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경기관광공사 선정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모두 10개 축제를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2018년부터 개최된 BMF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블랙'으로 표현되는 강렬한 현대의 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음악축제다. BMF는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를 거쳐 올해 다시 한 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의정부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한 접경지로 피해도 많았지만 그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보이, 힙합, 소울 등의 문화가 발달했다.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가 있는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과 세계적 명성의 비보이 크루 퓨전MC 등을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가 모이면서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로 자리매김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8월에 개최 예정인 제3회 BMF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과 동시에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BMF가 경기도 관광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경기관광공사 선정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1-02-02 이종우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교육감 출마 시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시사했다.안 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차 재난지원금 지원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출마 의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개인이 가진 재능과 영역은 복합적으로, 지난 경력을 돌이켜볼때 나는 교육자이자 행정가 그리고 정치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면서 "법적으로 교육감에 출마하려면 교육경력 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한데, 과거 21년간 대학에서 교육자로 일하면서 교육경력을 쌓았다"며 "이후 11년째 의정부시의 행정 수장으로 있으면서 지방행정도 두루 경험했다"고 설명했다.안 시장은 "교육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사람이 드물고, 또 3선 지자체장도 드물다고 한다"며 "나의 경력들은 개인의 자산일 수도 있지만, 의정부와 경기도의 자산이라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에 따라 교육감 출마를 위해선 정치적 중립을 위해 탈당을 해야 한다"며 "아직 좀 남았으니,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기다려달라"고 했다.충북 충주 출신의 안 시장은 지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구 신흥대학(현 신한대학교) 행정학교 교수를 지냈다. 그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2010년 제30대 의정부시장에 당선됐으며, 2018년 지방선거까지 내리 3선을 했다./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8일 비대면(유튜브 영상 송출)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12.28 /의정부시 제공

2021-02-01 이종우

의정부시, 소상공인에 2차 재난지원금 30만~50만원 선별지원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30만~50만원을 선별지원하기로 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생업 현장에서는 절규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안 시장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업종엔 50만원, 영업제한 등의 피해를 본 업종엔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모두 43억 원으로, 24개 업종 약 1만2천674업소가 대상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지원 근거는 지난 시의회 임시회 때 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으로 마련했으며, 재원도 예비비로 확보한 상태다.안 시장은 "2차 재난지원금은 설 명절 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화폐로 지급해 경제 선순환 효과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시의 2차 재난지원금 계획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명령으로 피해를 본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업주 등은 추가 지원을 요구하며 반발했다.(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의정부·양주시지부 등은 이날 오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개월째 생활비를 벌지 못해 주거비와 보험료, 자녀교육비, 각종 세금까지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돼 생존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가 관리하는 교도소, 관공서, 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 넘게 나왔는데, 유흥주점 등에만 이상한 기준으로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우리 업주들은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정부, 여당과 지자체로부터 형평성 있는 지원을 받고 싶다"며 "생계형 영세 업소가 대다수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이 더불어 살아 남을 수 있도록 공정한 조치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1.2.1 /의정부시 제공

2021-02-01 이종우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예비 유니콘 기업' 적극 발굴한다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이 집중적으로 발굴된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모혜란)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 유니콘 밸류업(Value-up)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신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정책융자와 투자유치 역량 향상 등 밸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발굴과 연계지원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사업 전 과정에 지역 테크노파크(TP)와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이 이뤄진다.발굴 분야에는 지역 '스타 기업'과 전략산업 우수 기업(BIG3·소재부품장비), 투자 소외영역 유망 기업(창업초기·지방소재·전통제조업) 등이 포함된다.연계지원 분야에서는 정책융자 지원(투자연계금융 등), 판로·인력 지원(온라인수출·전문인력육성 등)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전방위 지원이 이뤄진다.지난해 영남권에서는 31개사의 예비 유니콘 기업이 발굴돼 529억원의 정책융자를 비롯해 판로·인력 등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후속으로 91억원의 민간투자가 이어졌다. 지역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고용률이 207% 증가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했다.모혜란 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성장 유망기업이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유니콘으로 밸류업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을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29 최재훈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재검토해야"

정선희 "경제적효과 기대안해"임호석 "처음부터 서울현안사업"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정부시의회에서 잇달아 나왔다.정선희(민) 시의원은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현재 운영 중인 면허시험장 주변을 볼 때 경제적 효과 또한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주민 소통과 투명한 자료공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노원구와 협상해도 늦지 않는다"면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이 반대와 찬성 의견의 대립이 아닌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임호석(국민의힘) 시의원도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 거론되는 장암동의 부지는 현재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로 묶여있는 땅이지만 앞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명성과 지위를 지켜나가고, 공공의 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할 땅"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그는 "이 사업은 처음부터 서울시의 현안사업이었고 의정부시민의 반대가 예상된 사업이었다"며 "시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의 경제효과 및 어떠한 득실이 있는지 투명한 자료를 내놓아야 하며,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가 아닌 찬반 패널이 있는 토론회를 개최해 전략적인 시의 미래와 청사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장암동에 있는 '7호선 도봉차량기지 이전과 복선화 사업'을 논의할 것과 인센티브 500억원 수준이 아닌 노원구와의 '1대1 공동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정부시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1-01-27 김도란

경찰, 의정부경전철 노인 폭행 중학생들에게 '노인학대죄' 적용

경찰이 의정부경철철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을 폭행한 중학생들에게 폭행죄가 아닌 노인학대죄를 적용하기로 했다.의정부경찰서는 중학생 A(13)군과 B(13)군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 행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당초 적용됐던 폭행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다만 A군 등은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로, 형사 입건이 아닌 법원 소년부의 보호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호 처분은 제1호부터 제10호까지 나뉘는데, 적용 법 조항이 달라진 만큼 처분의 강도도 높아질 수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노인 폭행 영상 속 가해자인 A군과 B군을 추적해 찾아내 조사했다.해당 영상을 보면 의정부경전철에서 남학생이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주고받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 속에서도 지하철 노약자석에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다가 되려 훈계를 듣는 장면 등이 찍혔다. A군과 B군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노인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이들의 다른 일행이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전철 영상 속 피해자인 70대 여성 C씨는 경찰에 처벌 의사를 전했으며, 지하철 영상 속 남성 노인은 아직 누구인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노인학대 사건은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가 아니어서 피해자 조사 없이도 사건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지하철)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사건을 송치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남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SNS에 올라온 해당 영상의 캡처

2021-01-27 김도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의정부 시민들 '릴레이 1인 시위'

"지역 주거환경 개선 도움안돼"개발제한구역 해제 막기 등 나서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 장암동 이전을 반대하는 의정부시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의정부 시민회의는 자발적으로 나선 주요 정당인, 시민들과 함께 오는 3월까지 시청 앞과 시내 주요 거점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최경호 의정부 시민회의 대표는 "미개발로 수십년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해 온 장암동 지역에 의정부시가 합리적인 근거 제시 및 지역 주민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시키려 하고 있다"며 "대형 트럭과 버스로 인한 매연 발생,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 위협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주거 환경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의정부시는 시민들을 배제하고, 독단적 결정으로 서울시의 들러리를 자초하고 있다"면서 "이전 추진의 절차적 문제와 반대 시민들의 목소리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의정부시의회에 제출된 주민 청원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등에 맞춰 반대 행동을 더욱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 서울시·노원구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장암동 차량기지 옆으로 옮기는 대신 서울시 등으로부터 주민편의시설 건립 지원 등 5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는 방안을 추진(2020년 12월29일자 8면 보도="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조건 500억 받는다"…안병용 의정부시장, 신년기자회견)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시민단체인 '의정부 시민회의' 관계자가 의정부시청 등에서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1.25 /의정부 시민회의 제공

2021-01-25 김도란

의정부경전철 노인폭행 중학생들, 처벌 피할듯…왜?

학생이 촬영한 영상, SNS 게시돼警, 가해자 2명 폭행 혐의로 조사촉법소년 해당… 법원 소년부 송치 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을 폭행한 남학생들의 신원이 경찰에서 확인됐지만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은 피할 전망이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의정부경전철에서 남학생이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주고받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다가 되려 훈계를 듣는 장면 등이 찍혔다.수사에 나선 의정부경찰서는 영상 속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 A(13·중1)군과 B(13·중1)군을 불러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경찰은 다만 이들이 모두 만 13세로 촉법소년에 해당 돼 형사 입건하지 않고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영상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올렸으며 촬영 일시는 최근 며칠 전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영상 속에서 폭행을 당한 70대 여성 노인 C씨의 자녀가 해당 동영상을 본 뒤 신고해옴에 따라 C씨도 불러 피해자 조사도 마쳤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에 대한 처벌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노인이 누구인지는 현재 파악이 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단 가해자 중학생들은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며 이후 판단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남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1.1.22 /SNS 해당 영상 캡처

2021-01-24 김도란

의정부경전철서 노인 폭행 중학생들…"촉법소년 해당 소년부 송치"

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을 폭행한 남학생들의 신원이 경찰에서 확인됐지만,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은 피할 전망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의정부경전철에서 남학생이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주고받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다가 되려 훈계를 듣는 장면 등이 찍혔다. 수사에 나선 의정부경찰서는 영상 속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 A(13·중1)군과 B(13·중1)군을 불러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경찰은 다만 이들이 모두 만 13세로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 입건하지 않고,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영상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올렸으며, 촬영 일시는 최근 며칠 전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영상 속에서 폭행을 당한 70대 여성 노인 C씨의 자녀가 해당 동영상을 본 뒤 신고해옴에 따라 C씨도 불러 피해자 조사도 마쳤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노인이 누구인지는 현재 파악이 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단 가해자 중학생들은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며, 이후 판단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남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1.1.22 /SNS 해당 영상 캡처

2021-01-24 김도란

의정부경전철서 남학생들이 노인 폭행 동영상 유포…경찰 수사

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남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의정부경전철에서 남학생이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을 주고받기도 했다.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다가 되려 훈계를 듣는 장면 등이 찍혔다. 영상의 촬영 일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영상 속 주인공이 의정부지역에 사는 중학생들이라는 제보가 잇따르자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 영상을 확인해 영상 속 학생과 촬영한 학생이 누구인지 파악 중"이라며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폭행사건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남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SNS에 올라온 해당 영상의 캡쳐

2021-01-22 김도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비대면 기업상담' 확대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모혜란)가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수요증가에 대비 비대면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20일 경기북부지부에 따르면 최근 중진공의 동향조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은 9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정책자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중진공은 올해 정책자금 상담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33만 건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정책자금 사전상담을 진행 중인 경기북부지부에도 상담신청이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추세를 보이고 있다.정책자금 수요에 따라 상담도 급증할 것에 대비해 경기북부지부는 중소벤처기업의 편의와 빠른 처리를 위해 비대면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비대면 상담은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해 수요가 많은 운전자금 신청 상담의 경우에는 아예 비대면 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비대면 방식은 상담뿐 아니라 화상회의시스템과 영상통화,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태조사, 서류접수, 심사 등 정책자금 지원 전 과정에 적용된다.비대면 상담을 이용한 기업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범운영결과 이용자의 85.5%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모혜란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책자금 상담기회를 확대하고 상담부터 대출까지 비대면 지원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하여 더 많은 기업이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22 최재훈

면허시험장 이전 놓고 두 청원, 의정부시의회 '난감'

반대측 "지역 발전에 도움 안된다"찬성측 "마을 발전을 위해 꼭 필요"시의회 "첫 사례로 유권해석 요청"의정부시 주민들이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관련 찬성과 반대 시민청원을 각각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했다.양쪽으로 갈린 주민들의 의견에 의정부시의회는 두 청원 안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고 있다.20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장암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5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장암동 이전 반대 청원을 시의회에 냈다.A씨는 청원서를 내면서 반대에 동의하는 주민 263명의 서명부도 첨부했다. A씨는 청원서에서 "운전면허시험장은 기피시설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시는 서울시와 협약을 하기까지 공청회 등 시민과 소통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서울의 기피시설을 시가 받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그러자 B씨 등 주민 623명이 지난 15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찬성 주민 청원을 시의회에 접수했다.B씨 등은 찬성 청원에서 "마을 발전을 위해 면허시험장 이전은 필요하다"며 "장암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고 각종 규제로 차별받는 곳이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도봉면허시험장이 들어온다면 상권이 살아나고 지역이 발전하는 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해 11월에도 한 시민단체가 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주민청원을 심사해 부결한 바 있다. 당시 상임위에선 시의원들 간 견해차가 커 심사 중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무기명투표 끝에 안건을 본회의에 올리지 않기로 했었다.(2020년 11월6일자 6면 보도='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청원…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 '부결')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자 시의회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이전 반대 시민청원의 경우 부결된지 두 달여만에 또 접수돼 적절성 문제도 제기된다. 청원을 낸 양쪽 주민들 모두 공정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어 선출직인 시의원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 관계자는 "한 사안을 두고 주민들이 찬성과 반대 시민청원을 한꺼번에 낸 사례는 처음이어서 상급기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등 자문한 뒤 처리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앞서 상임위 부결된 시민청원 안건의 본회의 상정 요구 기한이 오는 3월까지여서 최근 제출된 두 시민청원은 그 이후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 서울시·노원구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 장암동 차량기지 옆으로 옮기는 대신 서울시 등으로부터 주민편의시설 건립 지원 등 5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1-01-20 김도란

안승남 시장 "경기도형 기본주택, 구리에 지어달라" 이재명에 건의

안승남 구리시장이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시에 건설해달라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했다.20일 구리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전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후 이 지사를 만나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와 교문동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개발지구 지정 등 행정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 자격을 따지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구리시는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또 광역교통체계 개선 관련 정책 지원도 이 지사에게 요청했다. 여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의 구리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 면목선 연장, 갈매IC 신설, 구리IC∼태릉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도 연결도로 개설 등이 포함됐다.안 시장은 "지역 현안은 한 번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발로 뛰며 중앙 및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승남 시장. /구리시 제공

2021-01-20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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