸직' 지침"명확한 기준 세우자 취지" 선 그어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직무정지로 부의장과 부상임위원장 체제로 운영 중인 안양시의회가 '상임위원장의 겸직을 금지'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례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안양시의회는 '상임위원장은 다른 직책(교섭단체 대표를 포함한다)을 겸할 수 없다. 다만 특별위원회는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 20일 262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조례는 이재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같은 당 김경숙·김필여·박정옥·서정열 의원과 민주당 강기남 의원이 공동발의했다.이 의원은 "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직무정지된 당시 민주당이 보사환경위원장을 부의장으로 세우자 겸직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제기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하며 "특정인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도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할 것이라 기대했다.하지만 이 의원의 기대와는 다르게 민주당 속사정은 보다 복잡해 안건을 1차 본회의에 의제해 놓고도 철회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자당 대표가 의회운영위원장을 겸직할 수 있게 하자'는 지침을 세운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 시의원은 "해당 상임위 민주당 의원들이 안건을 상정하지 않으려고 의회 입법전문위원에게 철회 방법을 물었으나 '이미 본회의에서 의제한 것을 철회하기는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안양시의회 관계자는 "직무정지된 당시, 시의회 운영에 분명한 기준이 없는 것이 확인돼,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세우자는 취지에서 입법된 것으로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11-26 이석철·권순정

['안양 평촌개성하이뷰' 27일 분양]교통 호재·주변 대규모 단지 '투자상품' 강점

청약저축없이 분양·계약 전매 가능'부동산 규제 무관' 투자자 희소식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피하면서 안양 호계동 9천가구의 인프라를 누릴 '평촌개성하이뷰'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평촌개성하이뷰는 동안구 호계동 959-1번지 1천213.60㎡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2022년 7월에 준공 및 입주예정이다.평촌개성하이뷰가 자리한 곳은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평촌어바인퍼스트아파트 앞으로, 수원~구로, 호계~사당간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이 예정돼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호계사거리역과도 지근거리에 있으며 1㎞ 거리의 1호선 금정역에 GTX-C노선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또 어바인퍼스트 3천890가구, 덕현지구에 2천880가구가 예정돼 있고, 이미 평촌 더샵에 1천170가구가 거주 중이어서 대단위 주거단지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평촌 학원가로 걸어 10분이면 도착하고 호계·자유공원으로 도보 산책이 가능하다.평촌개성하이뷰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공유하면서 실거주에 얽매이지 않은 '투자상품'이라는 점이다. (주)개성건설에 따르면 평촌개성하이뷰는 인근 아파트와 달리 주택청약종합저축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으며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약기회를 남겨놓으면서도 적은 돈으로 매입할 수 있고, 부동산시장에 바로 매물로 내놓을 수 있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발이 묶인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평촌개성하이뷰는 1~2층은 상가로, 3~15층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16~20층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모두 90가구를 공급한다. A타입은 아파트 60㎡(1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26가구)로, B타입은 아파트 63.75㎡(1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34㎡(26가구), C타입은 아파트 62.88㎡(5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87㎡(13세대)로 나뉜다. 아파트는 모두 베란다 확장형으로 제공되며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면구성이 같다.개성건설은 20층의 경우 복층으로 2층에 51~70㎡를 더해 '펜트하우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심에서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평촌개성하이뷰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36에 위치하며 인덕원역 7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거리에 있다. 27일 모델하우스를 정식 오픈함과 동시에 계약을 시작하며 26일까지는 라인청약을 받고 있다. /안양평촌개성하이뷰 조감도. /(주)개성건설 제공

2020-11-22 경인일보

바쁜 공사…확보안된 대체보행로는 사고나면 아쉬울 뿐

"어떤 공사를 하든 인도를 확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19일 오전 호계럭키아파트에서 출근하던 김모(54·여)씨는 가을비에 뒤죽박죽된 진흙길에 미끄러졌다. 살짝 경사가 진 길을 운동화 신고 내려왔지만 비에 물러진 흙길에 나뒹굴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김씨가 지난 길은 호원초교재개발조합의 재개발 지구 인근으로, 도경종합건설이 시에 기부채납하는 소공원 조성과 도로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소공원 공사와 도로확장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소공원과 인도 사이 안전펜스를 드러낸데 이어 기존 보도블록을 모두 제거해 새로 깐 인도 경계석만이 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다.호계럭키아파트 주민 등 재개발 지구 윗동네 주민들은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거나 큰 도로로 나오려면 어김없이 이 흙길을 밟아야 한다.더불어 마을버스 정류장은 도로확장공사로 표지만 남아 학생들은 횡단보도에 걸쳐 아슬아슬하게 버스를 기다렸다.도경종합건설의 현장소장은 "보도블록을 깔기 직전 기존 보도블록을 드러내고 흙을 다져놓은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며 "공사에 속도를 내다보니 대체보행로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하루를 엉망으로 시작한 김씨는 사고도 사고지만 대응하는 책임자들의 태도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씨는 "시행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대응해야 할 안양시도 사고 책임은 시공사가 진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을 되새겨 행정당국의 태도도 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김모씨는 가을비가 내리는 출근길, 하수도 인근 흙길(사진 좌측)에서 미끄러져 온 몸에 흙물을 뒤집어 썼다. 김씨가 미끄러진 곳 옆 마을버스 정거장에서는 파란색 펜스 옆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도로에 선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김모씨는 가을비가 내리는 출근길, 하수도 인근 흙길(사진 좌측)에서 미끄러져 온 몸에 흙물을 뒤집어 썼다. 김씨가 미끄러진 곳 옆 마을버스 정거장에서는 파란색 펜스 옆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도로에 선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11-19 이석철·권순정

모친 마구 폭행해 숨지게한 세 자녀 뒤에 교사범…구속 및 불구속 기소

검찰이 빚 갚을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모친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세 자매를 구속 기소하고 이를 사주한 모친의 친구를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환경·강력범죄전담부(강석철 부장검사)는 19일 지난 7월24일 오전 0시20분부터 3시20분 사이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A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친어머니를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43·여)·B(40·여)·C(38·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세 자매에게 범행을 사주한 혐의(존속상해교사)로 모친의 친구 D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의 범행 동기는 A씨가 채무에 시달리던 중 어머니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D씨로부터 지속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던 세 자매가 D씨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경찰은 B씨와 C씨의 범행가담 정도가 확인되지 않아 A씨만 구속한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었다. 검찰은 추가 수사에서 B씨와 C씨의 범행계획, 범행가담 정도, 증거인멸 시도 등을 확인해 이들도 구속기소했다. 특히 추가 수사과정에서 D씨의 존재가 드러났다. D씨는 친모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세 자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D씨와 세 자매간에 신뢰가 형성돼 있었는데 D씨가 지난 6~7월께 "정치인 재벌가 등과 연결된 기를 통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엄마가 자매의 기를 꺾고 있으니 엄마를 혼내주라"고 범행을 교사한 것이 새롭게 확인됐다. 검찰은 이 같은 수사결과를 토대로 D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세 자매가 이미 구속된 상태이고 증거가 확보됐다며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연합뉴스

2020-11-19 이석철·권순정

안양시, 삼덕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준공

기업인의 지역사랑이 남긴 기부공원 '삼덕공원' 지하에 조성하는 190여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논란 끝에 조성됐다.안양시는 16일 오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 유관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3년여 공사 끝에 삼덕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24번지 삼덕공원 지하 4천375㎡에 건설된 주차장은 지하 2층 규모로 196대가 주차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8억원, 도비 13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59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사업이 추진됐다.시는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지난 2004년 당시 공장부지를 기증한 고(故) 전재준 회장의 정신을 살려 공장부지에서 삼덕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한 스토리보드를 설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170명의 이름과 로고를 새긴 기부자 기념비인 '나눔아트월'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나눔아트월' 제막식도 진행됐다.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민들을 위해 공장 부지를 기부한 고 전재준 회장의 뜻을 기리고, 주차난도 해소해 인근 주민들의 삶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는 16일 최대호 시장과 지역 유관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3년여 공사 끝에 조성된 '삼덕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0.11.16 /안양시 제공

2020-11-16 이석철·권순정

안양소방서, 반복되는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효과 만점'

"매달 진행하는 소방차길터주기 캠페인으로 화재 요인이 많은 전통시장까지 긴급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안양소방서(서장·조승혁) 관계자는 13일 오전 안양동 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벌인 뒤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양소방서는 안양 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현충사거리, 벽산사거리, 안양중앙시장에 이르기까지 소방차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화재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중앙시장을 관통하는 것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지휘차, 조사차, 구급차, 소형펌프차가 중앙시장 진입을 시도했다. 중형펌프차는 대로에서 퍼레이드만 하고 시장 진입은 하지 않았다. 애초에 2m폭이 시장에는 안 맞았다. 안양소방서는 중앙시장 인근의 안양 119안전센터에 1t트럭을 개조한 소형펌프차를 배치해두고 있다. 소형펌프차는 큰 무리없이 시장을 누빌 수있었다. 상인들은 거듭된 길터주기 운동으로 상품을 무리하게 길쪽으로 진열해두지 않았다. 가끔 상인들이 쓰던 의자 등이 길을 막아 치워줄 것을 부탁했지만 이전에 소방관이 펌프차에서 내려 스스로 판매하는 상품을 치우고 지나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발전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달 소형펌프차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며 "상인들 인식도 예전과는 크게 진보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양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중앙시장을 가로지르며 시민과 함께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하는 것은 물론 전단지를 나눠주며 겨울철 화재예방법을 안내했다. 신선식 현장대응2단장은 "소방차가 뒤에서 사이렌을 울리고 따라오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을 숙지하고, 가족을 위해 길을 비켜준다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 중앙시장을 지나는 소형펌프차. 안양소방서는 폭이 2m에 이르는 중형펌프차로는 시장 화재에 대응할 수 없어 실정에 맞는 1t트럭 크기의 소형펌프차를 배치했다. 이날 훈련에서 소방측은 시장상인들이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적이었다며 고마워했다. /안양소방서 제공퍼레이드 중인 안양소방서 차량들. /안양소방서 제공

2020-11-13 이석철·권순정

안양시, 921억원 청년창업펀드 조성 선포식

안양시가 10일 921억원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알렸다. 펀드는 대표자나 임직원 평균 나이가 만 19세이상 만 39세 이하의 기업(청년기업)이나 설립 3년이하 혹은 설립 7년이하이면서 그간의 매출이 연 20억원이하인 기업(창업기업)에게 투자한다. 921억원 중 550억원을 (주)LSK인베스트먼트가, 371억원을 (주)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한다. 시는 871억원의 펀드 조성을 지난 5일 마쳤으나 LSK인베스트먼트가 선포식 날 오전 50억원을 더 끌어왔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운용사 두곳과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3자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년기업인과 예비 창업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운용에 대한 비전과 설명회도 진행됐다. 빠르면 연내 투자가 시작돼 펀드운용기간 8년 동안 안양관내 소재 또는 관내로 이전예정인 청년·창업(초기)기업에 최소 1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계획했던 창업펀드가 드디어 조성돼 운영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청년층 창업을 돕고 청년 스타트업 성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시 제공

2020-11-10 이석철·권순정

안양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시민 개방…행안부, 내달부터 축구·족구장 등

2년여간 준비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이 개장한다.행정안전부는 8일 안양시와 수도군단이 협업해 조성한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다음 달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9일 진행된다.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1월 안양시와 수도군단이 협약을 맺고 수도군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안양시가 시설조성비를 지원, 주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조성키로 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관내에 개발제한구역이 많고 가용토지가 부족해 체육시설을 조성할 여건이 안돼 수도군단과 협업을 추진해 왔다.행정안전부가 2억원, 안양시가 9억9천만원을 들여 수도군단 내 1만3천여㎡에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풋살장 2면을 조성했다.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시간은 군부대 특성과 시설물 여건을 고려해 낮 시간대로 정했다.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가 이용할 때는 대표자 1명만 보안서약서를 내면 출입할 수 있게 했으며 내년 2월부터는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사업이 기관 간 협업으로 주민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로서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수도군단 내 생활체육시설 개방. /행안부 제공

2020-11-08 이석철·권순정

귀인동 비대위 "안양시장 현수막 제거 요청 고발하겠다"

안양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사용을 반대하는 주민단체가 안양시장이 명예훼손이라며 제거를 요청한 현수막을 외려 앞세우고 성명을 발표하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의 통지서가 주민들을 겁박하는 것이라며 반복될 경우 사법 절차를 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6일 귀인동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안양시청 앞에서 현수막 제거 요청을 담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통지서(11월 6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문제의 현수막은 시중에 떠도는 의혹을 소명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게첨한 것으로 공익을 위한 것이지 단순히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며 현수막의 내용이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데 대해 반박했다. 이어 "초고층 오피스텔 건축을 반대하는 시민을 겁박하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비대위는 시민고발단을 구성해 부당한 행위에 대해 고발할 것을 천명한다"고 맞섰다. 비대위는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49층 오피스텔 건설로 길 건너 귀인동 주민들의 주거여건이 나빠져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도 사업이 진행되는데는 해조건설과 최 시장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던져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지난 6일 49층 오피스텔 특혜건축 반대를 위한 귀인동 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안양시청 앞에서 최대호 시장의 현수막 제거 통지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최 시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명예훼손'이라며 현수막 제거를 요구한데 대해 '겁박'이라며 사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섰다. 2020.11.7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11-07 이석철·권순정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의혹…주민단체 현수막, 법정 가나

최대호 시장 "명예훼손" 제거요청비대위 "이유 몰라 철거 안한다"안양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의혹이 법정에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최대호 안양시장이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오피스텔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단체에 특정 현수막이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제거를 요청했으나, 주민단체가 이에 맞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5일 귀인동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변호인을 통해 비대위 앞으로 통지서를 전달했다.통지서는 '귀인동 길가에 '49층 오피스텔 짓는 해조건설 알고보니 시장꺼?'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있으니 즉시 현수막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어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형사고소나 고발, 민사상 손해배상 등 법률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경고했다.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지난 4·15총선때 해당 부지를 매입해 사업하는 해조건설과 최 시장이 연관됐다는 의혹으로 최대이슈였던 곳으로 최 시장은 지난 2월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이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2월13일자 8면 보도="안양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관련 의혹은 허위")비대위는 6일 오전 반박 성명문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비대위 측은 "해당 현수막은 의혹을 제기하고 시장의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며 "명예훼손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고, 제거할 필요를 못느낀다"고 답했다. 최 시장 측 변호인은 "이번 통지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의 내용증명이라기 보다 잘못된 행동을 시정해 달라는 고육지책에 가깝다"면서도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이후 조치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앞에 붙은 문제의 현수막. 2020.11.5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11-05 이석철·권순정

[안양]36년간 '우리땅' 인줄 알았는데 국유지 무단 점유라니…

안양 평촌동 경남연립 주민들 놀이터 자투리땅 주차장 편입5년치 변상금 부과에 '화들짝'"남의 땅인 줄 알았다면 내 돈 들여 가꿨을까요. 당황스럽고 속상합니다."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경남연립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 시로부터 국유지를 무단 점유했으니 이에 대한 5년치 변상금 500여만원을 부과한다는 사전 통지서를 받았다.지난 1984년에 입주한 경남연립 60세대는 2014년 6월,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사라져 관리가 안 되고 쓰레기만 쌓여가자 이를 주차장으로 변경키로 했다.당시 주차장 변경 논의 중 주민들은 옆에 자투리 땅 47㎡가 경남연립의 소유라며 공사하는 김에 함께 땅을 다져 주차장에 편입할 것을 주장했다. 주민들은 장롱 속에서 지적도를 꺼내들고 해당 토지가 경남연립의 것이라고 뒷받침했다. 해당 지적도는 정확한 발행연도를 알 수 없으나 경남연립이 있는 평촌동 133-1번지가 주거지역이 아닌 '준공업지역'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36년간의 이 같은 믿음은 최근 시에 들어온 민원으로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한 민원인이 2015년 주차장 공사 뒤 변경 사진과 최근의 사진을 첨부해 경남연립이 국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시가 확인해보니 해당 부지가 경남연립과는 관계없는 국유지(농림축산식품부 소유)였다. 자투리 땅은 평촌동 877-3번지 646.9㎡의 일부로, 877-3번지는 경남연립 앞을 지나는 일방통행 도로다.안양시 관계자는 "주차장 공사 전 2012년 지도를 살폈는데 놀이터와 국유지 사이에 옹벽이 놓여 있었다. 주민들이 소유구분이 분명했던 땅을 옹벽까지 허물며 너무 옛날 지적도를 근거로 활용하신 것 같다"고 난감해 했다. 경남연립 측은 "쓰레기더미로 가득한 땅을 주민들 스스로 가꿔 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남의 땅이니 더 이상 쓰지 말라도 아니고 일단 돈부터 물라고 하니 당황스럽다"며 "수익사업을 했던 것도 아닌데 선처가 있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경남연립과 국유지 877-3번지 일부가 빨간 고깔로 구분돼 있다. 주민들은 6년 전 낡은 놀이터를 바꿔 주차장으로 만들면서 47㎡의 자투리 땅을 함께 주차장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아파트를 지은 지 36년만에 해당 토지가 국유지임이 드러나 변상금이 부과됐다. 2020.11.4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0-11-04 이석철·권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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