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오산-日 시부야시, 지역알기 프로 공동기획 '특별한 하루'

명소등 소개하며 이웃간 화합 다져내년 초, 성과 공유 실천포럼 계획대한민국의 교육도시 오산과 일본을 대표하는 평생교육도시인 일본 시부야시가 '특별한 하루'란 지역알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오산의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일본 시부야대학은 공동기획으로 7월부터 '특별한 하루 in Osan', '특별한 하루 in Shibuya' 프로그램을 각각 론칭했다.한국 측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in Osan'은 시민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알아가면서 이웃과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는 지역알기 프로그램이다.시부야대학도 일본에서 오산시와 동일한 내용의 '특별한 하루 in Shibuya'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이들 프로그램은 오산백년시민대학이 지난 2017년 글로벌 평생학습 활성화 협약을 맺은 일본 시부야대학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첫 프로그램이다.국가 간 지자체 평생학습기관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다.오산시는 지난 2017년 자체 평생학습기관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설립하면서 세계적으로 평생학습시스템이 잘 짜여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 시부야대학과 평생학습 활성화 협약을 맺고 비전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해왔다. 양 시는 이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 뒤 내년 초 성과를 나누는 실천포럼을 가질 계획이다.지난 13일 처음 열린 프로그램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다같이 놀자 추억 한바퀴'란 전래놀이를 통해 자녀와 부모, 이웃 간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오산 공감 이야기'를 통해 관계에 대한 이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소소하지만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산지역 소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활동 등을 이야기 하며 장명루를 팔에 묶어주고 "오산에 살길 정말 잘했어요"라고 인사를 나눴다.곽상욱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행복한 만남,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아이들이 커서 오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 마을이 캠퍼스'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최고 시민대학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평생학습체계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가 지난 13일 마련한 지역알기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in Osan'에 참여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19-07-15 김태성

오산시농구협회 중등부, 경기도지사기배 첫 출전에 동메달 '최대 이변'

오산시농구협회 중등부 팀이 제2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처음 출전해, 동메달을 따는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15일 오산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산 운암중·대호중·성호중이 연합한 오산시 중등부 팀은, 지난 14일 열린 도지사기 대회에 처음 출전해 예선에서 양평과 이천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 전통의 강호 과천시를 제압해 4강에 오르면서 첫 출전에 동메달을 따는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나건웅·강민철·이정원·변강현·데이비드 티가이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다른 팀보다 짧은 훈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다크호스팀이 됐다.김세윤 감독(오산시농구협회 회장)과 김주영 코치 등은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선수들을 정상급으로 성장시켰다.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는 물론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농구협회 고문으로 팀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아울러 동호회 농구에서 터보가드라 불리며 한 차원 다른 농구를 하는 김진영 이사도 선수들 실력 향상에 기여했다.김세윤 오산시농구협회 회장 겸 대회 감독은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훈련과 연습을 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농구를 하도록 어른들이 배려하는마음으로 대회를 참가했고, 첫 출전에 너무 뜻깊은 결과를 내서 가슴이 뭉클하다. 지금이 시작이라 생각하고 유소년 및 고등부까지 영역을 넓혀 농구를 사랑하는 도시 만들기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동메달 수상후 기뻐하는 오산시농구협회 중등부 팀./오산시농구협회 제공/오산시농구협회 제공

2019-07-15 김태성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는 아이들… 현실이 된 오산시의 꿈

초등 5·6학년 대상 1인1악기 사업24개교 700명 통기타 콘서트 화제"중소도시에 사는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기타를 연주할 수 있다?"불가능할 것 같은 이러한 가설이 오산시에서 현실이 됐다. '1인1악기 통기타 사업'을 통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기타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오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1인1악기 통기타 사업을 시작했다.오산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악기 하나 정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곽상욱 시장과 교육계 관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통기타를 통해 음악을 즐기고 누리는 오산의 아이들을 만들자는 오산시의 깊은 고민 끝 실천이 바로 학생1인1악기(통기타) 사업"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옴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초등 5학년과 6학년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이같은 오산시의 열정으로 통기타를 만드는 기업의 대규모 악기 기부도 이뤄져, 학교마다 기타가 배치돼 수업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다. 오산시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체 통기타 교수법을 개발했고, 정규 음악교과 수업 과정과 시대에 발맞춘 가요를 적절히 조화시킨 통기타 교재도 제작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전국의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오산시만의 교수법과 교재에 대한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또 지난 9일과 10일에는 오산시 초등학생 1인1악기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를 개최해 24개 초등학교 700여 명의 학생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통기타 동아리를 결성한 교장 선생님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오산시는 학생1인1악기 사업은 물론 토론 및 메이커교육 등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교육을 하고 있다"며 "통기타를 통해 오산의 모든 아이들이 서로의 배움을 나누고 행복해지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 초등학생들이 1인1악기 사업을 통해 배운 통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19-07-14 김태성

오산문화재단 기획공연 'Crooked Swan 삐뚤어진 백조'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Ballet Creative)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비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무대에 올린다. 14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발레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Crooked Swan은 올해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신작이다.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해,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osan.go.kr/arts)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전석 2만원, 스쿨티켓(초·중·고)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031-222-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문화재단 제공

2019-07-14 김태성

오산 문화의 거리 '뷰티특화거리' 재탄생

道 희망상권프로젝트 선정 예산전문매장·체험관… 경제 활성화오산시를 대표하는 상점가인 '오산 문화의 거리'가 '오산뷰티특화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뷰티전문매장 유치와 체험관 등을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을 살림은 물론, 한류 관광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뷰티특화거리'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오산 문화의 거리의 경우 1990년대 오산시의 대표적 상권이자 만남의 광장이었다. 하지만 세교 및 동탄 등 신도시 상권이 생겨나면서 점점 쇠퇴의 길을 걸어 현재는 공실 상가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오산시는 현재 오산문화의거리에 청소년과 20대 초반대의 고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오산뷰티특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뷰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등이 오산시에 사업장을 두는 등 뷰티기업들 다수가 오산에 있는 점도 이에 추진력을 보탰다.시는 도의 지원을 계기로 뷰티거리 경관조성, 팝업 스토어, 뷰티 체험관 구성 등을 추진함은 물론, 오산대 뷰티학과 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사업추진단을 구성해 골목상권에 상주하며 상인,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업해 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상인회의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김병주 시 지역경제팀장은 "도시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11 김태성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 '톡 튀는 창작무대'

경기문화재단 지원 오산문예회관서 공연15일 '브러쉬씨어터' 아동청소년 실험연극19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신작선봬경기문화재단이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들의 공연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이를 위해 재단은 우선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는 15일 '브러쉬씨어터(Brush theater)'의 글로벌 공동제작 어린이를 위한 실험연극 '아무것도 없는 왕국'을, 19일에는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Ballet Creative)'의 신작 발레 '삐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선보인다.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공연장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매년 신작 발표와 국제협력 공동제작, 쇼케이스 등을 하고 있다.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이는 '아무것도 없는 왕국'은 아동청소년의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연극체험 공연이다.오산문화재단과 광명문화재단의 지역 상주단체인 '브러쉬씨어터'는 대표적인 레퍼토리 '두들팝(Doodle-POP)'으로 2018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Asian Arts Award 부문 BEST COMEDY상을 수상하고, 올해 열린 터키 이즈미르국제연극제와 캐나다 토론토주니어페스티벌 등에 잇따라 초청되면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이다.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하는 '삐뚤어진 백조'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하여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의 1∼3단계별로 지원받아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올해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에 선정돼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브러쉬씨어터의 연습 장면. /경기문화재단 제공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비뚤어진 백조' 포스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7-11 강효선

라인게임즈, '차이나조이 2019' 참가 통해 글로벌 파트너 확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는 오는 8월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9'에서 B2B 전시관(부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종합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약 900여 개의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을 비롯해 약 35만 명에 이르는 참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이번 '차이나조이 2019'를 통해 모바일 및 PC, 콘솔 등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10여종을 소개하고, 유수의 파트너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신국제박람센터 'W4 B101'구역에 라인게임즈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B2B 부스를 운영, 중화권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기업 및 타이틀 소개 자료 제공과 통역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중국 최대 게임 박람회인 '차이나조이 2019' 참가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및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차이나조이 2019' 참가 /라인게임즈 제공

2019-07-11 김태성

아모레퍼시픽, 골치거리 녹차 부산물 활용 신기술 활용방법 찾았다 '녹색기술 인증'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기술연구원이 기존에 폐기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녹차는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해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도 녹차 부산물을 재활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주로 퇴비나 사료 등을 만드는 정도였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에 폐기되던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효능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이어온 연구를 통해 카테킨을 추출하고 폐기되는 녹차 부산물에서 생리 활성 기능 성분인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이와 같은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저에너지 공정을 통해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 했다.관련 기술은 국제학술지 'Food & Function' 2019년 1월호에 게재되었으며, 3건의 특허 출원으로도 이어진 바 있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김완기 센터장은 "이번 녹색기술 인증은 아모레퍼시픽이 헤리티지 소재인 녹차에 대해 다양하게 진행해온 연구의 친환경성과 독창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창조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연구와 자연의 참된 이치를 품은 아시아의 원료 식물 연구 강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아시안 뷰티로 소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10 김태성

[인터뷰]취임 1주년 맞은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최연소 의장' 젊은의회로 도약소수인 한국당 의견 중재 노력대원동 분동 등 공약 이행 집중"시민의 대변자이자, 시민에게 힘이 되는 오산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후 역대 오산시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화제가 된 장인수(41) 의장이 어느덧 취임 1년을 맞았다.청년도시 오산시의 젊은 의장은 오산시의회의 분위기도 180도 바꿔놨다.힘과 권위로 상징되던 의회는 매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친근한 의회로, 회의장에 갇혀 있던 의원들은 소통하며 발로 뛰는 민생 정치인들이 됐다.그 중심에는 역시 장인수 의장이 있다. 솔선수범하겠다며 의장 선출 후에도 햇수로 6년 째인 등굣길 안전지도를 지속하고 있고, 의장실은 열린 공간이 돼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과 정책을 논하는 토론장으로 변하기 일쑤다.장 의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존중받는 의원, 신뢰받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작은 소리도 소중히 듣는 소통의회를 조금이나마 구현한 것 같다"고 했다.오산시의회는 7명으로 구성된 작은 의회지만, 오히려 상임위가 없어 거의 모든 의사결정을 만장일치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갈등도, 이견도 많은 게 사실이다. 이에 소통과 중재의 리더십이 필요한데, 장 의장은 무엇보다 이에 충실했다.장 의장은 "여대야소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긴 하지만 소수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지적과 대안 제시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민선 7기 의회 전반기의 절반이 지난 지금, 장 의장은 자신이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 이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및 시민 대상의 안전교육 실시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의 공약 이행은 이미 완료했고 오산 서남부권의 수영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건립, 대원동 분동, 남촌동 주민센터 이전 건립 등의 공약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장 의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의회 전체를 이끄는 일과 함께, 공약을 합리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의회는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합리적 대안 제시도 해야 한다"며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오산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오산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 제공

2019-07-09 김태성

오산시청 별관 건립 보류… '버드파크' 추진력 얻을까

市 "재원 한정… 사업 우선순위"테마파크 연계 반대하던 인근 주민취소 알려지자 현수막 일부 제거오산시가 행정 공간 부족 등으로 추진해 온 시청 별관 건립사업을 취소키로 했다. 가용재원 부족이 표면적인 이유인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란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용 재원 부족으로 시청 별관 건립을 유보해 사실상 취소됐다.당초 시는 277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5천㎡규모의 별관을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의 내년도 건설사업 예산 규모는 1천400억원에 달하지만, 가용 재원은 750억원 규모다. 현재 남촌동과 초평동에 행복복지센터를 짓는 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이들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별관 건립을 재추진하기 위해서는 청사 설계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민원도 있어 재추진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원은 한정돼 있고 사업은 우선순위가 있어 일단 이를 취소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별관 건립 취소는 사실상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 바로 옆에 위치한 D아파트 주민들은 별관 건립에 따른 조망권과 소음 등을 우려하며 주차타워를 겸한 별관 건립이 예산 낭비라며 반대해 왔다. 특히 주민들은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체험형 테마파크 '버드파크'와 이를 연계해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별관 건립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버드파크 반대 등의 현수막을 일부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가 버드파크의 원활한 추진력을 얻고 별관 설립을 당분간 보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시는 별관 건립 취소에 따라 협소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시의회 청사 완공 후 현 시청 본관 5층에 있는 의회 공간을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2021년 중반께 완공되는 남촌동 행복복지센터 일부를 시 사무공간으로 추가 활용하는 방안 등을 연구 중이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08 김태성

오산 '운암뜰' 개발 주관사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오산시의 관문이자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운암뜰'이 개발 주관사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개발 추진에 들어간다.7일 오산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천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을 최근 선정했다.시는 지난 4월 우수한 교통 및 입지여건을 갖춰 수도권 남부의 핵심요지로 평가되는 오산 운암뜰 지역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본을 갖추고 오산시와 공동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이 3파전 경쟁을 벌였으나 치열한 경쟁 속에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최종 낙점됐다.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주)와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주)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주)에코앤스마트 등 8개 건설·재무·전략적 출자사로 구성됐다.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곳에 대규모 지식재산산업센터, 복합문화쇼핑시설, 5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의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특수목적법인 출자기관을 설립하고 하반기에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게 된다. 이후 2021년 용지보상 착수, 2022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운암뜰 사업이 오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앞으로 절차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07 김태성

오산 운암뜰 개발 우선협상자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오산시 관문이자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운암뜰'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오산시는 총 사업비 약 7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 4월 우수한 교통 및 입지여건을 갖춰 수도권 남부의 핵심요지로 평가되는 오산시 운암뜰 지역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본을 갖추고 오산시와 공동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이 최종 3파전 경쟁을 벌였으나, 치열한 경쟁 속에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낙점됐다.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주)와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에코앤스마트 8개 건설·재무·전략적 출자사로 구성됐다.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곳에 대규모 지식재산산업센터, 복화문화쇼핑시설, 5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의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특수목적법인 출자기관을 설립하고 하반기에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게 된다.이후 2021년 용지보상 착수, 2022년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산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알토란 부지로 꼽히는 운암뜰에 대한 대형 민간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운암뜰 사업이 오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앞으로 절차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개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운암뜰 전경/경인일보 DB

2019-07-05 김태성

오산 '함께자람센터' 2호점 문연다

市 '온종일 돌봄시설' 정부 극찬속 원동 동부삼환아파트내 오늘 개소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연내 6호점 목표… 2021년까지 30곳으로'하교 후 더 재밌고 유익한 학교'로 정부로부터 극찬을 받은 오산형 온종일 돌봄시설 '함께자람센터'가 1호점 성공에 힘입어 2호점을 선보인다.4일 오산시에 따르면 죽미마을 '함께자람센터 1호점'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정착한 데 이어 원동에 소재한 동부삼환아파트 관리동에 2호점이 5일 개소식을 통해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회 의장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와 학부모, 아파트 주민들도 함께할 예정이다.정부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돼 전국적인 표본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사업은, 곽 시장의 '아이키우기 좋은 오산' 정책에 따라 시행됐다. 다자녀 가정이나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중심으로 방과 후 교육형 돌봄을 지향한다.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센터를 구성한다는 게 원칙이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자격을 갖춘 돌봄교사가 상시·일시돌봄, 등·하원 지원, 급·간식 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28명이 이용 중이고 대기자가 줄을 선 1호점처럼, 2호점 역시 현재 31명이 이용키로 했고 학부모 문의도 늘고 있다.시는 함께자람센터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늘면서 올해 말까지 4곳을 더 늘려 6호점까지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1년까지 30곳으로 확충한다는 목표다.이해정 시 아동청소년과 주무관은 "아이는 배움을 통해 자라고, 부모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안심하고 맡기며 지역사회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것이 함께자람센터의 비전"이라며 "계획대로 센터가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04 김태성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공적인 기업 성장 기념 기부금 전달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공적인 기업 성장을 기념해 기부금을 전달했다.㈜에스에이치코리아(대표 이현석)는 지난 3일 한신대 총장실에서 연규홍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에스에이치코리아는 2013년에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성공적으로 졸업 예정인 기업이 한신대에 대학발전기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에이치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부품인 정밀위치 제어 장치 및 고객 맞춤형 광학 검사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와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기계전 등 국내 유수의 정밀기계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현석 대표는 "한신대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회사가 한신대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속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부족하나마 이번 기부금을 한신의 인재양성과 지역 강소기업 육성에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연규홍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제공하는 창업보육 서비스 안에서 ㈜에스에이치코리아와 같은 훌륭한 지역대표 강소기업이 성장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기부해주신 정성어린 기부금으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과 지역 강소기업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에스에이치코리아의 이현석 대표가 연규홍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2019-07-04 김태성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 제1회 오산국제포럼

'교육도시오산'의 혁신 교육 성과를 글로벌 선진 교육 도시의 교육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4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오산시, 오산교육재단,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이 공동 주관한다.지난 3일에는 국내외 초청 인사 만남 및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행사가 진행됐고, 이날 본 행사에는 4개 세션에 22개 주제로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열렸다.스페인 몬드라곤 공동체의 교육모델을 소개한 트래블링 대학의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Mondragon Team Academy, MTA)의 존 아베튀아(Jon Abitua)리더는 "몬드라곤 공동체의 교육은 교사도 학생도 강의도 강의실도 존재하지 않고, 그 대신 팀 코치(Team Coach)의 지원으로 팀 프레너(Teampreneur)가 책을 읽으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또 핀란드 뉴 노르딕 스쿨의 브래드 크래머(Brad Kremer)교육 책임자는 "뉴 노르딕 스쿨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외부요인이 아닌 개인의 흥미와 욕구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 유아교육에 대해 발표한 숙명여자대학교 정선아 교수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은 만남 속에서 영유아에게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민주주의 포럼의 장이라고도 한다"면서 "오산도 새로운 오산형 영유아보육 교육모델을 정립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아울러 1세션에서는 '온마을이 학교 오산교육'을 주제로 학생·학부모 전문가가 본 오산교육에 대한 발표가 A트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E트랙에서는 시청·교육지원청·오산교육재단이 함께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인해 열띤 토론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오산교육과 관련한 교사사례 발표도 관심을 끌었다.운산초등학교 배순정 교사는 오산형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 세마중학교 김두리 상담교사의 오산형 상담 프로그램, 성호중학교 김해경 교사의 오산형 영어회와 수업모델, 오산중학교 이창수 교사의 오산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를 해 호응을 얻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교육 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교육도시인 오산시가 글로벌 미래 선진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비롯해 소리울도서관, 공간혁신학교 탐방,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 참관 등 오산교육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오산교육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외 귀빈들이 깆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곽상욱 오산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안민석 국회의원(사진 가운데) 등이 포럼 행사장을 둘러보며 교육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산시 제공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19-07-04 김태성

오산 정신과 폐쇄병동 둘러싼 '장외전 격화'

의협 "질환자·병원 편견 버려야"주민들 "이기주의자 만들지 말라"안민석 의원 '막말 논란' 반박도대규모 정신과 폐쇄병동이 있는 오산 세교 평안한사랑병원의 꼼수 병원 개설과 편법 차명 운영 의혹과 관련, 오산시가 경찰에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의뢰하면서 해당 논란이 경찰의 칼날 위에 선 (7월 3일자 8면 보도) 가운데, 진실규명이 본질 외의 '막말 논란' 등과 이에 대한 반박 등 장외전이 계속되고 있다.3일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안민석 국회의원의 오산지역 사무실을 찾아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 등은 집회에서 의료계에 대한 안 의원의 막말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죄와 함께 사퇴를 주장했다. 또 정신질환자와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도 버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공청회 자리에서 병원 개설 등에 편법적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 "일개 의사로서, 한 개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의협과 자유한국당 등은 이를 막말로 규정하고 공격하고 있다.안 의원은 이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안한사랑병원 사태는 첫째 전체 146개 병상 중 폐쇄병상이 126개나 되는 정신병원을 일반병원으로 꾸며 꼼수 허가를 받았고, 둘째 병원이 초등학교와 아파트 입구에 위치하며, 셋째 오산시 조사에서 이중병원 등 불법 영업 의혹을 발견했다"며 "의사협회와 일부 언론 그리고 지역 야당 정치인들은 불법 영업 의혹이 있는 병원을 편들지 말 것과 정쟁화를 중단할 것을 오산시민과 함께 엄중 경고한다"고 반박했다.한편 오산 세교 주민들은 이 같은 논란과 별개로 의협에서 '편견' 등의 용어를 사용하자,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이 아니다. 병원이 들어선 곳이나 한번 와보고 말하라"며 불편한 심경을 피력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신과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아니다. 오산과 그 주변에 많은 정신과가 지금도 아무 문제없이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어린이집 등 주거시설에 편법으로 대규모 폐쇄병동을 만들고 이 같은 과정에 불법 의혹도 드러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지역민들을 지역이기주의자로 만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7-03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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