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고양]폐자전거 되살려 '이웃과 나눔' 실천

고양시 '자전거 리사이클링사업'30여대 수선후 취약계층에 선물지역일터 창출·환경개선 효과도고양시가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역에 방치된 자전거 30여대를 수선해 지난 12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양시의 재생 자전거 나눔 행사는 2016년 100여대, 지난해 70여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시 도로정책과와 일자리정책과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일산동구 백석동의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재생된 자전거로, 올해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이 참여해 70여대를 생산했다.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나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은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통해 새 자전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나눔실천,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자전거를 전달받은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지적 장애인의 치료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송요찬 시 도로정책과장은 "자전거 나눔으로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확산을 기대하고 자원 재활용과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할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수선 작업 모습. /고양시 제공

2019-07-15 김환기

고양교육지원청,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

"여러분의 참된 소리를 듣겠습니다."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최승천)은 지난 10일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내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고양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및 소통의 민주적인 교육행정 실현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고양의 'GO! 참여와 소통으로 리드하는 고양주민참여예산 간담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각급학교 의견취합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제안의견을 수렴했다.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주민참여예산 고양시 자문위원 이현오) △고양교육지원청 재정현황 및 고양주요추진사업(학교현장지원과장 김미선) 등을 안내했다.또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고양교육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분임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참석자들이 직접 제안하여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최승천교육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주민들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제안된 의견들이 2020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교육지원청이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2019-07-11 김환기

고양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민속생황용품, 일반에 공개 예정

고양시가 한성대학교로부터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40종, 210점을 무상으로 기증 반환받았다.지난 9일 반환된 210점의 일산지역의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생활용품들로, 그동안 한성대가 소장해오다 전시관 개관과 함께 고양시로 돌아왔다.반닫이·용두레·써래·쟁기·대형장독 등은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군 일산읍 마두리·주엽리·일산리, 송포면 대화리 일대에서 출토 수집된 생활용품이다.유물들은 고양시 향토사 연구·민속자료 연구 등 문화재 연구 자료로서 귀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 측의 유물보존처리·훈증·기름바르기 등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정리와 추가 조사를 통해 향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통해 일반 고양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1991년 당시 유물수집을 주도하고 이번 고양시 유물 반환을 추진한 정동일 시 역사문화재전문위원은 "28년 만에 일산지역 주민의 정서가 온전히 남아있는 유물들이 온전히 반환돼 부모님을 대한 듯이 감회가 깊다. 한성대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한성대가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에 수집해 보관하다 고양시로 무상반환한 유물 들. /고양시 제공

2019-07-11 김환기

중부대 고양캠, 고교 1학년 진로캠프

중부대학교가 지난 9일 고양캠퍼스에서 고양시 관내 24개 고등학교 1학년 365명을 대상으로 '2019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했다.중부대학교와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해 '진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또 캠프에서 중부대는 강의실을 전면 개방해 참가자들이 학과전공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또 전공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도우미로 나서 전공 관련 직업과 전망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제일 행복한 삶이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면 그만큼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중부대가 진로 탐색 체험을 통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재준 시장은 특강에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우연이란 것들이 모여 필연이 되고, 계획이 바뀌어도 좌절하지 않고 거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들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모든 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했을 때 내가 재밌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성공의 장래와 미래가 될 것"이라고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7-10 김환기

'경기필×엘사 드레이지' 세계적 소프라노 亞 데뷔무대 '호흡'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와 함께 아시아 무대에 데뷔한다. 경기필은 19일과 20일 양 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마스터시리즈X-마시모 자네티 & 엘사 드레이지' 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경기필 상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엘사 드레이지와 선보일 작품은 후기 낭만 시기(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의 곡들이다. 그중 동시대를 살았던 구스타프 말러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다룰 예정이다.1부는 '아폴로 여사제의 노래',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등 슈트라우스 가곡들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천상의 삶'에 관한 내용이 담긴 말러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1부가 죽음에 관한 작품을 다루었다면, 2부는 죽음 이후 천상의 세계를 다룬다. 엘사 드레이지가 부르는 슈트라우스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경기필 관계자는 "이 작품은 음악적 형식미보다는 인간 본연의 내면을 음악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했다"며 "이 공연을 통해 감각적이고 시적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엘사 드레이지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이며, 2016년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 중 하나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Operalia'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종찬·강효선기자 chani@kyeongin.com경기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공엘사 드레이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공

2019-07-09 김종찬·강효선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지난해 출범해 형장중심의 발로 뛰는 고양시 '더 잡(JOB) 고양 일자리 발굴단'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더 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은 과거 기업에서 구인 요청이 오면 소개하는 형태의 수동적인 단순 일자리 창출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 관내·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일자리 박람회 및 채용 설명회 등 대규모 채용행사를 추진해 왔다. 또 취업률 확대를 위해 현장면접 등 취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최근 쿠팡 풀필먼트 유한회사와 협력해 지난 6월 13일에 이어 오는 7월 11일, 8월 20일 등 3회에 걸쳐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FC입출고 물류사원, HUB상하차, 지게차 직원채용 등 총 3천500명 채용을 위한 박람회가 그 사례다.올해 10월 장항동에 오픈 예정인 성광의료재단(차병원 그룹) 일산 글로벌라이프센터(가칭)에서 헬스케어 인력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등 총 3천여명 규모의 필요한 운영인력 선발 시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일자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채용 박람회 행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또 '더 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은 신규 일자리발굴을 위해 고양시의 취약한 기업환경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파주, 김포시 등 인접 도시로 확대해 지난해 60여 곳, 올해에는 150여 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는 일자리발굴단은 물론 고양시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 '일자리 넘치는 평화 경제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구석구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더 잡(job)고양 일자리 발굴단'이 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07-09 김환기

고용부 고양지청, 페이퍼 컴퍼니 설립 회사 자금 사적 유용 회사 대표 구속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K사 대표 김모(5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김씨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 13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합쳐 약 2억8천5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선거공보물 전문 인쇄업소를 운영하는 김씨는 실제 운영하는 사업장 외에 페이퍼 컴퍼니 여러 곳을 설립, 회사 공금을 빼돌려 개인 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6월 사업장 폐업 시 남아 있던 물품(종이류)을 노동자들의 체불금품으로 양도한다고 공증해놓고, 실제로는 거래처에 채무액으로 지급한다고 '이중' 양도해 노동자들을 기만한 정황도 파악됐다.고양지청 관계자는 "피의자는 거래처로부터 받은 대금으로 노동자들의 체불 임금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었음에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연식 고양지청장은 "사업주가 금품 청산을 위한 대책이나 노력이 없을 경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게 된다"며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은 외면한 채 회사자금을 유용해 사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주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하게 다스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7-09 김환기

고양교육청, 자신감 회복과 성취감 함양 위한 '자존감 UP'등반 캠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최승천)은 학생들의 자존감 증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속초 국립등산학교에서 고양Wee센터 '자존감UP' 등반 캠프를 실시했다.1박 2일에 걸쳐 추진된 이날 고양Wee센터 '자존감UP' 등반 캠프는 고양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총 45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또래 간 협력적 활동의 기회를 통해 자연과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했다.캠프 첫날인 5일은 장비착용 및 응급처치 등 등산교육과 실내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금강산 신선대 등반'과'숨은 맛집을 찾아라!'프로그램이 추진됐다.'금강산 신선대 등반'은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 남한에서 첫 번째 봉우리인 신선봉 밑에 위치한 신선대를 오르는 시간으로 45명의 학생들의 도전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하나 되고, 또래 간 협력적 활동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숨은 맛집을 찾아라!'에서는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등 전통 시장을 체험하며 공동체가 협력하여 하나의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최승천 교육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캠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자존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교육지원청 제공/고양교육지원청 제공

2019-07-08 김환기

고양시 '원마운트 특혜의혹' 기관운영감사 돌입

조례 임의탄력 적용 '임대료 감면'감사원, 19일까지 운영전반 확인고양시가 특정업체에만 임대료를 감면해 줘 특혜시비가 불거진 가운데(6월 7일자 5면 보도) 감사원이 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고양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된다. 감사는 시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시 감사기획팀 관계자는 "감사는 아직 초반단계라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며 "감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고양시는 일본계 투자자가 출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인 '원마운트'에 조례를 임의 탄력 적용해 토지 임대료를 감면해 줘 특혜시비가 불거진 바 있다.조례대로라면 200명 이상 고용해야 대부료 75%를 감면해 줄 수 있지만, 원마운트는 200명 미만으로 고용한 달이 수개월이나 있었음에도 시가 대부료를 감면해줘 지역민의 반발을 샀다.이렇게 부당 감면된 대부료는 지난해 1억8천450여만원(지난해 9~11월), 올해는 1억2천300여만원(3~4월)으로 추산된다.당시 시 관계자는 "대부료는 연납이고 조례엔 1일 평균 고용인원이라고 나와 있으니, 월별로는 부족해도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200명이 넘는다"며 "매 순간 조사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업체에서 보내온 자료를 통해서 샘플검사를 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환기·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7-07 김환기·김동필

고양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위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출범

고양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최근 출범했다.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평가과정에서 공약이행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이들은 앞으로 3년간 85개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평가단은 반기별로 ▲ 공약이행 완료 여부 평가 ▲ 공약사업 추진과정 모니터링 ▲ 공약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다.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남북경제·평화 분과, 일자리·자치 분과, 혁신행정·안전·복지 분과, 교육·문화 분과, 교통·환경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오는 7∼8일에는 '상반기 공약이행평가'에 참여하게 된다.민선 7기 고양시 공약사업은 4대 시정목표와 10대 비전에 따른 총 85개 사업으로, 수립 과정에서부터 두 차례 인수위와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다.이재준 시장은 "공약은 한 사람의 치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5만 시민의 요구를 담아내는 약속"이라며 "정책의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 입장에서 이행 여부를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7-07 김환기

골목마다 다시 핀 벽화향기 '고양 화전동 달맞이길'

손님 반갑게 맞는 개·소박한 꽃…2016년부터 민·관·군 재단장 성과주거환경 개선속 시민 발길 이어져고양 화전 구도심의 낡고 퇴색된 벽화가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6월 화전동의 제일 높은 지역에 있는 '벽화향기 달맞이길' 벽화의 퇴색되고 벗겨진 부분을 복원하고 수정하는 '2019년 벽화거리사업'을 마무리했다.벽화사업은 기존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없애지 않고, 낡고 퇴색한 부분들을 새로 칠하고 재미있게 수정해 풍경이 아름다운 언덕 위의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골목에는 커다란 눈망울의 소 한 쌍도 보이고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개의 모습도 보인다.또 주민들이 내놓은 화분들이 벽화에 그려진 이름 모를 꽃들과 어우러져 소박하게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좁은 골목골목으로 이어진 '벽화향기 달맞이 길'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기는 어렵지만 시민들은 조용히 거닐며 벽화를 구경하기도 한다.화전동은 서울로 나가는 관문이면서도 그동안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돼 주거환경개선의 어려움으로 주거생활이 열악한 지역이다.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민·관·군이 힘을 합쳐 벽화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2016년부터는 낡고 퇴색된 벽화를 대상으로 재단장 작업을 추진, 화전동 벽화마을은 밝은 마을 분위기와 더불어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임윤택 주민자치위원장은 "과거에 아름다운 벽화를 민·관·군이 함께 힘을 합쳐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거주 주민들이 합심하고 화합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이 지난 6월 퇴색하고 벗겨진 '벽화향기 달맞이길'의 벽화를 되살리는 '2019년 벽화거리사업'을 마무리했다. /고양시 제공

2019-07-04 김환기

고양문화재단,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 진행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박정구)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진행한다.지난해 8월 4회에 걸쳐 개최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물놀이음악회는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수영장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까지 선보이는 이색 프로젝트다.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 기간과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수영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다만, 야외 행사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순연 된다.수영장은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상의 이유로 평상복 차림의 입장은 허가되지 않을 예정이다.박정구 대표이사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공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문화재단이 오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음악회 모습. /고양문화재단 제공

2019-07-03 김환기

난방공사, 이상신호 감시 'OFF'… '고양시 온수관 파열' 결국 인재

작년 12월 1명 사망·50명 부상감사원 "전체 구간의 26% 구멍"기대수명 높이려 '평가 조작'도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2018년 12월 4일자 인터넷판 보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난방공사)가 부른 '인재(人災)'로 드러났다.온수관 실시간 감시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온수관 유지관리를 위한 온수관 잔여 수명 조사결과는 조작됐다는 감사원 조사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난방공사의 '열수송관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온수관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누설 여부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도 특정 감시구간의 이상 신호에도 외면한 뒤, 이 구간을 '미감시' 구간으로 분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감시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곳만 전체 구간의 26%에 달한다.특히 1993년 이전에 설치된 온수관 지역 중 절반 가량인 1천908개 구간이 감시 불가능 상태였다.여기에 난방공사의 온수관 유지 계획도 졸속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 7월 난방공사는 독일에 있는 전문연구소에 온수관 잔여 수명 평가 작업을 의뢰했다.평가 결과엔 24개 샘플 중 절반 가량의 기대수명(사용기간+잔여수명)이 40년 이하라는 결과가 담겼다.이에 평가 담당 직원은 지난 2012년 10월, 기대수명이 높게 나오게끔 방법을 바꿔 재산정했지만 6개의 샘플이 기준에서 벗어나자 이를 임의로 제외했다.난방공사는 이를 토대로 2014년 온수관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을 세웠고, 수명 종료에 따른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난방공사 사장에게 온수관 감시시스템을 보수하는 한편, 온수관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김환기·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02 김환기·김영래

고양교육지원청, 고양몽실학교 놀이숲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진행

"하고 싶은 것이 있니? 놀이숲에서 뭐든 해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최승천)은 7월 말까지 고양몽실학교 놀이숲에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고양시 청소년이 삶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직접 만들고 경험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마련했다.매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30여 명이 참가한다.'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주제선정, 인원모집, 교육과정, 진행, 역할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집단토론을 통해서 결정하고 있다.주요 분야는 ▲댄스(크사이크yo) ▲요리(버억음식, 팔방미식) ▲분장(메이크업원정대, 특수분장원정대) ▲사진·영상(고양몽실학교놀이숲 홍보 프로젝트)로 4분야 6개의 프로젝트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교원·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길잡이선생님은 청소년의 요구가 있을 때 조력해주고, 안전 등을 담당하는 역할로 최소화했다. 길잡이선생님으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밤늦게 끝날 때는 힘이 들지만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행복을 얻어간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이 학교 수업에도 적용 돼 학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승천 교육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더 깊이 사고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고양몽실학교 놀이숲이 학생들의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교육지원청이 7월 말까지 고양몽실학교 놀이숲에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2019-07-02 김환기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이재준 고양시장, "테크노밸리·벤처특구 자족 강화… 노후도심 살려 진정한 균형 발전"

편법방지 '인허가 조례' 만들어 시민생활권 보호3기 신도시 창릉, 갈등 접고 市 발전 제2동력으로"지난 1년간 축적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구도심과 신도심 간, 덕양과 일산 간의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인구 105만의 거대 기초단체를 이끌며 특례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시민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이제 진행 중인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와 창릉 3기 신도시 자족용지 구간에 들어오는 벤처특구 등 산업시설들로 자족기능을 강화하면서 노후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도 병행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한 해 시민의 생존권을 되찾는 일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고양시라는 거대한 도시가 스스로 움직이고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이 시장은 "그 땅에 주택을 짓지 말고 기업을 유치하라고 주장하지만 고양시는 기업을 유치할 수 없다. 서울과 가깝고, 북한과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지난 수십 년간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구역, 그린벨트라는 3중 규제법의 엄격한 제한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그는 "기업 하나, 종합대학교 하나 유치하는 것도 스스로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인구는 늘어가지만 기업이 없어 세수는 그대로이며, 일자리가 없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은 더욱 가중됐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베드타운이 되어가는 고양시를 비판하면서도 누구도 쉽게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고양시의 활로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판교도, 마곡도 기업을 유치해서 도시의 부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역설했다.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이 누려야 할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편법 인허가를 방지하는 '개발인허가 조례'를 만든 것,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군사보호구역 규제를 완화시킨 것이 보람이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창릉신도시 개발과 병행되는 자족용지·교통문제 해결 등이 고양시가 갖고 있던 오랜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 전체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라며 "창릉지구를 고양시 발전의 제2동력으로 삼겠다. 더 이상의 갈등과 반목은 접고 어떻게 고양시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7-01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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