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분당차병원 박준석 교수, '기흉 수술 회복 기간 획기적 단축' 수술법 개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20일 흉부외과 박준석 교수가 국내 최초로 3㎜ 미세 흉강경을 이용한 기흉 수술로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수술법은 3㎜의 미세 흉강경을 사용해 겨드랑이 부위를 통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한다.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 '흉강 배액관'을 제거하고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는 게 차병원의 설명이다.기흉은 우리가 숨을 쉬게 해주는 폐의 흉막이 손상되면서 가슴막에 공기가 고여 폐를 압박해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재발이 잦은 특성이 있어 기흉의 원인이 되는 폐기포를 절제하는 수술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흉 수술을 받는 경우 수술한 부위의 공기누출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 시 삽입한 흉강 배액관을 제거한 후 퇴원하게 되는데,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는 수술 후 최소 4일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원발성 자연기흉 환자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의 젊은 환자들로 수술 후 통증에 민감하며, 학업과 직장 등의 문제로 수술 치료에 따른 입원기간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 박준석 교수는 폐를 절제하고 봉합해주는 자동봉합기 사용을 최적화하고, 봉합 부위를 덮어주는 특수재료를 적용해 봉합 부위의 미세한 공기누출을 최소화해 미용적 우수성과 빠른 회복으로 수술 부담을 줄였다. 또한 수술 후 가늘고 유연한 흉관배액관을 사용하여 통증과 상처를 줄이고, 수술 부위의 통증을 선택적으로 대폭 경감시켜주는 ESPB(Erector spinae Plane Block) 마취통증 기법을 이용해 기존 통증조절장치의 부작용인 오심과 구역도 최소화했다. 이에 기흉 수술 환자의 80% 이상이 수술 다음날 퇴원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에 쫓기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준석 교수는 "수술적 입원치료에 부담을 갖는 기흉 환자를 위한 맞춤 수술법과 수술 후 관리 프로토콜을 도입하여 수술 후 평균 입원기간을 3.5일에서 1.7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기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일부 재발성 원발 자연 기흉 환자는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며 "기흉, 폐암, 식도암 등의 폐질환에 최고 수준의 흉강경 수술 경험을 갖춘 분당 차병원 흉부외과 의료진들은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폐 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제공

2020-01-20 김순기

'투기요소 완화' 판교 2TV,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성남시 시흥·금토동 43만1948㎡사업지내 사유지 보상 100% 완료道 "모니터링 통해 과감하게 조치"경기도는 19일자로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원 43만1천948㎡ 부지에 지정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도는 2015년 1월 해당 지역을 '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사업 지구'로 지정하면서, 토지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도는 현재 개발사업지 내 사유지 토지보상이 100% 완료돼 투기적 요소가 완화됐다고 판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첨단산업지구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밴처캠퍼스, 창업공간 등)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모두 8천2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전체 조성 부지 중 절반 이상이 2018년도에 사업준공을 마쳐 입주를 시작했고, 나머지는 2021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가상승 및 투기를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거래동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제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해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경기도가 19일자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사진은 성남시 시흥동과 금토동 일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부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1-19 조영상

'인권위' 가는 성남시 사찰의혹 "동향문건 폐지해야"

市 "무관" 해명에도 논란 일파만파정치권·시민단체 잇단 진정서 제출용인·광주시 관련팀 없애거나 축소"시대 흐름맞춘 조치 필요" 목소리사찰의혹이 불거진 성남시의 '지역여론·동향' 문건(1월 17일자 8면 보도)과 관련해 지역정치권·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정보수집·문건작성 중단, 문건 일체 공개, 진상규명 등도 제기돼 사찰과는 무관하다는 성남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용인·광주시 등 인근 도시들처럼 성남시도 시대 흐름에 맞춰 문건 작성을 중단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중당 소속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성남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사찰·관권 선거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 지역 여론·동향이란 제목의 문건에는 대중들에게 공개된 내용 외에 내부 구성원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정보수집과 작성에서 불법과 인권침해는 없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남시의회 새로운보수당 소속 이기인 의원도 성명서를 내고 "은수미 시장은 이재명 전임 정부 시절부터 작성한 시민단체 동향 파악 문건들을 모두 공개하고 공무원을 동원한 편법적 사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전 시장 때부터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수용되지 않았고 이번에 본격적으로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찬훈 분당갑 총선 예비후보도 성명서를 내고 "외부기관의 힘을 빌려서라도 명명백백하게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 적당하게 덮거나 사건을 은폐해서는 안 된다. 모든 성남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사찰이 별다른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이름과 행동이 본인이 허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고서 등에 명시되고 행정행위나 감찰행위의 판단거리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사찰"이라고 꼬집었다.이런 문건과 관련해 용인·광주시 등은 이미 중단했거나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성남시도 시대흐름에 맞춰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 측은 "시정팀이 작성해오던 지역 동향 문건을 만들지 않은지 오래됐고 관련 팀도 진작 폐지됐다"고 했고, 광주시 측도 "현 시장이 부임 직후 오해를 살 수 있다며 동향 보고서를 만들지 말라고 지시해 현재는 시장 일정, 경찰에 접수된 집회, 언론 보도 정도만 간략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에 비해 2개 과에 담당자를 두고 광범위한 내용의 '지역여론·동향' 문건을 만들어내는 상태다.앞서 지난 15일 분당구 서현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서현동 110번지'란 단체 카톡방에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란 성남시 슬로건과 '2020년 1월14일' 날짜가 적힌 '지역 여론·동향'이란 2쪽짜리 문건이 익명으로 올라오면서 사찰 의혹이 제기됐다. 성남시는 이에 대해 16일 "자치행정과에서 작성하는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 진행사항이 그 대상으로 고유 사무"라며 "사찰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9 김순기

성남시, 광역·시내·마을버스 7개노선 확충

판교TV·하이테크·분당벤처밸리 종사자 '출·퇴근 여건' 개선강남역 9400번·광주 3200번 신설·시내 341번 증차·연장 운행성남시가 판교테크노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분당벤처밸리 종사자들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시내·마을버스 7개 노선을 신설·확충한다.시는 20일부터 성남하이테크밸리~모란역~고등지구~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9400번 노선'을 신설한다. 이 노선은 시가 연간 약 10억원의 재정을 운수업체에 지원하는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된다. 시는 또 오는 4월부터 판교1·2테크노밸리~분당 야탑역~성남시청~광주 태전동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200번 노선'도 신설한다.시는 이와 함께 판교2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고등지구의 마을버스 11-1번과 66번을 증차하고, 오는 3월부터는 시내버스 341번도 증차·연장 운행한다. 이와함께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번(정자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오는 3월부터 증차하고, 분당벤처밸리 일대를 오가는 마을버스 8번(~단대오거리)도 오는 6월부터 6대로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신설·변경·증차했다"면서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난관은 성남형 준공영제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9 김순기

성남시 '지역여론·동향' 문건, 정치권·시민단체들 진상규명·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논란 확산'

성남시가 내부용으로 만든 '지역여론·동향' 문건을 두고 사찰 의혹이 제기(1월 17일자 8면 보도)된 것과 관련, 지역 정치권·시민단체 등이 진상규명·문건 작성 중단·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을 들고 나와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성남시의회 새로운보수당 소속 이기인 의원은 17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재명 전임 정부 시절부터 작성한 시민단체 동향 파악 문건들을 모두 공개하고 공무원을 동원한 편법적 사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가, 시민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그것을 문건화해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시민들의 자유로울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사찰 행위임이 틀림없다. 은수미 시장은 지금까지 작성된 동향보고 문서를 시민들에게 즉각 공개하고 시민 사찰 의혹을 깨끗하게 털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인 시의원은 이와 함께 "문건 작성은 이재명 전임 시장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며 추가 문건을 공개한 뒤 "문건 작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익명의 공무원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2013년 8, 9월경에 작성된 동향 보고 문건에 따르면 '특정 언론사의 취재 동향', '특정 시위 및 집회에 참여한 인물을 식별할 수 있는 채증 사진 및 정보' 등 누가 봐도 사찰이라고 할 만한 민감한 정보들이 담겨있고. 해당 문건의 오른쪽 상단엔 '讀後破棄(독후파기)'라고 기재되어 있다"며 "집회 현장 등에서 직접 채증한 사진까지 첨부돼 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단순 참고용이 아닌 '지역 첩보 및 동향 수집'의 목적으로 작성한 문건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 지역 여론·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대중들에게 공개된 내용 외에 내부 구성원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은행1동 행복주택 반대 주민추진위원회, 대책회의 개최 결과'와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역 여론·동향 문건 논란의 본질은 문서 유출이 아니라 정보수집의 정당성 여부"라며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을 중단하고,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해 지역 여론·동향 제목으로 만들어진 모든 문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보 수집과 작성에서 불법과 인권침해는 없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민중당 소속 김미희 전 국회의원도 이날 "성남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사찰·관권 선거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전 의원은 "'어떤 근거와 목적, 용도로 시민사찰 의혹이 있는 내용의 문건을 만든 것인지', '같은 양식의 지역 여론 동향 문건이 계속 작성돼 왔던 것인지', '다른 정당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활동에 관해서도 민중당 예비후보와 같이 별도로 이렇게 정리를 했던 경우가 있는지', '지방정책에 관한 것이 아닌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따로 정리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찬훈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찰이 별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 시민들의 이름과 행동이 본인이 허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고서 등에 명시되고 행정행위나 감찰행위의 판단 거리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사찰"이라며 "성남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3자 외부 기관의 힘을 빌려서라도 명명백백하게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 적당하게 덮거나 사건을 은폐해서는 안된다. 문제가 있다면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성남시민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분당구 서현동 거주민들이 이용하는 '서현동 110번지'란 단체 카톡방에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란 성남시 슬로건과 2020년 1월14일로 날짜가 적힌 '지역 여론·동향'이란 2쪽짜리 문건이 익명으로 올라왔다. 1쪽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 내용 목차가, 2쪽에는 '민중당 예비후보 3인, 보건의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이 중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에는 '서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서사모)이란 시민 단체가 진행 중인 주민소환투표에 관한 동향이 적시됐다. 문건에는 '어제 1. 13.(월),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내방하여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로 정정할 것을 요청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모집된 공동대표는 40여명 정도로 추정'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서사모 측은 일반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데, 시가 동향을 파악해 문건화 한 것은 일종의 '시민 사찰' 행위라며 지속적으로 감시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성남시는 이에 대해 지난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자치행정과에서 작성하는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 진행사항이 그 대상으로 고유 사무"라며 "보고서 유출에 대한 경위는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 내 다양한 의견과 사건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작성하는 내부 참고자료"라며 "주민들의 민원, 주요행사, 사건 사고 등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는 사찰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만든 '지역여론·동향' 문건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을 들고 나온 가운데.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이 공개한 이재명 전 시장 당시 동향보고서.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7 김순기

[판교 리얼리티-성공, 그 이후]게임콘텐츠특구·AI클러스터… '지속성장 밑그림' 쏟아진다

성남시, 규제완화로 문화축제 활성道,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화등 전략경기남부권TV 동반발전안은 '미흡'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거듭난 판교테크노밸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다만 판교의 지속 성장이 경기남부 테크노밸리 전반의 동반 성장을 촉진한다기 보다는 '판교의 더 큰 성공'으로만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판교를 품고 있는 성남시는 지난 6일 이곳을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구가 되면 게임업체들에 적용되는 규제가 완화되는 한편 이곳에서 게임 축제·문화 행사 등을 진행할 때 도로 점용도 가능해진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제약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다수 입주한 게임업체들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곳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야간·주말 상권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3월부터 기본계획을 마련, 6월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경기도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총괄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선 이곳을 AI클러스터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AI 관련 산업체·연구기관 등을 집약한 공간으로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중심지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AI 클러스터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미국 테크스타스 등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기관·기업)가 판교에 입주하는 것을 계기로 이곳을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총선과 맞물려 판교의 지속 성장을 위한 안이 꾸준히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판교의 성공이 다른 지역 테크노밸리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방안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모두 판교·광교·안산 등으로 이어지는 첨단연구개발벨트를 조성, 시너지 효과를 창출케 해 경기남부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각 밸리간 연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진 않고 있다는 얘기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1-16 강기정

성남시 유출된 '동향문건'… 정당·시민단체 사찰 논란

공약·시의원 주민소환제 상황 담긴'내부용' 주민 카톡방에 '익명' 게재서사모 "선관위만 아는 사안 문건화"민중당도 성명서 '감시 의혹' 제기市 "현안 대처안 마련용… 목적없어"성남시가 내부용으로 만든 '지역여론·동향' 문건이 외부로 유출(1월 15일자 인터넷 보도)된 데 이어 문건에 등장하는 단체들이 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해 문건은 자치행정과의 고유 사무로 참고자료일 뿐 사찰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지난 15일 오전 분당구 서현동 거주민들이 이용하는 '서현동 110번지'란 단체 카톡방에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란 성남시 슬로건과 2020년 1월14일로 날짜가 적힌 '지역 여론·동향'이란 2쪽짜리 문건이 익명으로 올라왔다.1쪽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 내용 목차가, 2쪽에는 '민중당 예비후보 3인, 보건의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이 중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에는 '서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서사모)이란 시민 단체가 진행 중인 주민소환투표에 관한 동향이 적시됐다. 문건에는 '어제 1. 13.(월),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내방하여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로 정정할 것을 요청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모집된 공동대표는 40여명 정도로 추정'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이를 두고 서사모 측은 일반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데, 시가 동향을 파악해 문건화 한 것은 일종의 '시민 사찰' 행위라며 지속적으로 감시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현동 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확정 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를 반대하며 정부 및 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경희 시의원은 서현동이 지역구다. 서사모 측은 "주민소환 진행에 대해서는 모임 대표자와 선관위만 아는 사안인데도 문건화됐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중당도 16일 성남지역 예비후보 3인(중원구 김미희·수정구 장지화·분당을 김미라)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시민 사찰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지역여론 동향 파악이 일상적인 시정활동인지, 매뉴얼에 근거한 시정 활동인지에 대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했다.시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자치행정과에서 작성하는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 진행사항이 그 대상으로 고유 사무"라며 "보고서 유출에 대한 경위는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상황 보고서는 지역 내 다양한 의견과 사건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작성하는 내부 참고자료"라며 "주민들의 민원, 주요행사, 사건 사고 등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으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는 사찰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서현동 110번지'라는 단체 카톡방에 유출된 성남시 '지역 여론·동향' 문건. /독자제공

2020-01-16 김순기

로봇수술의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 분당차병원 로봇수술 2천례 달성

'단일기관 세계 최다 십이지장 경계성종양 로봇수술의 세계 학회 보고'·'세계 최초 로봇 간·췌두십이지장 동시 절제 성공'·'국내 최초 전립선암과 담낭암 동시 절제 수술' 등으로 로봇수술의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이 16일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분당차병원은 지난 15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는 31일 최신 기종의 다빈치 Xi시스템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해 보다 다양한 질환의 로봇수술과 진료, 연구, 교육 등으로 세계적인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의지를 다졌다.분당 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로봇수술기기 도입 후 2014년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과 담낭암 동시 절제에 성공했다. 이후 전립선암과 정반대에 위치한 신장암·담낭암 등의 중복암 로봇수술을 성공했고, 같은 해 외과 최성훈 교수팀은 세계 최초 간절제술을 요하는 담관낭종의 로봇수술에 성공하며 로봇수술의 새로운 술기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구멍을 뚫는 단일공 수술로 자궁과 담낭 동시 절제해 단일공 로봇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어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 환자의 췌장 보존을 위한 새로운 로봇 팽대부 절제술을 개발하고, 단일기관 최다 십이지장 종양 로봇수술 경험을 세계학회에 보고해 주목받았다. 또한 2018년에는 최고난이도 수술인 미만성담도암의 간-췌십이지장 동시 절제술의 로봇수술을 성공했고, 2019년에는 췌장암, 담도암의 췌십이지장절제술(휘플수술)을 100% 복강경과 로봇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한국 로봇수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성훈 로봇수술센터장은 "분당 차병원은 81세 환자의 거대(160g) 전립선암을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대부분 개복으로 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100% 복강경, 로봇수술로 하는 등 국내 최고의 로봇수술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최 센터장은 이어 "로봇수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써 정확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 암환자에서는 추가 치료를 지체없이 받을 수 있게 도와 치료결과 향상은 물론 환자의 정신·육체적 건강상태가 수술 전 상태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치료에 필요한 로봇수술 기법을 집중 연구해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로봇수술의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 분당차병원 로봇수술 2천례 달성 /분당차병원제공

2020-01-16 김순기

성남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평가'서 3년 연속 1등급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미)이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19년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중 1등급을 달성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단독 1위를 수상한 바 있어, 3년 연속 '1등' 타이틀을 거머쥐며 경기도교육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매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의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반부패 추진 계획의 적정 수립 및 이행 여부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 및 확산 ▲부패취약분야 개선 ▲반부패·공익 신고 활성화 ▲반부패 청렴정책 성과 및 확산 등 영역별로 반부패 시책을 평가했다.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청렴 관련 법령·사례들을 스스로 학습할 수 프로그램 제작 배포 ▲청렴 수기 공모전 개최 ▲청렴학습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도 ▲청렴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청렴교육 내실화 ▲모든 공직자의 청렴교육 지원을 목표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확대 시행 ▲참여형 청렴 콘텐츠 제작 등을 시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김선미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관할의 모든 공직자와 학생·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경기도교육청 청렴 선두 주자로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의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교육지원청 외관

2020-01-16 김순기

성남 원도심 도시재생 본격화… 수진2동등 1차 '스타트'

올해 태평2·4동, 단대동 논골 돌입단독주택 매입후 리모델링등 진행전면 철거형 재개발 문제 보완 기대성남시가 수정구·중원구 등 원도심 17곳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전면 철거형 재개발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원주민 재정착률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시는 15일 태평2·4동, 수진2동, 단대동 논골지역, 금광동, 산성대로, 야탑밸리, 상대원2동, 성남일반산업단지 등 17곳을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1차적으로 태평2·4동(27만5천㎡), 수진2동(13만6천300㎡), 단대동 논골(5만㎡) 등 세 곳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관련 공고를 내고 단독 주택지 등 사유지 매각 신청을 받고 있다.시는 이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부합도, 시유지 인접 필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매입한 뒤 단독 주택은 건축물의 노후 정도에 따라 철거하거나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공원·주차장 등의 도시재생기반시설, 공동텃밭 등의 공동이용시설, 청년 주거공간, 문화창작소 등 지역 활성화나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이런 도시재생사업이 전면 철거형 재개발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흥2동, 중1동 등 곳곳에서 전면 철거형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업성 저하로 주민 분담금이 상승하고 재개발 이후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구가 100만명을 코앞에 두고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면 철거형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경우 보상 비용으로는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후화된 단독주택 등을 매각하는 주민들의 경우는 여전히 시에 거주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전면 철거형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시 인구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5 김순기

성남시 '지역여론·동향' 문건 일반시민 단체카톡방에 유출돼 '논란'

성남시가 내부용으로 만든 '지역여론 동향'이라는 문건이 일반 시민들이 단체로 이용하는 카톡방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문건에는 일반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내용도 담겨 있어 시민들을 사찰한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시는 경찰 측에 문건 유출자를 찾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15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00여명이 가입해 있는 '서현동 110번지'라는 단체 카톡방에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성남시 슬로건과 2020년 1월 14일이라는 날짜가 적힌 '지역 여론·동향'이라는 2쪽짜리 문건이 올라왔다. 단체 카톡방은 익명으로 운영돼, 문건을 올린 사람에 대해서는 갖가지 추측만 나오고 있는 상태다. 1 쪽은 주요 지역현안으로 '민중당 예비후보 3인, 보건의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한국노총 건설노조 서울 경기지부 집회 개최 예정'·'은행1동 행복주택 반대 주민추진위원회, 대책회의 개최 결과'·'신흥2동 한신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민설명회 개최 결과'·'기타 사건 사고' 등이 적시돼 있다.2쪽에는 '민중당 예비후보 3인, 보건의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이 중 '서사모, 박경희 시의원 주민소환 진행 동향'에 관한 내용에는 '서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가 진행 중인 주민소환투표에 관한 동향이 담겼다. 문건에는 '어제 1.13(월),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내방하여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였으나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로 정정할 것을 요청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모집된 공동대표는 40여명 정도로 추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은 '서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일반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데, 시가 동향을 파악해 문건화한 것은 일종의 '시민 사찰' 행위라며, 지속적으로 감시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현동 지역 주민들은 국토부가 지난 5월 확정·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를 반대하며 정부 및 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경희 시의원은 서현동이 지역구다.문건 유출이 논란이 되자 시는 분당경찰서 측에 유출자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동 110번지' 단체 카톡방 관계자는 "경찰 측에서 성남시로부터 유출자를 찾아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협조를 구한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카톡방이 익명으로 운영돼 문건을 올려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서현동 110번지'라는 단체 카톡방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성남시 '지역 여론·동향' 문건 /독자 제공

2020-01-15 김순기

가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 교육혁신 사례 공유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15일 대학 가천관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천대는 지난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됐으며 그 결과 정원 감축 없이 교육부 재정지원을 받아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P(프로젝트)학기제, 창의Ntree캠프, 하이브리드 교수-학습 모델, 산학융합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 가천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이뤄낸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교내외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창의캠프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과 같이 창의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가천대만의 창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가천대 1학년 전체 신입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무박 2일간 주어진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으며 창의성을 키우는 가천대의 시그니처 교육 프로그램이다.P(프로젝트)학기제는 3학년 2학기에 시행하는 팀 활동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으로 전공형 프로젝트와 융합형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며 협업과 창의 융합, 도전정신을 배운다. 전체 16주 수업 중 12주는 기존방식대로 전공이나 교양수업을 하고 4주과정은 배운지식을 활용해 고밀도 몰입형 프로젝트나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박철우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 회장(한국산업기술대 교수)은 "산업 수요의 변화,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등 사회변화에 맞춰 교육도 변해 청년 혁신가를 키워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량기반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의 질적 성과를 늘리기 위해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원중 기획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알기'위주의 교육에서 '되어보기', '해보기' 등 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더해 교육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 제공

2020-01-15 김순기

성남교육지원청, 올해부터 성남몽실학교·상탑초등학교서 '메이커교육' 실시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미)은 올해부터 성남몽실학교·상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사회성을 높이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 교육청에 따르면 상탑초등학교는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에 선정돼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상탑초등학교는 이를 위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한다. 또 다양한 교과 영역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몽실학교에도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어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성남몽실학교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펜, 드론 등 다양한 도전과 체험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 두 곳을 시작으로 향후 메이커 교육을 확대·지원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교육과정 다양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김선미 교육장은 "몽실학교와 상탑초의 메이커 공간이 성남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창작소 역할을 할 것이며, 메이커 활동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 기르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5 김순기

판교 알파돔시티 컬처밸리 지역주민 참여 사진전·문화교실 '눈길'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컬처밸리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진전'과 '원데이 클래스 문화교실'이 열려 시선을 끌고 있다.알파돔시티는 판교 일대에 개발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컬처밸리는 알파돔시티를 공중으로 연결하는 연결통로이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설치됐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과 '원데이 클래스 문화교실'은 지역 활성화와 판교지역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지난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제1회 알파돔시티 사진전'은 성남·용인시 지역 주민으로 이뤄진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총 29점이 컬처밸리 공중통로에 전시됐다. 풍경사진 및 인물사진 그리고 독특한 사진촬영 기법으로 찍은 다양하고 규모 있는 작품들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원데이 클래스 문화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린다. 14일 천연가죽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를 시작으로, 핸드드립 커피클래스, 향초 만들기 등 총 4회에 걸쳐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알파돔시티는 1단계 사업인 현대백화점, 주상복합아파트, 업무시설 등 3개동이 완성된 상태다. 사업자 측은 2단계 사업인 호텔·업무시설 2개 동·오피스텔 및 공공시설인 컬처밸리 등이 내년에 모두 완성되면 '첨단과 문화 그리고 휴식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 김상엽 대표이사는 "알파돔시티는 단순히 복합단지의 조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향후 판교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과 컬처밸리 등을 적극 활성화해 현재 판교신도시의 숙원인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 살기 좋은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공공성·지역 활성화·판교 지역 공동화 해소 일환으로 마련된 '제1회 알파돔시티 사진전'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 제공

2020-01-15 김순기

성남시, 민간·행정 빅데이터로 정책 수립

7개월간 공유·활용 시스템 구축카드·이통사 한달 간격 '최신화'시장 현대화·문화 행사 등 활용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 정책을 수립할 때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해 공공·민간 데이터를 접목한 '행정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행정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에는 주민등록인구, 민원, 재·세정의 3개 분야 공공 정보와 유동인구·매출 등 2개 분야 민간 정보가 담겨있다. 매출 정보의 경우는 카드사에서, 유동인구는 이동통신사에서 한 달 간격으로 데이터를 넘겨받아 최신화한다. 시는 최근 7개월간 4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공공·민간 정보를 수집·분석·융합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런 공공·민간 데이터는 성남시민의 성향, 생활 패턴, 특성별 맞춤형 행정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시장현대화 사업, 문화행사·축제 개최, 신속한 민원처리 경로, 교통 약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시는 행정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청 8층에 구축한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앞으로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시민에게는 저작권, 보안, 개인정보 등에 관한 법적 검토와 제공 방법 등에 관한 기술적 검토를 통해 추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행정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은 과학적 의사결정을 도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3 김순기

힘모은 성남·용인·수원 '지하철 3호선 연장' 시동

3개 市 관련 국·과장 첫 논의 진행용서고속도로 맞물려 '광역교통난' 개선 대책 필요성 공감대·공동추진성남·용인·수원시가 맞물린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라인 지역의 핫이슈로 떠오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 3개 시가 공동 대응에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용인·수원시의 교통관련 부서 국·과장들이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첫 모임을 가졌다. 3개 시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내 광역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3개 시가 힘을 합쳐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3호선 연장'은 용서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성남시 서쪽·용인시 수지구·수원시 광교지역 등의 광역교통 문제와 관련해 핫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이들 지역은 용서고속도로 및 기존 도로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별도의 광역교통 대책이 수립돼 있지 않다.특히 성남시 서쪽 지역이 용서고속도로 라인을 따라 고등지구, 제2·3판교테크노밸리(금토지구), 대장지구, 낙생지구 등이 줄줄이 개발되고 있거나 예정이어서 향후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다(2019년 11월 14일자 1면 보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수서역에서 성남시 고등지구-금토지구-서판교-대장지구, 용인시 신봉-서수지, 수원시 광교 등으로 이어지는 3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해당 지역 주민들은 가칭 '용서라인 3호선 추진연대'를 구성해 지난 2일 출범식(1월 3일자 6면 보도)을 가졌다. 정치권도 합세해 해당 지역 도·시 의원들과 전 경기도 대변인으로 성남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용 예비후보자 등 21대 총선 출마예정자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시가 최근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면서 3호선 연장문제가 더욱 불이 붙은 상태다. 서울시는 수서차량기지를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성남시 고등지구로 이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등지구에는 차량기지를 만들 만한 공간이 없는 만큼, 이번 기회에 용인시 쪽에 차량기지를 만들어 3호선을 연장하자는 방안이다. 용인시의 경우 이에 대비해 성복동 광교산 계곡 부지 등 3곳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성남시 관계자는 "3개 시가 광역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에 시동을 건 상태로 보면 된다"며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를 경기도 동남부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한 용역을 하는 만큼 상황을 보면서 공동 방안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12 김순기

성남시 분당갑 김용·중원구 윤영찬 예비후보, '정책'으로 지역민 파고들어

성남시 분당갑·중원구 지역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용·윤영찬 예비후보가 정책을 앞세워 지역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려나가고 있다.김용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주치의제'를 공약 1호로 제시했다.'마음주치의제'는 학교 내에 학생들의 심리상담은 물론 관찰과 치료까지 담당할 수 있는 전담인력을 배치,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입시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공약이다.김 예비후보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이 상당수로 이를 방치할 경우 학생의 장래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불안이 악화될 시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의사협회나 대형병원 등 보건의료기관과 성남시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심리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탁진술 성남 금융고 교감의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청소년 심리치료는 지역 차원의 협약, 연대를 뛰어넘어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아동청소년기의 심리적인 치유는 자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존중받는 자아를 위하고, 사회적 인간으로 키워내기 위한 우리 사회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대변인과 분당 판교지역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경기지역화폐, 이국종 교수와 함께한 24시 닥터헬기, 청정계곡 정비사업 뿐 아니라 분당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처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민들의 피부와 와 닿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윤영찬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성남시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정책 소통을 제안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제안받는 홈페이지를 오픈했다.윤영찬 예비후보는 "시민단체의 정책 선행성은 현장 중심 활동의 결과로 실질적인 고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중원구 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협의체 또는 정책 제안 소통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정책제안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윤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제안을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문재인 정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 예비후보는 '중원, 새로운 시작'이라는 깃발을 내걸고 정책 외에도 다양한 선거운동으로 지역민들을 파고들고 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마음주치의제'를 공약 1호로 제시한 성남시 분당갑 김용 예비후보'시민정책제안 홈페이지'를 오픈한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예비후보

2020-01-12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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