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오산장터 광장 공사 속도… 부실시공 조형물은 철거

市, 구도심 재생사업 대책안 마련예산 재투입 문제 등 숙제는 여전공사 및 관리부실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오산장터 구도심 재생사업(11월 12일자 10면 보도)과 관련해 오산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시공 조형물은 철거하고 광장 공사도 속도를 내 내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 예산이 재투입되는 문제 등이 시의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후 주민 커뮤니티 등 활성화 작업도 녹록지 않은 상태여서 완벽한 해결책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19일 시에 따르면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관련한 부실공사 논란 등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했다. 우선 문제가 된 2억원 짜리 시계탑은 시공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를 무상 철거키로 협의했다. 또 이를 부실시공한 업체에는 이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시 예산으로 새로운 시계탑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광장과 커뮤니티센터의 공사를 내년 4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감사원이 요구한 국비 지원액 25억원에 대한 회수문제는 국토부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재생과 관련이 없는 비용을 목적 외로 사용한 데 대해 비용 회수가 필요하다는 부분인데, 내년 6월로 예정된 사업정산 전까지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 목적에 맞도록 사업을 수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비 반납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최소화한다는 것이 목표다.더 큰 숙제는 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이다. 도시재생의 큰 축인 주민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감시가 부족한 점이 부실 원인이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우선 주거환경관리란 목적 도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을 통해 지적되는 문제도 하나씩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9 김태성

상생협력 그리는 '산수화' 연락·상설사무국 세운다

3개도시 시장·안민석 의원 한자리내년 정례회의 개최·특강 등 논의염태영 수원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저녁 오산의 한 식당에서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산수화 연락사무소 설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국회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도 함께 했다.이날 논의된 안건은 '산수화 협력 활성화'였다. 3개 도시는 산수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향후 '산수화 상설 사무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또 내년 1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산수화 근간 정신'을 주제로 산수화 특강을 열기로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공동사무국'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수화 주관으로 '화성 농축산물 한돈 시식·판매행사'를 열기로 했다.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에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비전 선언식을 개최하며 3개 도시의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학석·김태성·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앞줄 왼쪽부터)과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안민석 국회의원(뒷줄)과 지난 17일 저녁 오산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18 김학석·김태성·배재흥

오산시 역대 부시장들 한 자리 모여, 오산의 미래를 논하다

오산시는 역대 오산시 부시장을 초청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30년 동안 오산시에 부임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역대 부시장을 모시고 오산시의 발전된 모습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제8대 조섬범, 제10대 남대기, 제11대 문홍길, 제13대 이정열, 제15대 박익수, 제16대 오용근, 제19대 심기보, 제21대 이강석, 제22대 유영봉, 제23대 김태정 역대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환 현 부시장 및 국·과장 들을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오산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오산시가 짧은 기간 인구 23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부시장님들이 부임하는 동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오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결과"라며"오산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역대 부시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 역대 부시장들이 15일 오산시를 방문해 김문환 현 부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오산시 역대 부시장 초청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오산시 제공

2019-11-15 김태성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 2019년 대한관절경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이 연세대학교 정형외과 연구진 (문현수, 최종혁, 정민, 신종환, 김성환)과 함께 공저자로 참여한 "내측 반월상연골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경골 터널을 이용한 봉합술은 반월상연골 돌출을 줄일 수 있는가 (Does meniscal pull-out repair in MMRT actually reduce meniscal extrusion?)"에 대한 연구로 지난달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해당 연구에서는 내측 반월상연골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경골 터널을 이용한 봉합술의 주관적 및 객관적 측면에서의 수술 결과를 다뤘으며 수술 후 반월상연골 돌출의 변화 여부를 통해 증상 발현일로부터 13주 내의 빠른 수술적 치료가 보다 나은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내측 반월상연골 후방 기시부 파열은 슬관절 내측 구획의 최대 접촉 압력을 높일 뿐 아니라 대퇴골과 경골의 접촉 면적을 줄여 반월상연골 전 절제술과 같은 상태를 유발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슬관절의 생역학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서 조기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내측 반월상연골 후방 기시부 파열의 수술적 복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이대영 원장은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환자 맞춤형 수술과 병행된 적절한 운동교육에 관심을 보여왔다.이 원장은 "조기에 시행하는 반월상 연골 봉합술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5 김태성

'흉물 전락' 오산장터 관리 손놓은 市

바닥 완성된 광장 '미준공' 이유건축자재 적재등 방치 쓰레기만오산장터 구도심 재생사업이 시공사 부실 선정 등으로 멈춰서 흉물처럼 전락(11월 12일자 10면 보도)한 가운데, 현장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산시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오산장터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의 대표적 부실공사로 꼽히는 오산장터 광장의 경우, 사업 준공이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터 상태로 방치돼 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건축자재가 광장 바닥에 겹겹이 쌓여 있고, 바닥에는 먼지 등이 가득하다. 수로 형식으로 만든 광장 테두리엔 담배꽁초만 수북한 상태다. 차량진입 금지 구역이지만, 주차 차량이 광장을 감싸고 있다.지역주민들은 "여러 사정으로 공사 완료가 되지 못하더라도, 현장관리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광장 바닥은 이미 완성된 것으로 아는데, 이미 곳곳에 상처가 났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시는 미준공 상태여서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관리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시 관계자는 "공사가 미준공 상태여서 커뮤니티센터에 활용되는 건축자재가 쌓여 있는 것은 별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지적된 부분은 현장에 가서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이상복 오산시의원은 "도시재생은 목표도 중요하지만, 재생을 이뤄 나가는 과정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부실로 위기에 빠졌다고 해서 현장관리에 소홀히 하면 안된다. 이곳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이다. 시 집행부가 이를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4 김태성

예상못한 '설민석 인기'… 오산 선착순강연 '시끌'

수능날 새벽부터 줄 금방 동나"하필 교통 통제할때…" 항의"설민석의 예상치 못한 높은 인기 때문에?"스타 역사 강사인 설민석씨의 초청강연 무료티켓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오산시에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협의회 주최로 이날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도전과 관련한 설씨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하지만 설씨의 화제성 만큼이나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주최측의 일부 미숙한 진행이 문제를 발생시켰다. 협의회는 800여석 중 회원들에게 미리 제공한 티켓을 제외하고 일부를 시민들에게 선착순 배부키로 했다. 이 때문에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섰고, 오전 10시 배부가 시작되자마자 준비된 200여장의 표가 동이 나버렸다. 이에 표를 받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하려고 교통도 통제하는 수능 날, 선착순 배분했느냐"며 주최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오산시에도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시민을 위해 협의회 자체 예산으로 어렵게 마련된 행사로, 별도의 홍보도 안 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관심이 컸고, 타 지역에서까지 몰려와 차질을 빚은 것 같다"며 "수능 날 행사를 잡은 것은 설민석씨의 바쁜 스케줄상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4 김태성

오산시, LG화학 테크센터 유치

오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LG화학의 테크센터를 유치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13일 오산시와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가장동에 1천100억원을 투자한 '오산 테크센터'를 신축했다.이번 신축은 기존 대전 기술연구원 부지에 위치해 있던 테크센터를 오산으로 확대 이전 하는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 신사업 유치를 통한 오산지역 일자리 확대와 정주성 강화를 강조해 왔고, 이번 LG화학 유치도 이 같은 차원에서 시와 협의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LG화학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LG의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솔루션 지원과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전문 조직이다. 오산 테크센터는 무려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3천여㎡ 부지에 연 면적 2만3천100여㎡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는 TS&D 전용 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파일럿(Pilot)동, 실험동, 사무동 등의 주요 연구동과 60여 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및 전시실이 들어섰다.앞으로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2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영업부서도 이곳으로 이전시킨다는 게 LG화학의 장기적인 방향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수도권 이점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에 대한 대응 속도 또한 제고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오산시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LG전자 평택공장 중 일부인 스마트폰 생산라인 해외이전에 따른 지역상권 타격(5월 7일자 1면 보도)을 상쇄해 줄 수 있는 희소식이라고 반기고 있다.김선조 시 경제문화국장은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LG화학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3 김태성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지사장으로 민원 청취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오산지사 현황 및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들었다. 이날 장 의장은 국민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7.4세인 젊은 도시지만, 다른 시와 마찬가지로 노인인구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 한분 한분이 맡은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준다면 오산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의 역할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이번 방문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가 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는 중요한 기관임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가 시민 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지사장으로 활동하는 모습. /오산시의회 제공

2019-11-13 김태성

오산시 어린이집 78% '우수' 등급… "믿고 맡길 수 있어요"

건강·안전·급식·위생 집중 점검가장낮은 '개선 필요' 한곳도 없어"부모가 현장에서 평가해보니, 더 믿을 수 있습니다."오산시가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운영 실태 조사를 맡긴 결과, '대체로 우수'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시가 보육서비스 제공자인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3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단원 및 전문가 단원을 공개 모집해 오산지역 어린이집 총 261곳 가운데 92곳(35%)을 점검했다. 그 결과 72곳(78%)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20곳은 '양호'로 평가됐다.가장 낮은 등급인 '개선 필요'는 단 한 곳도 없었다.평가에서는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을 집중 점검했다.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부모 단원은 "모니터링단 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아이들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많이 보게 됐고 그런 곳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모니터링단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함께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욱희 시 가족보육과장은 "어린이집 운영 실태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부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모니터링 및 열린어린이집 사업 등 참여 지향적인 보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2 김태성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경제활성화 위한 신속집행 강조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신속집행의 적극적 추진을 강조했다.김 부시장은 지난 11일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예산현액 5억 이상의 주요 시설비 사업 69건에 대해 사업 담당 부서장이 그 동안의 집행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연말까지의 추진계획을 보고토록 했다.김 부시장은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은 예비비를 포함한 전체 통계목에 대한 집행률이 반영되므로 전체 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예산액이 크고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 책임 하에 대책 마련과 집행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 시설비 사업 담당 부서의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집행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또 감사담당관에서는 사전 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하여 사업부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부서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신속집행 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 각 부서가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중이다. 홍순돈 오산시 예산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을 극대화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그 동안 부진했던 건설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회의를 통해 신속집행을 강조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19-11-12 김태성

오산시 "부족한 초등돌봄 공간… 어린이집 활용"

수요·대기많은데 공간 확보 어려움공동주택에 터잡아 대안장소그만저출산 원아감소 어린이집도 도움서로 상생 새모델 기대… 긍정 결과믿고 맡길 수 있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 중인 오산시가 부족한 초등돌봄 공간에 대한 대안으로 어린이집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선정한 온종일(다함께)돌봄 선도지역으로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돌봄) 4개소와 기존 마을과 학교의 시설을 활용한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3개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오산시의 돌봄 정책에 대한 인기가 많아 수요와 대기 신청자는 늘고 있지만, 안정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한 기존 아파트의 경우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확대가 만만치 않은 상태다.실제 이 때문에 오산시의 경우 전체 초등학생의 30%가 돌봄 수요로 파악되지만, 공적돌봄기관(함께자람센터·지역아동센터·방과후아카데미·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는 수요는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오산시는 공동주택 곳곳에 이미 터를 잡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안장소로 낙점하고, 이를 실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어린이집들 역시 저출산 영유아 인원 감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돌봄공간으로의 활용이 1석2조의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어린이집을 활용할 경우 아동돌봄에 적합한 장소 마련과 전문 종사자 활용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최근에는 이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시의 정책적 고민을 함께 논의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해정 오산시 온종일돌봄팀장은 "초등 자녀 돌봄 공백문제가 지속적인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공적영역의 초등돌봄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을에서 돌봄영역의 가장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윈-윈 한다면 공급부족의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1 김태성

[현장르포]'마무리' 안되는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

과한 이미지 정체성 잃은 테마거리양조·목공예장 손님맞이 준비 부족광장엔 사람 대신 건축 자재만 쌓여시공사 부실 선정에 공사 재개 못해"구도심을 살리겠다더니, 욕심만 과했죠. 흉물이 안되면 다행일 판입니다."11일 오후 2시께 오산시의 대표적 구도심인 오산동 354-4번지 일원의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 지구. 이곳은 앞당겨 온 겨울 날씨만큼이나 쓸쓸한 모습이었다. 관광객은커녕, 지나는 주민들의 모습조차 찾기 어려웠다. 이곳의 상징인 오산장터 광장에는 사람 대신 건축 자재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가득 찼다. '2억원짜리 시계탑'으로 유명세(?)를 탄 조형물은 시간조차 맞지 않았다.바로 옆 공사장 관계자는 "오산장터와 상관없는 개인 건축물 자재다. 어차피 사람도 없는 곳이어서, 이곳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작 오산장터 공사의 마무리는 시공사 부실 선정 등으로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오산장터 사업은 지난 2014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과 정부의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과거 가축거래로 번성했고 독립만세운동까지 있었던 구도심을, 새로운 테마로 살려내겠다는 취지였다.하지만 사업은 초기부터 부실공사 논란 등에 휘말렸고, 세시봉 문화거리 등 과도한 이미지 부여로 탈이 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주거지역 재생사업 등에 사용해야 하는 예산을 조형물 설치 등에 사용한 내역 등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국비가 회수될 위기(11월 7일자 10면 보도)에 놓인 상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산장터 사업의 핵심인 테마거리도 정체성을 잃고 있다. 양조장과 도자 체험장 및 목공예장 등이 들어섰지만, 외부인을 맞이할 준비는 덜 된 모습이다. 이곳에 입점해 있는 한 관계자는 "(외부 관광객보다는) 오산시를 통한 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려는 시민과 학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커뮤니티 공간인 주민운영회 사무실을 찾았지만, 자물쇠로 굳건히 닫혀 있었다.이곳에 산다는 한 주민은 "여긴 시장통 골목인데 길 막고 광장 만든다고 천지개벽하느냐"며 "처음부터 주민들 사이에도 말이 많고 갈등이 있었다. 마무리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오산시 스스로도 사업의 정상적인 완료를 자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올해가 사업 완료를 해야 하는 해인데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며 "목적이 주거환경 관리인 만큼 (문화거리 등을 통한 관광보다는) 목적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건축자재가 흉물스럽게 쌓여있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둘러싸여있는 11일 현재 오산장터 광장.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당초 오산시가 목표했던 오산장터 광장 조감도. /오산시 홈페이지 캡처

2019-11-11 김태성

오산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추진

오산시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오산시는 최근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10개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오산시는 학생이 주도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기 위한 방안과 학교 간 교류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시청, 교육지원청, 학교 및 체육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본인이 맡은 수업 이외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고,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도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전담교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간 교류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의 자치 자율운영의 기반을 조성해 학생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학교 내 체육문화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는 지난해보다 6개교 많은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천6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희생하는 교사들에 감사하며 열정을 응원한다"며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사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학교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 제공

2019-11-11 김태성

오산천 재입주 수달 카메라에 '첫 인증샷'

천연 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동물곽상욱 시장 등 정치권 환영 반응'생태하천 복원 성과' 재점검 준비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오산천에 서식하는 것이 처음 사진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오산천 오산시 구간 등에서 족적이나 배설물 등이 발견돼 수달의 서식이 유추된 적은 있지만, 사진으로 이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10일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이하 오산천협의회) 지상훈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오산천 오산시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에 수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산천 협의회는 지난 10월 14일 오산천 오산 구간 4곳에서 수달의 배변물을 확인하고, 수달 서식 장면 포착을 위해 야간에 특수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일 수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게 됐다.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돼있다.국내에선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을 정도로 귀한 동물이다.지상훈 위원장은 "수달은 수질 1·2급에서만 서식할 정도로 서식 환경이 중요한데, (수달 서식 확인은)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수달이 이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생태를 해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오산천 살리기'를 약속해 온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등 정치권도 수달의 복귀를 환영하며,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 성과에 대한 재점검을 준비 중이다. 곽 시장과 안 의원은 수달연구소 등과 교류하고 오산천협의회를 지원하며, 수달이 돌아오는 생태하천 복원을 강조해왔다.안민석 의원은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다는 것은 오산천의 생태계가 건강해졌다는 의미"라며 "맑고 푸른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시민들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지난 5일 오후 오산천 오산시 구간에서 찍힌 수달의 모습. /지상훈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위원장 제공

2019-11-10 김태성

천연기념물·멸종위기 1급 수달 오산천 서식 처음 사진으로 포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오산천에 서식하는 것이 처음 사진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오산천 오산시 구간 등에서 족적이나 배설물 등이 발견돼 수달의 서식이 유추된 적은 있지만, 사진으로 이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10일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이하 오산천협의회) 지상훈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오산천 오산시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에 수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산천 협의회는 지난 10월 14일 오산천 오산 구간 4곳에서 수달의 배변물을 확인하고, 수달 서식 장면 포착을 위해 야간에 특수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일 수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게 됐다.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돼있다.국내에선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을 정도로 귀한 동물이다.지상훈 위원장은 "수달은 수질 1·2급에서만 서식할 정도로 서식 환경이 중요한데, (수달 서식 확인은)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달은 생태하천의 상위 포식자로 베스 등 하천의 다양성을 헤치는 외래종을 막을 수 있다"며 "수달이 이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생태를 해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오산천 살리기'를 약속해 온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등 정치권도 수달의 복귀를 환영하며,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 성과에 대한 재점검을 준비 중이다. 곽 시장과 안 의원은 수달연구소 등과 교류하고 오산천협의회를 지원하며, 수달이 돌아오는 생태하천 복원을 강조해왔다.안민석 의원은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다는 것은 오산천의 생태계가 건강해졌다는 의미"라며 "맑고 푸른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시민들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오산천에 서식하는 것이 처음 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오산천 오산시 구간에서 찍힌 수달의 모습.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지상훈 위원장 제공

2019-11-10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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