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선임 의원, 5분 발언 '쓴소리'… "성남시, 문화·예술 전문가 없다"

행정직 17명이 450억대 사업 다뤄예산 적은 도시보다 직원수도 적어축제·공연 중복도… '플랫폼' 제안성남시의회 김선임(더불어민주당, 태평1·2·3, 고등, 시흥)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내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우선 인력·전문가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시에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는 1명도 없이 행정직 17명이 450억여원의 예산을 가지고 문화, 예술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며 "우리 시와 규모가 비슷한 수원, 고양, 용인, 화성시의 경우 평균 예산은 320억여원으로 우리보다 적은 반면 직원은 오히려 5~6명 정도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예술팀은 2명의 행정직 직원이 광역단체 규모의 시립 합창단·교향악단·국악단·소년소녀합창단 등에 대한 각종 행사 운영 지원과 민간 예술 단체인 예총·민예총에 대해 53개 사업을 지원하고, 250여 민간예술단체와 문화원도 지원·운영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행정에 계약직이라도 전문가를 배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축제·공연의 문제점도 짚었다. 그는 "그동안 축제를 보면 자신만의 특색있는 축제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유성을 상실했으며, 유사 축제나 공연이 중복 개최되고 일부 이벤트로 전락해도 효율적인 통제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은 축제나 공연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폐지하고, 계절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거나 성격이 비슷한 축제나 공연은 서로 통합·조정하는 등의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문화·예술 플랫폼'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특정 문화주간, 예술주간을 정하고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라며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누리는 문화, 예술정책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김선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성남시의회 제공

2019-04-23 김순기

'판교 대장지구' 시행사, 일부 이주대책 대상자 사기죄로 고소

위장 전입 등의 방법으로 이주자택지 보상을 노린 투기세력이 무더기로 적발, 입건돼 문제가 됐던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사업이 또다시 유사 사건으로 논란이 될 조짐이다.'판교 대장지구' 개발 사업은 분당구 대장동 210일대 91만2천여㎡에 5천900여세대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3월 11일자 10면보도)으로 현재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이 80%가량 진행됐고 이주자택지 공급도 앞둔 상태다 .이와 관련, 개발정보가 미리 새나가면서 보상을 노린 빌라 등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위장전입도 이뤄지는 등 위법이 발생해 지난 2005년 12월 무려 137명이 불구속 입건되면서 사회문제가 된 바 있다.'판교 대장지구'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A씨 등 5명이 이주자택지 보상을 노리고 위장전입 등을 한 정황이 있다며 사기죄로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성남의 뜰 측은 A씨의 경우 20년여년 동안 서울에서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살던 중 2005년 당시 20대 초반의 자녀만을 서울에 남겨둔 채 부부만 대장동에 전입했다는 것이다. 또 B씨는 동거인 소유의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 살다가 2005년에 당시 50대 중반에 혼자 대장동에 전입한 후 보상이 끝나고 다시 동거인 소유의 아파트로 전출했다고 밝혔다. C씨의 경우는 서울에 15년 이상 거주하던 중 2005년 당시 76세의 나이로 혼자서 상수도 물도 나오지 않는 대장동에 전입한 후 20대의 손자가 대장동과 일산으로 전·출입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성남의뜰 관계자는 "이들의 공통점은 2005년경 무렵 대장동에 전입신고를 한 것"이라며 "전형적인 허위거주 수법으로서 이주자택지 등을 노린 보상투기다, 이러한 자들이 주민들의 대표자를 자처하고 집단행동을 주동하고 있어 그 의도가 지극히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많이 발견됐다. 계속하여 추가 고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의 뜰 측은 이와 함께 "2005년 당시의 보상투기세력이 아직도 잔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순수하게 재정착하려는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고 있어 문제의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이주자택지를 우선 공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허위거주자들 때문에 택지공급 공고가 늦어짐에 따라 순수하게 재정착하려는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한편 성남의 뜰은 지난 3월 초 감정평가업자를 동원해 판교 대장지구 감정평가자료를 불법으로 빼돌린 관련자들을 감정평가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3월29일자 8면보도)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4-23 김순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내달 도입

52시간제 맞물려 노선 조정 불가피누리·반디버스 운행… 불편 최소화市, 연간 70억 들여 노선 시설 지원성남시가 5월부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한다.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주 52시간제 여파로 노선버스 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특화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시는 22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공공·공유 기반 교통정책에 관한 시정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52시간제가 도입될 경우 갈현·상적·석운동 등을 운행하는 14개 노선 가운데 2개 노선이 폐지되고 12개 노선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갈현동∼궁내동, 율동∼상적동, 이매동∼석운동 등 3개 노선을 신설해 모두 27대를 투입한다. 이들 노선버스는 교통복지를 함께 누린다는 의미로 '누리버스'로 이름 붙여졌으며 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분은 시에서 모두 보전한다.시는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오리역∼복정역∼위례, 오리역∼남한산성입구 등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반디버스' 8대도 5월 13일부터 도입한다. '반디버스'는 서울시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와 연계되며 심야버스 운영에 따른 손실분도 시 재정으로 지원한다.시는 이와 함께 이날 단거리 이동 편의제공을 위한 '공유 전기자전거'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간 공유' 사업 등에 관한 정책도 발표했다. 이근배 교통도로국장은 "교통은 도시의 혈관과 같다"면서 "성남시는 사각지대 없는 교통편의 제공부터 첨단기술과 결합한 공유 서비스까지 촘촘한 연결망을 구축해 새로운 교통복지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4-22 김순기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발의 '성남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결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경희(더불어민주당·서현1,2)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조례안은 복지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신중년 (50~65세)들이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과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다. 신중년의 창업과 취업에 따른 훈련 및 교육사업, 일자리 지원, 사회공헌활동 지원, 건강증진 지원, 문화·여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그것이다. 박경희 의원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신중년 세대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 하고, 후배 세대의 부담을 감소시키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그들의 과제"라고 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신중년 세대의 은퇴가 사무직과 전문직의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부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사회에 공헌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생 후반기의 재설계를 도우며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 데 조례 제정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4-22 김순기

성남중원경찰서 대원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합동 산상 워크숍

성남중원경찰서(서장·여경동) 대원파출소(소장·김영석)가 지난 20일 봄철을 맞아 공동체 치안활동의 동반자인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지역 치안 문제를 공유·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날 이들은 '우리동네 안심순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인물 배부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관내 계곡·등산로 등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이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의견 청취와 토론의 장을 진행하는 등 합동 산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광덕 경위는 "주민대표 등과 협력, 등산 등 레포츠를 통한 개인 역량보다 팀워크 위주의 민·경 친목을 도모해 주민과 한발 더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과 함께 환경도 보호하고 심신도 푸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동원 팀장도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음주회식 문화 개선 등 직원 사고예방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우리동네 안심순찰'은 경기지방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에 순찰활동을 벌이는 탄력 순찰과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이 합쳐진 순찰방식이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중원경찰서 대원파출소는 지난 20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합동 산상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원파출소 제공

2019-04-22 김순기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 '벌새' 해외 유수 영화제 잇단 수상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박명숙)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인 '벌새'(감독·김보라)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22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벌새'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28회 이스탄불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 (Golden Tulip for Best Film)'을 수상했다. 이어 21일 열린 키프로스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앞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 그랑프리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와 함께 '벌새'는 오는 24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영화제와 5월에 열리는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상태다.'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쥐잡이', '케빈에 대하여'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린 램지 감독(이스탄불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어린 소녀의 깊은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벌새'는 마치 '보이후드'를 연상하게 하며, 인물들의 일상을 통해 현시대를 경험하게 한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벌새'는 이같은 호평 속에 2018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알리 아바시 감독의 '경계선', 베를린영화제 수상작인 다큐 '토킹 어바웃 트리스'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해 대상을 받았다. 키프로스 영화제에서는 "섬세하고 시적인 방식으로 관객을 희망과 절망의 내밀한 여정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김보라 감독은 "이스탄불영화제에서는 상을 받을 줄 몰라서 이름이 호명됐을 때 무슨 상이냐고 옆에 앉은 감독님께 물어봤는데 골든 튤립(대상)이란 말에 너무 놀랐다. 키프로스영화제에서도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벌새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지원해주신 성남문화재단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여성 감독으로 장편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는 응원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연이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한 김보라 감독에게 우선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성남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이 이렇게 우수한 작품의 탄생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점에 뿌듯하고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04-22 김순기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 '헛발 행정'… 10년운영 양평 어린이집 폐원 위기

아내 재채용 위해 산재 가입신청대상 아니다 거부… 오락가락 공문"지사 분리과정 미숙한 처리" 해명근로자의 '산재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안이한 행정처리로 지난 10여년 간 운영되던 양평의 한 어린이집이 폐원위기에 처했다. 양평군의 한 교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목사)는 최근 원아가 늘면서 지난 15년간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다가 잠시 쉬고 있던 아내 B씨를 다시 교사로 채용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이하 성남지사)에 B씨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을 지난달 13일 신청했다.그러나 성남지사는 어린이집에 B씨가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라는 공문을 18일 보냈다. 지난해까지 산재보험에 가입됐던 B씨가 별안간 보험가입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한 게 이해가 되지 않아 A씨는 공문에 적힌 담당자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였다.3일 만에 겨우 담당자와 통화가 연결돼 이유를 묻자 성남지사 담당자는 "B씨가 배우자 신분이기 때문에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담당자는 '근로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관련서류를 보냈다.하지만, A씨는 이달 10일 성남지사로부터 같은 내용의 공문을 재차 받았다. 역시 공문에 적힌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담당자마저 바뀌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통화가 된 새 담당자는 "근로자성을 입증할 자료를 등기로 보내달라"고 말했다.이처럼 성남지사의 오락가락 행정처리로 A씨의 어린이집은 허가 취소 위기에 놓였다. 산재보험 가입이 안 된 B씨가 '어린이집 교사'로서 자격조건이 불충분해졌기 때문이다.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23조(어린이집의 운영기준)에는 어린이집 교사는 4대 보험에 모두 가입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A씨는 "말이 바뀌고, 없는 번호 등 공문이 계속 틀리니 공단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며 "과거와 다른 지침이 생겼으면 혼란이 없게 정확한 설명을 해주는 게 공단 역할 아니냐"고 지적했다.실제 지난 2017년 1월 배우자의 근로자성 입증과 관련한 업무가 고용노동부에서 근로복지공단으로 이관됐다. 이후 새로 생긴 '동거친족 등 근로자성 판단 업무처리 지침'에는 사업주가 근로자성을 입증하게끔 규정했다.이에 대해 성남지사 관계자는 "용인지사와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미숙한 일 처리는 분명한 잘못"이라면서도 "배우자의 근로자성 입증은 사업주 책임이기 때문에 입증절차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4-21 김동필

성남 지역화폐 "찍기만하면 OK"

은수미 시장,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방문 결제 시연행사QR코드 적용 제작비 '0'… 점포확대 선순환 효과 기대성남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를 선보이면서 기존의 지류(종이)·카드형을 합쳐 전국 최초로 3종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성남시는 지난 19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은수미 시장은 이날 오후 중원구 여수동 가맹점 2곳을 찾아 구매품을 직접 모바일로 결제하는 시연행사를 했다. 먼저 한 떡집을 방문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값을 결제했다. 가맹점주에게 새로운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에 관한 의견을 묻고 현장 반응을 살폈다. 이어 카페에서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 5명과 차담을 했다. 이날 주문한 찻값 역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지류 지역화폐의 경우 은행 수수료와 제작비용이 발행액의 2.5%가량인데 비해 모바일 지역화폐는 제작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 한국조폐공사 수수료가 발행액의 1.8%로 저렴하다. 한국조폐공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인 '착(CHAK)'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모바일 지역화폐를 구매,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어 물건값을 지불하면 된다.은 시장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해보니 쉽고 속도도 빠르다"면서 "현재 3천여곳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데 올 연말까지 대폭 늘려 선순환 효과를 가진 지역화폐 정책이 잘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올해 전체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은 1천96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 445억원의 2.5배로 경기도 내에서 최대 규모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관내 한 떡집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19-04-21 김순기

성남 청년작가 발굴 프로젝트 올 첫 전시… '강유정:발현' 내달 26일까지 큐브미술관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발굴·소개하는 프로젝트인 '성남청년작가전'의 2019년 첫 전시인 '강유정: 발현(發玄)'이 다음 달 26일까지 성남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유정 작가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문화재단 측 소개에 따르면 강 작가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사건의 상흔을 실존적 시점과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품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만나고 경험하는 지형과 그곳 시공(時空)에 잠복해 있거나 서려 있는 어떤 기운이나 흔적들을 채집하고 확인하려는 미학적 관심의 반영과도 같다. 작가의 이러한 관심은 역사 서적이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자료와 기록물로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간접적인 이해와 경험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실천 의지로 이어지고 있다.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미술관 유일의 청년작가 전용 전시공간인 반달갤러리를 조성해 '전시를 통한 지원'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성남청년작가전'을 진행해왔고, 현재까지 총 70여 명의 작가를 발굴·소개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강유정 作 '절망적인 희망의 노래'. /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04-18 김순기

성남시, 납세자권리현장 바뀐 세무법령에 맞춰 전부 개정·고시

성남시가 제정된 지 22년 된 납세자권리헌장을 변화한 세무법령에 맞춰 전부 개정한 뒤 고시했다.'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할 목적으로 지난 1997년 9월 제정돼 조세 관련 범칙 사건이나 세무조사 때 납세자의 권리를 알리는 데 활용 돼 왔다. 그러나 제정 이후 세무조사 연기권, 납세자 보호관 제도 도입 등 세무 환경이 바뀌어 행정안전부의 개정 지침에 따라 이번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게 됐다. 개정된 '성남시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 탈루 관련 범칙 사건이나 세무 조사 때 세무 대리인에게 도움받을 권리, 과세 정보 비밀 보호, 권리 행사에 관한 정보 제공, 세무 조사 연기 또는 중지 때 통지받을 권리 등 납세자의 권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기존에 7개 항목으로 나열했던 납세자 권리 내용은 세무조사 진행 순서에 따라 서술문 형식으로 바꿔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성남시 세무공무원은 범칙 사건이나 세무 조사 때 납세자권리헌장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나눠주고, 그 요지를 직접 낭독하는 내용도 담겼다시는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고충 민원을 상담하는 납세자보호관 1명을 지난해 8월 시청 감사관실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4-18 김순기

성남 관제공역내 민간 첫 '드론 시험비행'

고도 150m 이하·반경 900m 이내시-공군, 지난2월 협약 체결이후2개업체 무인멀티콥터 2시간 띄워카메라부착 금지등 보안 철저 유지성남시와 공군 간 성남지역 관제공역 내에서 드론 시험비행을 허용하기로 한 협약이 체결된 이후 '역사적인' 첫 시험 비행이 진행됐다.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수정구 양지공원 시험비행장에서 판교 소재 'S' 기업과 'J' 기업이 무인멀티콥터 2기를 상공에 띄워 2시간여 동안 비행 기체를 시험했다.이에 앞서 지난 2월 18일 성남시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은 성남지역 관제공역 내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드론 기업은 성남시에 시험 비행 신청서를 제출했고, 비행 승인권을 가진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지난 2일 승인했다.이날 민간업체의 첫 시험 비행이 이뤄진 장소는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운동장과 함께 관제공역 내에 조성된 3곳의 드론 시험 비행장 중 한 곳이다. 당시 협약에 따라 드론 기업의 무인멀티콥터 시험 비행은 고도 150m 이하, 반경 900m 이내로 각각 제한된 채 모두 10회의 비행 기체 점검이 이뤄졌다. 성남시 토지정보과 공무원 2명의 비행통제관이 드론 시험 비행 고도, 반경 등을 현장에서 통제·감독했다.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비행승인 담당관은 드론에 사진 촬영 카메라 부착 금지 등 보안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은 안전에 관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이륙과 비행 전·후 보안 안전 체제를 유지했다.시는 서울공항(군용기 전용)이 자리 잡아 전체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이다. 이 때문에 판교 입주한 22개 드론 개발 기업을 포함한 성남지역 내 56개 드론 관련 업체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감수한 채 타 시군으로 멀리 이동해 시험 비행을 해야 했다. 이에 은수미 시장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3곳의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을 마련하게 됐다.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마련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관제권역 특성상 3곳 시험비행장에서 드론 시험 비행 땐 사진 촬영 카메라 부착이 금지된다. 드론 비행시간과 장소를 제3 자에게 공개하지 말아야 하는 등 보안·안전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지난 16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양지공원 드론 시험비행장에서 성남시 토지정보과 비행통제관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비행승인 담당관이 통제·감독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무인멀티콥터 비행 기체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19-04-17 김순기

가천대 경기도와 손잡과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경기도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가천대학교는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1기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전공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이후 교육을 받은 대학생과 기업을 매칭한 뒤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 가천대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일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과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천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경기도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취업브리지사업단을 설치했다. 또 사업 참여학과인 컴퓨터공학과를 중심으로 2개의 전공과정인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 웹·모바일 응용SW과정'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응용SW과정'을 개설했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실무중심 전공교과과정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공교과과정으로 9학점, 전공과정 실습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 2월부터는 기업현장에 투입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실무역량을 키우면서 전공 15학점을 취득하고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최대 1천만원의 실습지원비를 받는다. 올해 50여명의 재학생이 사업에 참가한다.한기태 가천대 취업브리지사업단장은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5년간 운영해왔으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현장실습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인근지역 산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청년 미스매치 해소 및 경기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왼쪽))과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2019-04-17 김순기

성남문화재단, 율동공원 책 테마파트 일대서 세계 책의 날 기념 축제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박명숙)이 운영하는 '책 테마파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오는 20일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일대에서 '책 피는 봄!'이라는 주제 속에 열리는 이번 기념 축제는 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비롯해 학술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율동공원 번지점프대 앞 광장을 주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버려지는 책으로 만드는 펩아트'와 '북아트', '마카롱 독서카드', '펄러비즈 수첩 만들기' 등 17가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세계 책의 날과 함께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버튼 만들기'와 '판화 찍기' 등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의미를 담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 축제를 시간별로 살펴보면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에는 인형극단 씨앗의 '똥돼지 왕방귀'가 선보인다. 12시 30분부터는 분당·판교·위례 따라잡기와 함께 세계 책의 날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도전 골든벨'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100명 참여가 가능하다. 오후 1시부터는 한국문예창작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학술세미나 '책과 한국어 문예창작'이 책 테마파크 내 북 카페에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자유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오후 6까지 이어진다. 또 오후 2시에는 성남시민 라디오제작단의 '찾아가는 라디오'가, 오후 4시부터는 성남시립국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숙종, 밴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이 외에도 선착순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내가 꿈꾸는 책 세상 그리기'는 행사 후 어린이들의 그림을 벽화로 제작돼 책 테마파크 북 카페에 상설 전시되며, 그림책 전문화가들의 동시 원화전 '동시로 맑은 하늘을 걷다'는 책 테마파크 북 카페 전시실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세계 책의 날 기념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배우고 그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 야외행사가 어려울 때는 하루 연기해 진행하고, 실내 전시 및 학술세미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 (031-708-3588)로 하면 된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4-17 김순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