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고양 저유소, 화재위험성 안고 있었다

화염방지기 유증환기구 1개만 설치인원부족·인화방지망도 관리부실'풍등'으로 화재가 발생돼 43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고양 저유소가 불이 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8일 저유소 화재 사건 중간 수사결과 보도자료를 내고 화염방지기가 유증환기구 10개 중 1개에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화염방지기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인화성 액체나 기체를 방출하는 시설에 설치해야 할 의무가 규정된 화재 예방 장치다.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2014년에 이미 미비사항에 대해 지적을 한 차례 받았음에도 이를 개선하지 않고 저유탱크의 유증환기구 10개 중 9개에는 화염방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유증환기구에 설치된 인화방지망도 망이 찢어지거나 틈이 벌어지고, 나사가 풀려 있는 등 부실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탱크 주변의 안전 관리도 부실해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해야 함에도 풀을 깎은 뒤 건초 더미를 방치한 사실도 확인됐다.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근무 시스템도 부실한 안전관리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사고가 난 지난 7일은 휴일로, 당일 근무자는 총 4명이며 그중에서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통제실에서 근무한 인원은 1명에 불과했다.이마저도 해당 근무자는 당시 유류 입출하 등 다른 업무를 주로 하고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통제실에 설치된 CCTV 중 화재 등 감시용은 25개인데, 각 화면이 작아서 잔디의 화재 사실 자체를 인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10-18 김환기

[고양]'더 친절한 목소리'로 바뀐 민원 전화

고양시, 소속·이름 밝히고 응답부재시 정확한 행선지에 메모도이재준 시장의 '직원 존중' 전파고양시 직원들의 민원인 전화 응대가 과거에 비해 부드럽고 친절하다는 주민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18일 고양시와 일부 민원인들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각 부서마다 다양한 민원 전화를 받는 직원들의 대응 태도가 상냥하고 친절해졌다는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더욱이 105만 대도시를 조율하는 사령탑 격인 본청 실·국·소장 부속실 여직원의 경우,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민원 전화에 소속과 이름을 정확히 밝히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응하고 있다.실·국·소장 외출 시 과거에는 보통 '자리에 없다, 출장 중이다' 등의 짧은 대응이 전부였으나 최근에는 '업무차 출장, 시의회 참석, 현장 방문'등 정확한 행선지와 함께 민원인 이름과 용무, 연락처를 받는 등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 특히 민원 해결을 위해 수년째 실·국·소장실을 찾는 한 민원인은 언제나 상냥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차를 내주는 여직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집에서 딴 대추를 선물할 만큼 고양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실·국·소장실뿐만 아니라 타 부서도 과거처럼 딱딱하고 짜증 섞인 목소리 대신 친절하고 부드럽게 민원인 전화에 응대 하는 등 고양시가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는 칭송이 쇄도하고 있다.이 같은 전화 응대 태도 변신은 이재준 시장이 부임 때부터 절대 반말을 쓰지 않는 직원 존중과 따뜻한 언행이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전파되면서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는 평가다.환경친화사업소 부속실 우종희(49)씨는 "민원인 전화는 늘 긴장과 함께 최대한 예우를 갖춰 한치의 실수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원인 김모(57)씨는 "고양시청에 전화를 하면 불쾌했던 과거와 달리 민선 7기 들어 직원들의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기분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0-18 김재영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 저유소 화재 소화약제 영향 정밀조사해야"

고양 저유소 화재로 인한 대기영향과 화재진압 시 사용된 포 소화약제(거품을 발생시켜 화재 표면을 덮은 뒤 불을 끄는 약제)로 인한 주변영향을 정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양환경운동연합(의장·조정)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7일 오전 11시께 고양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사용한 수성막포소화약제 3만1천240ℓ의 성분과 현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또 휘발유의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염화수소 등 유해성분이 함유된 유해가스로 인한 인체와 생태계 영향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화재 발생 초기 대한송유관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소화약제 6천ℓ를 사용했고, 소방당국도 서울과 충청, 군부대에서까지 소화약제를 조달해 사용했다. 이 수성막포에 수돗물 오염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과물화화합물은 잔류성이 강하고 체내 축적시 혈액 및 장기내 잔류 농도가 증가하는 등 저농도라도 지속적으로 음용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은 "포 소화약제 사용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하천 등 주변영향과 대기영향을 철저히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며 "고양시는 물론 전국에 위험물 취급소와 보관, 생산하는 곳의 관리감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0-17 김재영

경기도교육청, 24~26일 고양 킨텍스서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2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2018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가의 힘, 진로체험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경기나노드림관, 진로상담관, 재난안전체험관, 분야별 자율체험관, 직업별 특별체험관, 전문대학 소개관, 기업체험관 등이 운영된다.경기나노드림관에서는 나노기술, 가상현실(VR), 로봇산업(IOT),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진로직업탐색 검사를 통해 진로도 설계할 수 있다. 분야별 자율체험관에서는 42개 전문대학이 디자인, 응용공학, 자동차, 뷰티, 간호보건, 교육, 복지, 조리, 방송예술 등 5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별 특별체험관에는 6개 대학이 참여, 앙금플라워, 양식조리, VR, 인공지능 얼굴인식 광고판, 드론 조정, 게임콘텐츠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현장 교사와 전문상담가들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전문대학 소개관에서는 입학 전형과 국외 취업 사례를 소개한다.도 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수도권 초·중·고교생 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에는 고양시, 한국잡월드, 한국나노기술원, 46개 전문대학, 특성화고교, 기업 등이 참여한다. /김환기·이준석기자 khk@kyeongin.com

2018-10-17 김환기·이준석

농촌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에 고양시 한 가정 선정

NH농협은행·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송포농협은 농촌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을 위해 베트남 모국방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모국방문 지원은 전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가운데 베트남에 친정을 둔 가족을 선정해 참가하는 행사로 고양시는 정지명(한국명·일산서구 가좌동)씨 등 일가족 5명이 다음 달 5일부터 12박13일간 고국을 찾는다.앞서 NH농협은행은 17일 송포농협 회의실에서 강철희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씨 가족에게 베트남 왕복항공권,여행용 가방과 체재비를 전달 했다.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NH농협 러브트리카드 공익기금과 NH농협은행 하노이사무소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20개 가정 80명이 행운을 잡았다.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은 모국을 찾은 가족들에게 1박2일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지원은 물론 자녀들에게 엄마의 나라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 한다.이주여성 모국방문을 후원한 NH농협 러브트리카드는 카드 사용시 적립되는 러브포인트를 기부 받아 다문화가정,농촌소외계층지원, 소아암어린이수술지원, 아프리카 빈곤아동 식수개발과 생계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기부 특화카드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모국방문에 나설 정지명씨에게 이재영(첫줄 가운데) 조합장 등 임원들이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NH농협 고양시지부 제공

2018-10-17 김재영

고양시, 여행주간 맞아 20일 '2018 신한류 페스티벌' 개최

고양시가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오는 20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18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을 갖는다.이번 신한류 페스티벌은 18개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15개의 공연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인의 축제 속에 열린다.고양 브랜드 관광상품 제작업체, 지역 관광상품 관계자들로 구성된 체험 부스와 올해 새롭게 선정돤 고양 관광 두레 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양 예총에서 준비한 퓨전국악팀 '지음'과 신인 아이돌 12팀의 화려한 무대공연에 이어 고양 관광 홍보대사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품격 있는 한국무용도 준비했다. 또 '카카오 이모티콘 공모전'에 선정된 고양시 캐릭터 이모티콘 이벤트와 한복 포토존 찾기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뷰티 클래스, 디저트 먹방, 부스 체험 등을 촬영해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중국, 러시아로 방영하는 이색 마케팅도 선보인다.시 관계자는 "중부대, 고양예고 등 관내 학교의 적극적 참여와 뷰티 클래스,인력거와 한복 등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여 고양시만의 멋진 가을여행 주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0-17 김재영

고양 주민들 "축제공해 더는 못참아"

소음·체증·음주소란 등 생활 피해"남발행사 폐지·규제" 커지는 민원고양시의 각종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과다, 교통정체 유발, 음주소란 등으로 주거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축제 폐지 등 주민들의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시와 호수공원, 화정역 광장 등 축제반대 민원인 등에 따르면 행사장의 소음규제, 교통 정체, 음주소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축제 규제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이달초에는 한 민원인이 고양시 상징인 호수공원 내 각종 축제 남발 규제를 요구하는 주민 청원을 고양시에 접수했다. 호수공원 내 축제와 행사는 매년 4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 장미꽃·고양가을꽃·호수겨울꽃빛 축제, 호호성공 페스티벌, 고양예술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호수공원과 연결된 일산문화공원서도 고양음식축제, 고양청소년 호수만화축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등이 열리면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은 행사장 소음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정역 광장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역시, 주민들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과 무질서 차량들로 축제 때마다 무법천지로 변한다"며 강력규제를 요구하고 있다.주민 한모(일산동구 장항동)씨는 "축제 천국이라 할 만큼 고양시에 행사가 많아도 너무 많다"며 "극심한 소음과 교통 정체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고통을 고려, 일부 축제의 폐지 또는 통·폐합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시는 주민 민원과 청원서 제출에도 호수공원이 갖는 축제 상징성을 고려, 행사장 내 엄격한 소음규제,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청소년 탈선 방지 등의 일부 보완대책 외 뾰족한 대안이 없다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양시 상징인 호수공원 내 축제가 많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고양시 각종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과다, 교통정체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규제를 요구하는 주민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화정역 광장 행주문화제 모습. /고양시 제공

2018-10-15 김재영

소셜행정 미래비전 논의 '2018 고양 소셜시티 컨퍼런스:소.확.행' 성황리 개최

전국의 지자체와 소셜미디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해 소셜행정의 미래비전을 논의한 '2018 고양 소셜시티 컨퍼런스:소.확.행'이 지난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미디어로 확장하는 소통'행'정(소.확.행)"을 주제로 SNS 민-관 협업 네트워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 행정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전국 20여개 지자체 소셜미디어 담당자, 민간 전문가, 고양시 시민참여단과 공직자, 산하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했다.세션 1은 '소셜행정, Network가 답이다'를 주제로 각 분야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뉴미디어 환경에서의 미디어 운영 및 콘텐츠 개발 노하우, 민관협업 방향을 강연해 각 지자체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어 '소셜행정, 소셜미디어로 새로워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지자체의 소셜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 SNS소통팀 신인경, 박주현 주무관의 '고양시 소셜행정 발전방향과 민관 협업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 충주시, 경기도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사례가 차례로 발표됐다.SNS 상에서 B급 감성의 참신한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김선태 주무관은 담당자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충주시 소셜콘텐츠의 탄생 스토리를 진솔하게 전하며 많은 공직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이규종 고양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민-관이 함께한 이 자리가 SNS를 활용한 시민참여·소통 강화 방안 등을 긴밀히 공유하는 SNS 정책 담론 형성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소셜행정에 대한 협업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고양시 소셜행정 컨퍼런스에서 인사말 하는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고양시 제공

2018-10-15 김재영

일산동부경찰서, 사회적 약자 위한 '보라데이'연대 캠페인 개최

일산동부경찰서(서장·김성용)는 13일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와웨스턴돔 일대서 여성폭력예방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개최했다.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에는 아동·청소년관련기관, 일산동부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회,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을 갖고 있다. '보라데이'는 보라(LOOK)의 의미로 가정폭력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이며, 쌍안경으로 숫자 8을 연상해 매월 8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한 사회환경조성'을 기조로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체험 부스 운영과 가두행진을 펼쳤다.김성용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아동·노약자가 행복한 일산동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업해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사회적 약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13일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일대서 열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라데이 연대 켐페인 모습. /일산동부경찰서 제공

2018-10-15 김재영

고양시, 비효율 기금 3개(체육진흥·아동복지·장학) 폐지… 조성액 74억원 민생사업 활용

운용 개선안 마련, 재정 효율 향상불필요·실적 저조시 일반예산 전환고양시는 시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종 기금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법정의무기금(5), 법정재량기금(4), 자체설치기금(6) 등 총 15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금 총 조성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694억원에 달하고 있다.운용 기금 중 법정의무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금은 이자수입을 제외한 별도 수입원이 전무하다. 또 시중금리 하락 등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로 사업규모 축소, 조성원금 손실 등 기금 운용 효율성이 낮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전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 문제점 등 기금 운용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금과 사업실적(적립)이 저조한 기금, 일반예산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금의 폐지를 골자로 하는 기금 운용 개선안을 마련했다.검토 결과 기금 존속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체육진흥기금, 아동복지기금, 장학기금을 폐지대상 기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금 관련 조례를 연말까지 폐지하고 폐지되는 기금 조성액 약 74억원은 내년 일반회계 예산으로 편성해 다양한 민생사업 추진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운용이 부실한 기금은 폐지하고 일반예산으로 사업을 편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10-14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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