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의정부 미군공여지에 수도권 최대 물류거점 조성 추진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에 e-커머스(전자상거래)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선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4일 유디자형·BGF리테일·GS리테일·KTB 투자증권·더존비즈온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e-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민간 컨소시엄과 함께 고산동 캠프 스탠리 또는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 단순 물류창고 개념을 뛰어넘는 산업단지 수준의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제어 시스템과 판매망까지 갖춘 수도권 최대 물류 거점을 목표로 한다. 이후 논의를 통해 미군 공여지 두 곳이 모두 사업 대상지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시는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년 초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당성이 검증되면 업체들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계획을 구체화하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된다.다만 실행을 위해선 그린벨트 해제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등 제반 행정절차를 비롯해 오염정화 작업도 진행해야 해 준공은 2028년께가 될 전망이다.안 시장은 "e-커머스 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의 미래 먹거리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의정부시는 물론 주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에서 세번째)와 황영훈 유디자형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장준수 GS리테일 본부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가 24일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9.24 /의정부시 제공

2020-09-24 김도란

총선 때 선거구민에 돈 건넨 의정부시의원, '혐의 인정'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의정부시의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정다주)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정부시의회 A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A의원은 "아들 같은 젊은이에게 용돈을 준 것이었다"며 "물의를 빚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제8대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낸 A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같은 정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원으로 있으면서 사전투표기간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선거구민에게 현금 10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돈을 받은 청년은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일행과 관련 대화를 나눴고 이를 들은 택시기사의 제보로 선관위 조사가 시작돼 고발로 이어졌다.다음 재판은 11월 11일 열린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은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 또는 당해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또 선거사무원은 선거기간에는 당해 선거에 관한 여부를 불문하고 후보자를 위해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연합뉴스

2020-09-23 김도란

안병용 의정부시장, 특례시 관련 염태영 '공개 비판'

"시군구 자치증진·개선점 적은데 지정 몰두" 문제 조목조목 지적"現집행부 계속 중앙정치 기웃… 염, 지위 정치적 사적 활용" 발언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전임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직접 겨냥,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대표회장 출마 정견발표에 나서 특례시 지정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민선 7기 집행부는 지방 분권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나름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내용과 방향이 너무 잘못됐다"며 "일선 시·군·구의 자치증진과 개선 조항은 거의 없는데, 현 집행부는 엉뚱하게도 100만명 이상 시의 특례시 지정에 몰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례시 지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시·도 광역세인 취득세·등록세를 특례시 재원으로 하면 특례시 재정은 좋아지겠지만 재정 여건이 취약한 시·군의 재원은 감소할 것이라며 특례시 지정을 주장하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라는 것이다.안 시장은 "전국의 지자체 중 30%가 소멸위험에 놓였고, 지방정부 중 재정자립도가 10%에 못 미치는 곳이 46곳이나 된다"며 "이렇게 기초 지방정부의 상황이 절박한데 무슨 대도시 특례가 급한가"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염 시장을 향해 "현 집행부는 계속해서 중앙정치에 기웃거리고 대표회장의 지위를 사적 정치적 사다리로 활용했다"며 "여러 가지 명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중앙정치의 아류로 스스로 전락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특례시 지정 반대와 지방정부 명칭 변경 등을 공약한 안 시장은 두드러지는 정견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투표에서 낙선했다. 15명의 협의회장은 그간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황명선 논산시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뽑았다.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 수는 비공개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

2020-09-22 김도란

출장마사지 피싱 사이트 '예약금 받고 연락두절' 43억 챙겨

출장마사지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조직폭력배 출신 사기 조직원들이 검거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이문수)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장마사지 피싱 사이트를 운영해 피해자 310명으로부터 약 43억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출신 조직원 등 32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출장마사지 피싱 사이트를 만든 후 피해자가 사이트를 보고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면 10만원의 예약금을 입금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예약금을 입금받은 뒤 입금한 돈을 환불을 해주겠다며 추가입금을 요구하는 등 여러 수법들로 피해자들을 속여, 피해자 1명으로부터 150회에 걸쳐 약 9천500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하기도 했다.이들 조직은 중국 산둥성에서 출장마사지 사이트를 홍보하는 '광고팀', 피해자를 속여 돈을 입금받는 10여개의 '실행팀', 대포통장 공급과 피해금을 배분하는 '자금관리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대규모의 범죄단체를 조직해 체계적으로 범행을 계속해 왔다.경찰은 피의자들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실행팀 조직 총책의 차량, 차명 부동산과 계좌 등 12억 5천667만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버 범죄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라며 "해외 사법당국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범죄 심리를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피의자 주거지에서 나온 통장과 현금. 2020.9.22 /경기북부청 제공

2020-09-22 김태헌

의정부시, '경기북도 추진위 지원조례' 시의회에 재의요구

의정부시가 경기도의 지시에 따라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경기북도 추진위 지원 조례)'에 대해 21일 의정부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시 관계자는 "해당 조례는 경기북도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신설을 위한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도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면서 "지방자치법상 시·도지사의 재의요구 지시를 받은 시장·군수는 20일 이내 재의요구를 해야만 해 일단 도의 주장을 담아 시의회에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공은 시의회로 넘어갔다. 시의회는 오는 10월26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를 다시 안건으로 다룰 전망이다. 시의회 일각에선 도와의 마찰을 고려해 일단 재의에서 해당 조례를 부결하되, 논란을 피해 일부 조문을 바꾼 비슷한 조례를 다시 제정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했던 김연균(민) 의원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필요성에 시의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논의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례와 상관없이 민간 차원의 경기북도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발족해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박범서 전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전문가와 시·도의원, 시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9-21 김도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비대면 프로그램 활동 호응

온라인 공연·헬스 강좌 등 인기마스크 키트 제작 '자원봉사'도 "키트를 받아들고 생소했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 오프라인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 외출제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언택트(Untact)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7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청소년들이 참여했던 어울림 마당 등 공연·행사는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바꾸고, 교육 프로그램은 유튜브나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 키트도 만들어 배포하고, 제작 방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원격으로 진행하는 홈트레이닝 헬스는 참가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다.최근엔 자원봉사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각각 접속한 청소년지도사와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키트를 활용해 마스크 줄을 실시간으로 함께 만들고, 이후 한데 모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친구들과 계획했던 현장 봉사활동이 취소돼 아쉬웠는데, 비대면으로 하는 봉사활동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안전하게 활동하면서도 내가 직접 만든 마스크 줄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재단은 그밖에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 불안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상담과 지역 관계기관 연계도 돕고 있다.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어려운 상황을 겪는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안전하게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요리 활동, 홈트레이닝 헬스,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들과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토닥토닥 안심 마스크'. 2020.9.20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영상 캡쳐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요리 활동, 홈트레이닝 헬스,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들과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토닥토닥 안심 마스크'. 2020.9.20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영상 캡쳐

2020-09-20 김도란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시간 다투는 중증 외상환자에 구원의 손길

생명이 위태로웠던 중증 외상 환자들이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의 도움으로 잇따라 목숨을 건졌다.15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권역외상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9시30분께 안면에 큰 부상을 당한 80대 여성 환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실려왔다. 조현병 환자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한 환자의 얼굴은 다발성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심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울에서 발생한 사건이어서 의정부에 위치한 센터까지 이송이 쉽지 않았지만, 당시 119구조대는 서울과 근처 수십여개 병원 응급실 사정이 여의치 않자 센터에 연락을 해왔다. 도착 당시 환자는 혈압이 40까지 떨어질 정도로 위태로웠지만, 의료진은 도착과 동시에 급속 수혈 및 신속한 응급처치에 들어갔다.조항주 센터장은 "당시 환자는 손상중증도 점수(ISS: Injury Severity Score) 22점인 중증외상환자로, 얼굴의 열상 외에도 다발성 늑골 골절, 상완부 골절, 경미한 뇌내출혈이 확인됐다"며 "환자가 고령인 것을 고려할 때 준비된 외상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이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외상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권역외상센터에선 앞서 지난 6일에도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9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신속한 응급 치료로 생명을 구하는 일이 있었다.오전 1시 45분께 자신의 방 창문에서 추락한 A양은 발견 당시 출혈이 심하고 의식도 없는 상태였다. 119구급차를 타고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A양은 목뼈, 쇄골, 갈비뼈 등이 부러지고 양측 개방성 대퇴골 골절과 장기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진단받았다. 권역외상센터 당직 의사는 A양 도착 3분 만에 수혈을 시작하고 곧바로 의료진을 소집해 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생사를 가르는 응급 수술이 1시간 만에 끝나 A양은 다행히 큰 고비를 넘겼다. 천만다행으로 머리는 크게 다치지 않아 뇌 손상도 없었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A양은 현재 의식을 찾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번 기회를 통해 119소방 구급대원과 밤낮없이 고생하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20-09-15 김도란

['의정부역스카이자이' 분양]전철 1호선·경전철·GTX-C '트리플 역세권'

중소형 393가구 브랜드 아파트평화로·호국로 차량 이동 수월대형마트·대학병원·도청 인접GS건설은 의정부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9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의정부 중심에 자리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등을 연결한다. 또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도 내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 편의도 높아지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등 관공서도 가깝다.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통풍도 극대화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들어서 탁 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거듭된 부동산 대책으로 실수요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분양에 3040세대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8월 계획이다. /의정부의정부역스카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9-08 경인일보

의정부시, 공공일자리 국비 확보 '전국 최고'

'…뉴딜사업' 90% 376억 정부 지원41억 자체 부담 400억대 경제 효과시민·취약층 9300명에 일자리 제공"사업비 임금 지급 지역경제 부양"의정부시가 공공일자리 사업 부문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인 37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따르면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을 위한 예산 418억원 등을 포함한 제3회 추경예산이 지난주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고용시장을 살리기 위해 최대 9천300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의 90%를 국비로 지원받도록 돼 있어 시는 41억원의 자체 예산만 부담하고 400억원대 경제 유발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이 같은 시의 공공일자리 사업은 전국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도내에서 의정부시와 규모가 비슷한 안양시가 116억원, 평택시가 100억원, 파주시가 1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것에 비하면 2~3배에 이른다. 의정부시보다 면적이 크고 인구가 많은 용인시도 217억원, 고양시와 수원시는 각각 199억원, 105억원의 국비만 확보했다.시는 현재 330여 개 사업에 9천6명의 공공 근로자를 선발해 투입한 상태다. 시는 잔여 예산 등을 검토한 뒤 추가로 신청을 받아 취업이 필요한 시민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정부 시책에 맞춰 한국판 뉴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사업비 대부분이 공공 근로자의 임금으로 지급돼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의 전체 예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3천121억원을 증액하면서 1조5천893억원 규모가 됐다. 그밖에 이번 추경 예산에는 '대형 E-commerce 공여지 개발사업 타당성 용역' 4억원, 민락국민체육센터 건립비 80억원, 발곡근린공원 토지보상비 237억원 등도 포함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9-06 김도란

의정부에 '한국바둑 총본산' 둥지 튼다

경기도·市 '한국기원' 유치 성공도청서 '본원이전' 업무협약 체결2023년 말까지 전용 경기장 건립우리나라 바둑의 총본산인 (재)한국기원이 의정부시로 이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시장, 임채정 (재)한국기원 총재는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한국기원 본원 이전 및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2023년 12월까지 호원동 403번지(옛 600기무부대) 1만2천59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바둑 전용 경기장과 한국기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기원은 본원을 이전한 뒤 각종 대회를 개최해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에는 사업비 3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도는 이 중 5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 지원과 시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재)한국기원 본원은 경기장 3층에 위치하게 된다.서울 성동구에 있는 (재)한국기원 본원은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0월 한국기원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도를 통해 한국기원 유치를 공식 신청했다.의정부시는 한국기원 이전과 바둑경기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중앙투융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친 후 2022년 5월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국내외 확고한 동호인 인구를 구축하고 있는 바둑의 중심인 (재)한국기원을 유치, 국제대회와 리그 등을 개최하면 바둑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둑 전용 경기장을 포함해 한국기원이 의정부로 이전하면 경기도내 남북간 불균형 문제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바둑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자랑할 만한 문화이자 스포츠다. 경기도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 시장은 "중국, 일본 기사들이 호텔에 가서 바둑을 둘 만큼 한국기원의 시설이 열악하다는 얘기를 듣고 정신이 아찔했다"면서 "한국 바둑의 얼과 기가 살아있는 기원을 만들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총재는 "건물을 짓는다기보다는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바둑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역사적 일"이라며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배려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안병용 시장(오른쪽), 임채정 (재)한국기원 총재(왼쪽)가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한국기원 본원 이전 및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20-09-03 김도란

"국가 위기 불구 이해 못할 편성"… 의정부시 3차 추경안 놓고 질타

시의회 통과한 '3100억 규모' 예산"바둑리그 등 시의성 지적에도 가결"정선희 시의원, 5분 발언서 쓴소리의정부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2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일부 예산 항목의 적정성을 두고 쓴소리가 나왔다.정선희(민) 시의원은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를 앞두고 신청한 5분 발언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사업 명칭과 내용이 바뀌는 이해할 수도, 신뢰할 수도 없는 집행부 보고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엄중한 국가 위기 재난상황 속에서 집행부는 절박감이나 예산절차의 적법성, 시민의 공감대도 없는 예산편성을 했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그러면서 "호원동 구 기무사 자리에 추진 중인 바둑전용경기장 건립과 맞물려 편성된 한국기원 주최 KB바둑리그에 3억5천만원 후원의 경우 본 의원은 시기의 적절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반대했음에도 가결됐다"며 "노성야학은 비가 새고 또 발달장애인들은 갈 곳이 없어 거리를 헤매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은 피 말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선수 후원용 일회성 예산이 가당키나 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상권활성화재단의 사무실 이전 공사비 예산 16억원은 임대차계약서도 없이 남의 건물에 무턱대고 시설을 설치하겠다며 예산승인을 요청한 사안으로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예산"이라며 "임차인인 의정부시가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화장실과 부대시설인 식당과 카페를 전전임대까지 주겠다며 리모델링 비용으로 과다예산을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약서도 없이 예산을 부의했는데 그것을 승인해준 시의회도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며 "한마디로 감사대상이며 이에 상응하는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또 "장암역 환승주차장 일원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5천만원 예산은 도봉면허시험장 유치를 위한 장암역 주차장 확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임을 부인할 수 없으며 이는 시민의 뜻과도 분명 거리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선 시민 동의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시의회는 정 의원이 지적한 3가지 예산을 포함한 3천100억원 규모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 제·개정 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13명의 동의로 통과시켰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정선희 시의원.

2020-09-02 김도란

주민제안조례, 상임위 부결… 의정부평화포럼 강력 반발

의정부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의 주민제안조례가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되자, 해당 조례안을 청구한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시민단체 의정부평화포럼은 1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5년 진행된 방사능 급식 주민참여 조례운동에 이어 시민들의 조례가 또다시 무참히 짓밟혔다"며 "몇 번의 간단한 회의로 시민들의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조차 할 수 없게 부결한 것으로, 시민들을 대하는 자세가 5년 전보다는 나아졌을 것이라는 기대는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의회를 향해 "시민들의 뜻을 거스르고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시의회는 더 이상 시민들의 대변자도 아니며 시민들의 대표 또한 될 수 없다"면서 "시민들은 독단적인 결정을 한 상임위 의원들의 이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해 9월 시에 '의정부시 미군기지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일명 시민뜻대로 조례)' 제정을 청구했다. 지방자치법 15조에 따라 청구된 이 조례엔 시민 1만2천656명이 동의 서명을 했다. 조례안은 8개월에 걸친 서명 검토 작업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됐지만,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4차 회의에서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한 시의원은 "조례안의 내용이 상위법에서 정한 위임사항이 아니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의 심의 의결권이 행안부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결 이유를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시민단체 의정부평화포럼은 1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 미군기지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일명 시민뜻대로 조례)'를 부결시킨 시의회를 비판하고 있다. /의정부평화포럼 제공

2020-09-01 김도란

의정부을지대병원 '고속 혈액 검사장비' 국내 첫 도입

신속·정확 분석… 대기시간 줄여"내년 3월 개원 차질 없도록 최선"을지재단은 오는 10월 준공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현존하는 혈액 검체 운송 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진단검사의학과 장비를 들였다고 1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반입한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Aptio Atellica Automation)'은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 ▲응고분석 등 4개 자동화시스템과 고속기송관시스템(Tempus)을 갖췄다. 국내에서 이 장비를 들인 것은 의정부을지대학교가 처음이다. 을지재단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수많은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오류를 줄여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자동화시스템으로 검사 직원의 안전을 고려하고,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로 업무 환경도 향상될 전망이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최신형 혈관조영촬영장비 'Angio'도 국내 최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AI 기반의 영상 알고리즘을 탑재해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영상품질을 유지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을지재단은 설명했다.최헌호 을지재단 의정부사업총괄본부 부본부장은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와 전공의 파업 등으로 병원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을 위해 계획대로 내년 3월 개원한다는 각오"라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을 목표로 준공과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첫 반입된 국내 최초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 의료장비를 직원들이 환영하고 있다. /을지재단 제공

2020-09-01 김도란

'의료파업 치명상'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센터까지 휘청

전공의 이탈로 인력부족 심정지 환자 이송 요청 못받아정부 지정·지원 불구 제 기능 못해… 도민 안전 무방비24시간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의료 파업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3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5시 28분 소방당국이 의정부 장암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이송을 요청했을 당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는 전문의 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평상시 전문의와 전공의를 포함해 의사 5명 이상이 근무한다. 하지만 파업으로 전공의가 모두 빠지면서 현재는 전문의가 돌아가면서 야간 당직을 서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심폐소생술(CPR)을 하려면 최소 3명의 의사가 필요하지만 당시 응급실 내 의사는 부족했고, 결국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묻는 소방당국에 '(환자를 받기)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또 당시 근무를 설 예정이던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전날 갑자기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이처럼 정부가 별도로 지정해 지원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마저 의료 파업 여파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안전은 무방비 상태에 놓인 것이나 진배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의료 파업이 길어질 경우 이에 대한 대비책도 사실상 없는 상태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담당하는 지역은 의정부·동두천·양주·연천·포천·강원도 철원 등 6개 시·군에 이른다.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야간 여러 요인이 겹쳐 발생한 일로, 일시적이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CPR팀 보강과 재발방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8일 의정부 장암동에서 A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한 병원 응급실 4곳에 이송 요청을 했지만 모두 '불가'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결국 집에서 17.31㎞ 떨어진 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파업 중단과 의료진의 복귀를 호소했다. 이 도지사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순간 반쯤 저승에 발을 걸치려고 하는 환자의 발목을 잡아 도로 이승으로 끌어내는 일은 오직 의사만이 할 수 있다"며 "엄중한 시기에 거리가 아니라 병원에서 환자들과 함께해 달라"고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8-31 김도란

의정부 심정지 환자, 응급실 수소문하다 양주까지 이송돼 결국 숨져

28일 새벽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30대 심정지 환자가 시의 주요 병원들로부터 '이송 불가' 통보를 받고, 양주시까지 이송됐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께 의정부 장암동에 사는 30대 A씨가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가족이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5시 10분께 도착해 가슴 압박, 심장 충격 약물투여 등 조치를 하고 오전 5시 26분께 이송을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은 상황실을 통해 A씨를 이송할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4개 병원에서 '이송 불가' 통보를 받았다. 결국 약 18㎞ 떨어진 양주 덕정동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구급대는 오전 5시 43분께 병원에 도착했지만 A씨는 회복되지 않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들이 수용불가 통보를 한 이유는 우리 측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당시 수용 불가 통보를 했던 한 병원 관계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응급실 의료진이 '심정지 환자를 받을 만한 인력 등 여건이 안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이유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대한의사협회가 사흘간의 2차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26일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주차장에 사설 구급차량들이 주차돼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28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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