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성남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 '신발끈'

道 '육성계획' 7월까지 시·군 공모넥슨 등 게임 관련업체 392곳 밀집4차산업혁명 거점 판교TV 최적지부지 물색에 벤치마킹까지 잰걸음성남시가 경기도 주도의 대규모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21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할 시·군 공모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경기 e-스포츠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경기장은 전용면적 700㎡ 이상, 관람석 300석 이상의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완공한 후 e-스포츠 국제대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은 후 7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현재 도내에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한 곳도 없는 상태다.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TV)를 품고 있는 성남시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의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우선 성남시에는 판교TV를 중심으로 넥슨·네오위즈 등 게임 관련 기업체 수만 392개에 달한다. 이는 전국 게임업체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이들 게임 업체의 매출액은 6조2천469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전국 매출의 56%에 해당한다.여기에다 판교TV에는 문화와 여가 및 거주 인프라가 부족해 주중 낮 시간에는 8만여명이 활동하지만 야간이나 휴일에는 2만여명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지역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상태여서 대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성남시는 이에 맞춰 이미 판교 지역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부지를 물색해 놓은 상태다. 또 지난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와 상암동에 있는 OGN e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 관계자들은 이날 e스포츠 경기장 부지 면적·규모 등 조성 현황·사업비·운영실태 등을 살펴보며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성남시는 이와 함께 조만간 전문가 자문회의·추진협의체 등을 구성하는 등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판교TV는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점이자 경기도 혁신성장의 허브"라며 "이런 판교 지역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은 게임산업을 육성하려는 경기도의 의지와도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21 김순기

신나는 연극 '만원의 행복'

성남문화재단, 공연 화제작 전석동일가앙상블시어터… 오늘부터 '시리즈 6편'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박명숙)은 연극계 화제작을 전석 1만원에 소개하는 2019 '시리즈-연극만원滿員'을 22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과 대학로에서 소문난 흥행작 등을 고스란히 성남아트센터 무대로 옮겨 온 '연극만원滿員'은 전석 1만원이란 가격에다 멀리 대학로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지난 2011년 시작 이후 성남아트센터 간판 브랜드 공연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연극만원滿員'은 모두 6편이다. 먼저 22일(금)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스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블랙코미디 연작 '진실×거짓'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재일교포 연출가 정의신과 김성녀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되는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 6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유쾌한 흥행작으로 무장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 9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무용과 연극의 짜릿한 조합을 선사하는 '죽고 싶지 않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초연 이후 15년간 사랑받아온 1인극 '염쟁이 유씨',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이해제 연출의 신작 '독심 의술사'가 각각 선보인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21 김순기

분당 차병원-시지바이오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 협약 체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21일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과 시지바이오는 향후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본격 적용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지지체를 제작하고 이를 척수손상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팀은 지난 2017년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는 이식하면 금방 사멸해 손상 부위까지 도달하는데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세포의 집 역할을 하는 지지체를 만들어 손상부위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양 기관은 이와 함께 이번 협력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팅을 기반으로 줄기세포 지지체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 재산의 발굴과 보존, 산업화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관련 정보교류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김재화 분당 차병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에 강점이 있는 분당 차병원과 인공 광대뼈 등을 제작하며 바이오3D프린팅 연구에 큰 획을 그은 시지바이오와의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 신의료기술 창출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 차병원은 지속적인 신의료기술 발굴과 개발을 추진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중심병원인 분당 차병원과 함께 이번 연구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세계 최고의 재생의료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동 연구를 맡은 (주)시지바이오 3D이노베이션센터는 2018년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 광대뼈 허가를 받았으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국가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21 김순기

성남시 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2년 뒤 폐원 '뿔난 성남주민'

학부모회·지역정치권 관계자들연수원 정문 앞 집회·철회 요구"아이 더 낳기 운동하면서… 모순"김부겸 장관, 면담 후 해결 언급정부로부터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재정난 등을 이유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도 높고 역사도 오래된 부설 어린이집을 폐원하기로 해 지역 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 원생 부모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 어린이집을 지키는 학부모회'와 성남시의회 박경희·이기인 의원 등 지역정치권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폐원 철회를 요구했다. 또 오후에는 특강 차 연수원을 찾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새마을연수원 어린이집은 1994년 4월 개소했으며 현재 모두 228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고 지난해까지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웬만한 일반 어린이집 정원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주변 환경·교육 여건 등이 뛰어나 성남시 서현동·이매동뿐만 아니라 인근 광주시·용인시 등에서도 원생이 몰릴 정도로 인기 있는 어린이집이다.하지만 새마을연수원 측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과 차량운행에 따른 과도한 비용 등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있고 건물이 오래돼 안전문제와 관리비 문제가 있다"며 지난해 말 폐원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지자 새마을연수원 측은 일단 올해 신입생 90명을 받아 1년간만 교육하기로 했으며 2년 뒤 폐원하기로 했다. 학부모들은 이에 '성남시 어린이집을 지키는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성남시·행안부·보건복지부 등에 탄원서 등을 제출하고 이날 집회도 가졌다. 학부모들은 정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대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어린이집을 폐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학부모 대표 김명진씨는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한 자녀 더 낳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정작 25년간 운영해왔던 어린이집을 갑작스럽게 폐원한다는 것은 지극히 모순된 행태"라고 말했다.한편 김부겸 장관은 학부모들과의 면담에서 "새마을 쪽에서도 자기들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경기도, 성남시 등이 다 나서서 어차피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국공립시설로 만들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행안부 장관 마주한 주민들-19일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정문 앞에서 부설 어린이집 폐원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학부모·지역정치권 관계자들이 강연차 연수원을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성남시 어린이집을 지키는 학부모회 제공

2019-02-19 김순기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성남시, 전국 최초 지원제도 마련 추진

조례안 내달 시의회서 심의과정 거친후 복지부와 협의1·2차 관문 통과땐 6개월치 사업비 확보 7월부터 시행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18세 미만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마련 작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성남시의회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그것으로, 두 개의 관문을 통과해 획기적인 의료 복지를 실현해 낼지 주목된다.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입법 예고한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조례안'이 3월 7일 시의회에 회부된다.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18세 미만 아동 본인이 내는 의료비가 연간 100만원을 넘을 경우 시가 해당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동 의료비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아동이며 최종 진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의료비 초과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아동 의료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자체 조사 결과, 연간 14억5천만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 예산이 3조48억원에 이르는 만큼 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이런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독일·스웨덴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된다. 제도가 도입되면 최소한 성남시에서만은 아이들이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사라질 전망이다.다음 달 성남시의회의 심의과정은 이런 제도 도입의 1차 관문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2차 관문으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제도 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보건복지부도 이르면 3월에 심의를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가 예정하고 있는 7월 시행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남시는 조례 제정과 복지부 협의가 완료되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7∼12월 6개월분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19 김순기

성남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 7개 기업 매출액 증가…고용창출 성과

성남시는 19일 지난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소재 7개 중소기업이 매출액 증가·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해당 중소기업들은 성남시와 경기도로부터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원금액의 47배에 달하는 284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으며 30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했다. 이들 기업은 통신장비 제조업체,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화장품 제조업체 등이며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비와 지식재산권 획득비용,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기타 기술사업화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40곳을 선정하여, 기업 수요에 맞춰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월 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egbiz.or.kr) 등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19 김순기

성남시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비용 보조

성남시는 19일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의 일환으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조기 폐차하거나 배출가스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그 비용을 보조한다고 밝혔다.보조 비용은 총 7억원으로 이 중 6억원은 건설기계 조기 폐차에 투입한다. 지원하는 폐차 비용은 시가표준액을 적용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건설기계 조기폐차 선정 후 4개월 이내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15일) 이전 사용 본거지가 성남시이면서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차량이다. 이와 함께 대기관리권역인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양평, 가평, 연천 제외)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한국자동차협회(1577-7121)를 통해 이뤄진다.나머지 1억원은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는 건설기계 차량을 지원한다. 중형(778만원), 대형(1천58만원) 등 차량 크기에 따라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지원 대상은 같은 조건에, 2002년~2005년 등록된 건설기계 차량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부착지원센터(1544-7302)로 문의 후 보조금 지급 청구서 등의 서류를 보내면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19 김순기

성남시, 전국 관제공역 최초 드론 띄운다

市-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 협약양지공원 등 3곳 시험비행장 운영기업들 타지 이동 불편 해소 기대우리나라 드론 기업이 대부분 위치해 있지만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으로 인해 관제공역으로 묶여 시험비행이 불가능했던 성남시에서 드론을 시험비행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시험 비행을 해야 했던 드론 기업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등 판교 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는 성남시가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18일 시청에서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시장, 차재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단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16개 드론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 운동장, 수정구 양지동 양지공원,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이 드론 시험비행장으로 운영된다. 3곳은 모두 관제공역(管制空域)으로, 관제공역에 드론 시험비행장이 생기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성남에는 모두 56개의 드론 관련 기업이 있지만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시 전체의 82%)은 관제공역에 포함돼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왔다.협약에 따라 3곳 시험 비행장에선 각 드론 기업이 개발 중인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 무인멀티콥터 등의 비행 기체를 띄워 장치를 점검할 수 있다. 시험 비행 고도는 150m 내, 반경은 900m 내로 각각 제한된다. 성남시가 통제·감독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성남시의 비행 감독·관리를 지원한다.은수미 시장은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험비행장 마련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기업의 드론 비행에 대한 규제 혁신은 문재인 대통령도 당부한 일이다. 4차 산업의 확대와 아시아 실리콘 밸리 조성에도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 차재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단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성남시 제공

2019-02-18 김순기

성남시에 드론 시험비행장 3곳 운영…관제공역은 전국 처음

우리나라 드론 기업이 대부분 위치해 있지만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으로 인해 관제공역으로 묶여 시험비행이 불가능했던 성남시에서 드론을 시험비행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시험 비행을 해야 했던 드론 기업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등 판교 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는 성남시가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18일 시청에서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시장, 차재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단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16개 드론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 운동장, 수정구 양지동 양지공원,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이 드론 시험비행장으로 운영된다. 3곳은 모두 관제공역(管制空域)으로, 관제공역에 드론 시험비행장이 생기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성남에는 모두 56개의 드론 관련 기업이 있지만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시 전체의 82%)은 관제공역에 포함돼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왔다.협약에 따라 3곳 시험 비행장에선 각 드론 기업이 개발 중인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 무인멀티콥터 등의 비행 기체를 띄워 장치를 점검할 수 있다. 시험 비행 고도는 150m 내, 반경은 900m 내로 각각 제한된다. 성남시가 통제·감독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성남시의 비행 감독·관리를 지원한다.은수미 시장은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험비행장 마련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기업의 드론 비행에 대한 규제 혁신은 문재인 대통령도 당부한 일이다. 4차 산업의 확대와 아시아 실리콘 밸리 조성에도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왼쪽부터 차재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단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성남시 제공

2019-02-18 김순기

성남시의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간담회 가져

성남시의회는 1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박문석 의장과 안광환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의원, 박준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장 및 임원진,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 관계자,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관내 중소기업 CEO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 기업인들은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와 시 출연금 증액 등을 요청했다. 또 타 지역으로 근로자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파트 공급 활성화, 공단지역 교통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안광환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논의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 관련 부서와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박문석 의장은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각종 규제 등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2-18 김순기

성남문화재단지원 독립영화 '벌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14플러스 부문 그랑프리상 수상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박명숙)이 지원한 장편독립영화 '벌새'(감독·김보라)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 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14플러스'는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 중 14세 이상 관람가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분이며, '벌새'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너레이션(Generation)'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벌새'는 이에 앞서 지난해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넷팩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KNN관객상을 수상했다. 또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선택-장편 부문에도 초청돼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했다.'벌새'는 지난 2014년부터 재능있는 감독의 작품과 개성이 돋보이는 독립영화의 제작을 지원해 온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 지원한 작품이다. 성남문화재단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를 지원하기도 했다.김보라 감독은 "벌새를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장편 하나를 만든다기보다는 저 자신의 기억들과 화해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벌새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과 관객들의 사랑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배우와 스태프, 응원해준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벌새를 믿고 지원해준 성남문화재단을 비롯한 많은 분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벌새'라는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는데 성남문화재단이 조금이나마 힘을 더했다는 점에 뿌듯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2019 독립영화제작지원 공모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척박한 독립영화 제작 현장에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이들이 우리 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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