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오산버드파크]野 "위법·절차상 하자" vs "사업이해 부족" 市

인근 주민 "아파트 경관 막는다" 반발… 주차장 신축계획 취소 한국당 당협위 "기부자 운영권 '지자체공유재산 운영' 법 위배"與시의원 "원칙무시"… 여론 '관광활성화 vs 동물학대' 엇갈려오산시청사를 활용해 만드는 생태체험관 '오산버드파크'에 대한 논란과 정쟁(政爭)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착공해 올해 상반기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시의회 일부에서 위법성과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이를 대표적인 실정(失政)이라며 심판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여 오산시는 시민을 위한 청사 개방 등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란 입장으로 대치하고 있다.■ 오산버드파크가 뭐길래=오산버드파크는 경북 경주에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은 경주버드파크가 모태다. 사업 제안도 황성춘 경주버드파크 대표가 했다. 오산시 평균 연령이 30대여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고 오산 반경 60㎞ 주위에 약 500만명의 인구가 있다는 점 등을 양측 모두 성공 요소로 봤다. 시는 복합화되는 공공청사 트렌드에 맞춰 시민 개방 효과도 생각했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민자투자 형식을 통해 시청사 서쪽 민원실 2층 옥상에 3개 층을 증설해 연 면적 3천984㎡ 규모의 버드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최장 480m에 달하는 앵무새 활공장과 식물원, 수족관, 휴게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버드파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2018년 1월 민간투자 제안이 처음 들어올 때부터 존재했다. 시청 공간에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부터 조류에 대한 안전성 등이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4월 버드파크 조성 내용을 담은 오산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후 시는 교통과 조류독감에 대한 관련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시민과 시의회 설득작업에 나섰다. 시의회의 경주버드파크 방문은 반대 기류를 찬성으로 전환 시키는 기점이 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 시의회에서 계획에 대한 동의안이 통과되고, 11월 오산시와 경주버드파크 간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논란의 버드파크, 무엇이 문제였나=시의회 통과로 탄력을 받을 것 같던 버드파크 추진은 일부 시민들의 반대 투쟁으로 다시 화두에 올랐다. 버드파크 건립과 맞물린 별관 및 주차장 신축 등에 대해 시청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샀고 반대 추진위가 결성됐다. 이에 아파트 경관을 막는 주차장 신축 계획 등이 취소되고 나서야 이들의 목소리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정치권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회는 사업 자체가 법에 어긋나는 기부채납 방식이라며 사업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오산버드파크가 수익형 체험관 등의 시설을 설치해 기부자로 하여금 입장료·체험료를 부과하는 등의 실질적 운영권을 주는 협약이어서 이를 금지한 지방자치단체공유재산 운영기준 상 위법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여당 내에서도 한은경 시의원이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의회는 여·야 가리지 않고 '속도 조절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는 건축허가도 나기 전에 공사를 시작했다가 이행강제금을 무는 등 투자사의 무리한 사업 진행도 한 원인이 됐다. 반면 오산시는 위법사항도 없고 시의회 동의로 절차적 하자도 없다며 정상 추진을 강조한다.여론도 엇갈린다. 주변 상권의 소상공인들과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단체 등은 관광 활성화와 교육 장소 확대라는 이유로 이를 반기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은 동물 학대와 공공청사 혼잡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모습이다.■ 버드파크, 법과 민심의 판단에 따라=버드파크에 대한 위법 및 절차상 하자 여부는 한국당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함에 따라 1차 결론이 날 전망이다. 위법성 여부 등이 드러나면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불가능해진다.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소모적 논쟁이 사라질 것이란 게 시의 기대다. 아직 민간위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감사청구가 각하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논란도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둔 정국이기에 선거 이슈가 될 가능성도 커졌다. 여당 소속 시장이기에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수 있고 반면 여당 입장에서도 민심을 살펴 이를 적극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국내 최초로 오산시청사 내에 조성 될 버드파크와 어린이 놀이시설 조감도. /오산시 제공버드파크 공사를 위해 오산시청사 일부가 펜스에 가려져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16 김태성

오산시 오색시장서 수제맥주 건배… 19일 '맥덕전설' 축제

"100년 전통 오색시장에서 수제맥주 즐기면서 명절 준비하세요."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오산시 오색시장이 대형 유통업계와 맞서기 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13일 오색시장에 따르면 오는 19일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을 소지한 시민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 경매 이벤트로 시작된다. 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색떡썰기 체험과 떡국나눔 행사, 4월부터 시작하는 야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을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함께 먼저 맛볼 수 있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새해 맞이 우리집 가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쿠폰 이벤트, 새해 소원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음악다방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맥덕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100% 당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증정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가족들이 참여하는 오색 떡썰기 체험 참여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 및 SNS(https://www.facebook.com/5colormarket)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13 김태성

"100년 전통 오색시장에서, 수제맥주 즐기면서 명절 준비하세요"

"100년 전통 오색시장에서 수제맥주 즐기면서 명절 준비하세요."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오산시 오색시장이 대형 유통업계와 맞서기 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13일 오색시장에 따르면 오는 19일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을 소지한 시민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 경매 이벤트로 시작된다. 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색떡썰기 체험과 떡국나눔 행사, 4월부터 시작하는 야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을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함께 먼저 맛볼 수 있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새해 맞이 우리집 가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쿠폰 이벤트, 새해 소원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음악다방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맥덕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100% 당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증정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가족들이 참여하는 오색 떡썰기 체험 참여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 및 SNS(https://www.facebook.com/5colormarket)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2020 오산오색시장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 포스터. /오산시 제공

2020-01-13 김태성

작년에 온 수달 보금자리된 오산천

11월 첫 포착 두달만에 모습 재확인생태복원에 '서식지 자리매김' 분석지난해 말 처음으로 포착된, 오산천으로 돌아온 수달(2019년 11월 11일자 8면 보도)이 신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재확인시켜줬다.이에 오산천 수달 복귀가 우연이 아닌 실제 서식지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2일 오산시와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집행위원장·지상훈)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스포츠센터 옆 인도교 아래에 설치된 적외선카메라에 수달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해 11월 5일 평택시와 오산시 경계구간에서 실물이 확인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수달의 서식 반경이 10㎞에서 15㎞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확인된 수달도 지난해 촬영된 수달과 동일개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다만 몸집이 좀 더 커졌다는 게 협의회 측의 분석이다.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돼있다. 국내에선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을 정도로 귀한 동물이다.수질이 깨끗한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오산천 생태복원 성공의 징표로 여겨지고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됨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수달이 오산천을 자신의 서식지로 정한 것 같다"며 "수달의 건강한 서식지를 위해, 오산천의 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오산시는 '자연 생물이 살 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선언을 통해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부터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오산천 살리기에 방점을 둔 생태계 회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인근 지자체와 함께 한 오산천 수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는 물론 정화활동과 생태교란종을 제거하는 오산천 돌보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지난 3일 새해들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오산천의 수달. /곽상욱 시장 페이스북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지상훈 집행위원장 제공)

2020-01-12 김태성

"국공립어린이집만 인기?" 보육도시 오산시 사례로 본 어린이집 고르는 팁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고민의 계절이 왔다. 특히 출산휴가 후 복직을 위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는 더욱 신경 쓸 일이 많다. 많고 많은 어린이집 중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찾는 일은, 대입 눈치작전만큼이나 어렵고도 치열하다.국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 가정형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 그 종류도 다양해 헷갈리기 일쑤다.언론 등에 보도된 어린이집·유치원 부실 운영 등의 문제로 최근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에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정부도 확충 노력을 약속했지만, 아직은 문이 좁은 게 사실이다. 2018 전국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중 입소대기 영유아가 있는 어린이집은 94.7%로 대부분의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기자가 존재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오산시는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은 덜어준 대표적 지자체다. 뚝심 있는 정책 기조로 국공립 확충을 지속적으로 했고, 공공형 인증도 유도해 민간의 수준도 국공립 못지 않게 끌어 올렸다. 오산시 사례를 통해 좋은 어린이집 선택의 팁을 알아본다.■경기도 평균 2배,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오산시 오산동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모(35)씨는 타 지역에 사는 친구들의 고민과 노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쉽게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을 찾고, 결정했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어, 별다른 고민이 없었던 것. 김 씨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바로 단지 내에 있다는 것을 다들 부러워한다"고 했다.지난해 말 오산시에서는 잇따라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12월 19일에는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이 20일에는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오산시의 경우 지난해만 무려 7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오산시의 공공보육률은 30%다. 10명의 아이 중 3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는 뜻이다. 전국 평균(17%)과 경기도 평균(14%)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도 15%로 전국 평균(10%)과 경기도 평균(7%)을 크게 상회한다.오산에서 국공립 비율이 높은 이유는 예산이 많아서나 특별히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서 이뤄진 게 아니다. 수요를 고려한 장기적인 국공립확충 정책이 지속돼,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만들어냈다.실제 새로 개원한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의 경우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다. 또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은 지난해 4월 오산시와 아파트 시행사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오산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해 만들어지게 됐다.■국공립만큼 좋은, 공공형 어린이집도 있다=그렇다고 모두 국공립 어린이집만 갈 수는 없다. 비교적 환경이 좋은 오산시도 30%만 이용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불안함이 큰 부모들에게는 공공형어린이집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 의해 우수 민간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해,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받으려면 우선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교사들에게도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 보육의 질을 높였지만, 학부모들은 정부 지원 보육료만 납부하면 된다는 게 이점이다오산시는 지난해에만 이 같은 공공형어린이집 인증을 유도해 9곳이 신규 선정, 모두 28곳으로 늘렸다.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해 주는 곳인 만큼,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 늘고 있다.이미홍 리틀랜드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 "현재 원아모집시기인데 육아종합정보시스템에 공공형에 대한 인증이 뜨기 때문에, 이 점을 보고 학부모들이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공공형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고, 학부모들의 선택지도 넓어졌다"고 말했다.■좋은 어린이집을 고르는 방법은?=국공립과 공공형은 일정 수준의 보육의 질을 보장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을 보인다. 그러나 국공립어린이집이라고 사고가 없는 것도 아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간 성 관련 사고가 대표적 예다.민간·가정 어린이집 등도 선호도가 높은 곳은 경쟁이 치열하다. 저마다의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를 돌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곳도 많다. 특히 요즘에는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어, 선배 엄마들의 경험과 충고가 큰 도움이 된다. 오산시의 경우 학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모니터링 해 결과를 내놓기도 한다.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는 많으니, 이를 찾아보고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준 전문가인 커뮤니티 의견을 종합해 보면 어린이집 선택의 최우선 순위는 '거리'가 돼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바쁜 아침·저녁으로 아이를 맡기고 찾는 것을 반복해야 되는 점을 고려하면, 근거리가 무엇보다 최고다.한 학부모는 "국공립이나 민간·가정 따지지 않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돼 비·눈이나 추위·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아이를 보냈다"며 "규모가 작은 가정어린이집이지만, 더 따뜻하고 가족처럼 아이를 대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의 경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갖춘 곳이나 외부활동이 많은 곳이 좋을 수도 있다고 추천했다.아울러 무엇보다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직접 원장 및 선생님들과 접촉하며 아이는 물론 부모와의 궁합을 맞춰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최근 어린이집들은 운영방법 등을 공시하고 개방행사도 하고 있어, 이점을 참고해도 좋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오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오산시가 선정한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 /오산시 제공학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20-01-10 김태성

"오산버드파크 기부채납방식 위법 소지"

한국당 市당협위 "기부자에 실질적운영권 부여 법 어긋나" 중단 촉구市 "법적문제없어… 운영기준 재검토"오산시의 역점사업인 버드파크와 관련,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회가 '법에 어긋나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민간사업자와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이권재 당협위원장은 9일 오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공유재산법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재산에 조건이 수반되거나 관리에 곤란한 재산은 기부채납할 수 없다. 또 기부재산은 기부자에게 위탁, 용역, 운영권을 줄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오산버드파크는 올해 상반기 중 시청사 서쪽 민원실 2층 옥상에 3개 층을 증설해 연면적 3천984㎡ 규모의 버드파크를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장 480m에 달하는 앵무새 활공장과 식물원, 수족관, 휴게공간 등이 만들어진다.이 위원장은 오산버드파크가 수익형 체험관 등의 시설을 설치해 기부자로 하여금 입장료·체험료를 부과하는 등의 실질적 운영권을 주는 협약이어서 위법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행 공유재산법령 및 행정안전부령(고시)인 '지방자치단체공유재산 운영기준'에서도 조건부 수반된 기부채납을 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최근 모 지방자치단체가 질의한 회신을 통해 '사용료·이용료, 입장료 부과· 징수 등 기부시설의 운영권은 기부채납에 조건이 수반된 것이므로 이는 법령에 저촉된다'란 취지로 해석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은경(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에게도 행정적 절차 하자 등을 지적받으면서 취소 압력을 받고 있어 협공을 당하는 모양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법적문제는 없다. 시의회 동의를 거친 사항"이라며 "(한국당이 문제를 제기한) 운영기준 문제는 다시 재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09 김태성

총선 예비후보 '0'… 잠잠한 오산 ?

지역정가 "겉으론 분위기 시들물밑선 치열한 눈치싸움" 분석이권재·안민석·조재훈 정중동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열기가 뜨겁지만, 오산시에서만은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0'을 기록하며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면적으론 분위기가 시들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후보군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 이후 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경기도에는 모두 215명이 예비후보 등록(총 60개 선거구)을 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는 경기도 내에서 시·군 분류기준으로 유일하게 예비후보가 없다. 이 때문에 타 지역에서는 흔한 선거현수막과 선거용 점퍼 등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태다. '현역 절대 강세론', '중앙 인물 영입설' 등 이를 분석하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만 무성하다.자유한국당의 경우 이권재 당협위원장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과 3선 곽상욱 시장이 출마하지 않는 다음 지방선거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당과 시민을 위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주 중 결심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4선 안민석 의원이 오는 1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5선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지만 도전자들의 윤곽은 뚜렷하지 않다. 조재훈 도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했지만, 아직 출마선언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조 의원은 "오산은 변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나설 수도, 새로운 인물이 영입될 수도 있다"며 "다음 주 중 출마든 불출마든 의사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밖에 소수정당 후보군들도 안철수 복귀 등 급변하는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출마선언을 미루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08 김태성

지역공동체 '오산시가족센터' 들어선다

정부 공모 최종선정… 2022년 오픈다양한 가족구성원 상담·교육 등이웃·세대간 소통·교류서비스 제공지역공동체 교류·소통의 장이 될 '오산시가족센터'가 이르면 2022년 문을 연다.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확대를 위한 생활SOC 공모에서 타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가족센터'는 일반 가족은 물론 한부모, 다문화,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로 자녀에서 노인까지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가족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웃·세대 간의 소통 및 교류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가족센터로 전환하는 셈이다.이곳에는 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등 가족을 위한 편의공간도 마련된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최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촌동복합센터 부지를 활용해 2022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정부는 가족형태의 다양화, 가구 규모 축소 및 가족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로 돌봄·정서적 지지 등 전통적 가족 기능을 가족 내에서만 해결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중심의 보편적인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센터를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오산시의 경우 오산시만의 특수시책사업인 '365.24시간제보육서비스', '아픈아이 119 사업' 등 전국을 선도하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 복지교육국의 가족센터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비전 제시도 영향을 끼쳤다.이혜진 시 가족여성팀장은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과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등 국비확보 주역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20-01-08 김태성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번성과 번영 다짐한 '곽상욱 오산시장'

청년카페·맞춤제작소 등 적극 활용신규 산단 개발·광역교통망 확충도"2020년을 오산시 번성과 번영의 해로 만들겠습니다."인구 23만의 오산시는 '교육'을 통해 정주성을 높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소도시다. 3선의 곽상욱 오산시장은 뚝심있는 정책 기조로, 오산시를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었다.곽 시장은 2020년 경자년에 서른 살 청년 오산을 넘어 백년 오산으로 도약하는 첫해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 선두에도 역시 '교육'이 있다. 곽 시장은 "올해 교육도시 오산의 핵심 키워드는 '민주적 교육공동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교육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이커교육을 중심으로 '오산에듀타운'을 조성하고, 학생토론도 더욱 활발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청년·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모델 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오산형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강조되는 분야다. 곽 시장은 "지난해 문을 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 등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며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활성화하고, 오색시장을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함은 물론 뷰티특화거리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가장3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지속 개발하는 것도 경제분야 중요 정책이다.곽 시장은 올해 완성단계에 접어드는 오산시 역점사업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오산천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 자전거도로 ▲독산성 복원과 유네스코 등재 ▲내삼미동 공유부지 개발(복합재난안전체험관·미니어처 테마파크 등)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면 그 자체로써 오산의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연쇄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곽 시장은 아울러 "분당선, 동탄도시철도 등을 오산으로 연결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를 통해 교통체증도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사통팔달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07 김태성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발행규모 2배 확대…교통카드 기능도 탑재

오산시가 침체 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1등 공신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오색전'의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또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이는 등 청년층 이용 확대도 꾀하고 있다.6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오색전' 발행규모를 2배로 늘려 12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지난해 4월 첫 발행한 '오색전'의 경우 73억8천만원이 발행돼 당초 목표인 60억원을 훌쩍 넘기는 등 히트를 쳤다.시는 이 같은 흥행을 이어나가기 위해 '오색전'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인당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카드 발급비용만 부담하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오색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오색전'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오프라인 판매처도 늘릴 예정이다. 기존 NH농협은행을 비롯해 2월까지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새오산신협 등 21개소에서 시민들이 쉽게 '오색전'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주 시 지역경제팀장은 "우리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며 "오색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오색전 카드. 오산시는 올해 오색전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오산시 제공

2020-01-06 김태성

행동나선 토지주… 오산 운암뜰 개발 '첩첩산중'

'사업 핵심과제' 용지보상 갈등 심화에 비대위 구성 '총력 저지' 계획특정기업 땅 제한지역 해제 의혹·벌말지구 추가 형평성 논란등 '암초'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던 오산시 '운암뜰 개발 사업'이 토지주들과의 개발방식 갈등과 지구 선정 및 해제 등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란 암초를 만났다. 토지주들은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총력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결국 개발부지 가치에 대한 의견 차이가 문제인데, 용지보상이 이 사업의 핵심과제라는 점에서 향후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5일 오산시와 운암뜰 토지주 등에 따르면 오산시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운암뜰 개발은 총사업비 7천5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개발로 주거단지 및 지식산업시설과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로 채워 오산시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목표다. 올 하반기 중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시의회 출자 승인 완료, 10월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설립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하지만 이 같은 실행안이 시작되기도 전에 개발지구 내 토지주들이 비대위를 구성하며 반발하기 시작했다. 지주들은 "(오산시가 추진 중인)수용방식으로 할 경우 감정가액 대비로 책정이 되는 만큼 토지 보상액이 (환지방식에 비해) 줄어든다"며 차라리 사업을 중지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원하는 보상방식을 적용하려면 해당 부지에 아파트만 지어도 빠듯하다. 시가 도시계획으로 그린 지식산업 시설 및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반면 토지주 입장에서는 '운암뜰 개발'이란 이름으로 땅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만큼, 농경지인 현재의 땅을 단순한 농경지 가치로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구 지정에 대한 형평성도 떠오른 문제다. 당초 계획에 없던 벌말지구는 지구 지정이 새롭게 추진돼 해당 토지주들이 반발(2019년 12월 18일자 10면 보도)하는 반면, 특정 기업이 소유한 부지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에서 석연치 않게 해제됐다는 의혹이 시의회로부터 공식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땅의 이해관계에 따라 운암뜰 계획이 달라지는 것이냐는 논란도 시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벌말지구 대책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익 확대를 위해 무리하게 운암뜰 지구 지정을 확대하는 것이란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운암뜰이 수십년간 개발 계획에만 머무르며 난개발 위험에 빠져 있는 이유가 결국은 이 같은 보상 문제였다"며 "토지주와 개발주체가 이에 대한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05 김태성

이달 운영 '까산이버스' 오산시 명물되나

교통취약지·관광객에 편의 제공핑크·민트색 '친근감'·市 홍보역오산시 대중교통의 명물이 될 '까산이(2) 버스'가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까산이버스'는 오산을 대표하는 까산이 캐릭터를 활용해 교통 취약지구 연결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도시형교통사업(C1버스)의 오산형 모델이다. 벌써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까산이버스 목격담이 올라오는 등 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2일 오산시에 따르면 청호·고현동을 기점으로 세마역까지 운행하는 도시형 교통모델인 까산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도시형 교통모델'이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노선 번호는 '까산2'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외삼미동-드라마세트장, 오산대역, 물향기 수목원, 오색시장, 오산역 환승센터, 청호·고현동을 지난다. 2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16회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60분이다. 오산시 관내 운행 버스로는 최초로 장애인을 배려한 저상버스를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까산이버스는 핑크색과 민트색을 버스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조성하고 오산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버스 디자인 개발에는 마케팅 브랜딩 전문업체인 (주)마인그룹이 참여했다. 마인그룹 서동호 디렉터는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까산이 캐릭터를 활용했고, 특히 전체 시민 23만명 중 1만명의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를 함께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까산이버스가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교통소외지역을 잇고 지역 관광지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지역 명물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20-01-02 김태성

'까산이 버스' 오산지역 명물 되나?… 교통 소외지역 연결·캐릭터도 눈길

오산시 대중교통의 명물이 될 '까산이(2) 버스'가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까산이버스'는 오산을 대표하는 까산이 캐릭터를 활용해 교통 취약지구 연결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도시형교통사업(C1버스)의 오산형 모델이다. 벌써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까산이버스 목격담이 올라오는 등 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1일 오산시에 따르면 청호·고현동을 기점으로 세마역까지 운행하는 도시형 교통모델인 까산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도시형 교통모델'이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노선 번호는 '까산2'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외삼미동-드라마세트장, 오산대역, 물향기 수목원, 오색시장, 오산역 환승센터, 청호·고현동을 지난다. 2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16회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60분이다. 오산시 관내 운행 버스로는 최초로 장애인을 배려한 저상버스를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까산이버스는 핑크색과 민트색을 버스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조성하고 오산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버스 디자인 개발에는 마케팅 브랜딩 전문업체인 (주)마인그룹이 참여했다. 마인그룹 서동호 디렉터는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까산이 캐릭터를 활용했고, 특히 전체 시민 23만명 중 1만명의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는 오산 시민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를 함께 표기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는 주요 권역별 도시형 순환노선을 개발 중이다. 교통 소외지역의 맞춤형 버스로 다중이용지역과 오산역환승센터와 전철역을 연계하는 등 오산시만의 특화된 버스준공영제를 만든다는 목표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까산이버스가 1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교통소외지역을 잇고 지역 관광지르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의 캐리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지역 명물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2020-01-01 김태성

동네 구석구석 발걸음… 사랑·나눔·기부

여야 한마음 지역대표단체 함께계절·시기 맞춘 돌봄·소통의 정장인수의장 "꾸준한 활동" 다짐오산시의회가 2019년 한 해를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봉사의 해'로 보냈다. 오산시의 여러 현안을 두고 여·야는 물론 때로는 같은 당 내부에서도 큰소리가 나오고 갈등을 빚을 때도 많았지만 한 달에 한 번은 잊지 않고 봉사의 자리에 함께하며 이웃을 생각했다.30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019년을 오산시의회 봉사의 해로 정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또 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이나 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시의회는 올 한해에만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설맞이 떡국 나눔 ▲4개 방범순찰대와 합동순찰 강화 및 간담회 ▲새마을 단체와 사랑의 전통 된장 담그기&배달 ▲법무부법사랑 오산지구협의회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성심학교와 장애학생 직업체험활동 실습 도우미 ▲보훈단체와 현충일 추념식 대비 현충탑 환경정비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장마철 대비 배수로 정비 ▲오산침례교회 세교복지재단과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배달 ▲오산농업인 단체와 농촌 일손 돕기 ▲노틀담수녀회 '노틀담사랑터'와 노인요양시설 방문 어르신 돌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사닥다리봉사대)과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봉사로 이웃과 희망과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특히 '봉사하는 의회'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장인수 의장은 한 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금 전액을, 다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장 의장의 경우 6년 전 제7대 초선 의원 시절부터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일 아침 아이들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현재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다.장 의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과 호흡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단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올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봉사하는 의회를 표방해 온 오산시의회가 올 한해 봉사활동을 함께한 단체들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의회 제공

2019-12-30 김태성

드림커뮤니케이션(DCC),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을 위한 MOU 체결

웹툰 제작 프로덕션 드림커뮤니케이션(대표 윤석환)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헌사업 추진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드림커뮤니케이션(DCC)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 안전 등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드림커뮤니케이션(DCC)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캐릭터를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홍보 활동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드림커뮤니케이션(DCC)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회 공헌 사업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좋은 영향력을 퍼뜨리는 드림커뮤니케이션(DCC)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웹툰 시장의 대표 기업중 하나인 드림커뮤니케이션(DCC)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 웹툰 '아도니스'와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를 연재중이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드림커뮤니케이션 윤석환 대표와 윤석현 이사가 협약 체결 후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림커뮤니케이션 제공

2019-12-30 김태성

오산 유엔군 초전 기념비… '죽미령 평화공원' 새단장

내년 6·25 70주년 정식 개관 준비중스미스평화관 일부 시범개방 주목전시·체험에 평화통일교육 계획도오산시 외삼미동 유엔군 초전 기념비 일대가 '죽미령 평화공원'이란 이름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현충시설이자 평화통일교육시설로 새롭게 탄생한다.29일 오산시에 따르면 2020년 6·25전쟁 제70주년에 맞춰 죽미령평화공원의 정식 개관을 준비 중이다.6·25 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으로 처음 한반도에 투입된 미24사단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장병 540명은 오산 죽미령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 희생됐다.곽상욱 시장은 이곳을 한반도 평화의 출발점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부지면적 약 12만6천㎡에 유엔군 참전비와 전시관·전망대 및 조형시설물을 갖춘 평화공원은 지난 10월 일부 공사를 완료하고, 이중 스미스평화관을 시범 개방 중이다.지난 26일 이곳을 방문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은 오산시와 사업 협의 자리에서 "전후 세대를 위한 현장교육과 시민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설로써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그 어느 곳보다 잘 조성돼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스미스 평화관은 죽미령 전투체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관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전시기반을 연계해 죽미령 전투를 1인칭 시점에서 3층부터 2층으로 체험이 전개되고, 1층은 기획전시관으로 유엔군 첫 전투의 흔적을 간직한 오산시의 변화된 모습이 전시돼 있다. 편의시설로는 카페와 유아 휴게시설이 있고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어린이 체험실이 있어 '전쟁의 아픈 기억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스미스평화관은 전시·체험의 기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5·6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해 분단국가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노력, 지구촌의 한사람으로 세계 시민성을 배울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을 경기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25 전쟁 70주년 시기에 맞춰 정식 개관을 준비 중"이라며 "평화통일교육의 메카를 만들기 위해 통일부 등은 물론 경기도교육청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한국전쟁 70주년인 2020년에 정식 개관을 준비중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전경. 대한민국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현충시설이자 평화통일교육시설로 재탄생을 준비 중이다. /오산시 제공

2019-12-29 김태성

수두증, 한의학에서는 원인 치료에 중점을 둔다

수두증은 뇌척수액의 생성, 흐름, 흡수 장애로 인해 뇌실 내에 뇌척수액이 축적돼 뇌실이 커지고 뇌압이 증가해 생기는 질환으로 선천성 수두증과 후천성 수두증으로 구분한다. 선천성 수두증은 태아 시절에 받은 자극이나 감염, 조직발달의 미숙, 유전적 특성 등에 의해 발생한다.또 후천성 수두증은 출생 후에 두부 손상이나 뇌막염, 뇌종양, 인체 허약 등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수두증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심폐 기능의 허약으로 인한 조직의 결함이나 뇌척수액의 흐름 장애, 감염이나 약물, 염증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고열에 의한 뇌척수액의 과잉생산과 조직의 변성에 의해 생긴다. 또한, 외상이나 뇌출혈, 뇌종양, 낭종, 조직의 기형 등에 의해서 뇌척수액의 흐름 장애와 흡수 장애에 의해서 발생한다. 2세 이하에게 발생하는 소아 수두증의 경우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뇌압의 상승으로 인해 전두부의 대천문이 부풀어 오른다. 또한, 두피가 엷어지고 이마와 머리에 정맥이 확장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쳐지고 구토를 하거나 눈이 아래로 치우치는 선셋(sunset)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 수두증의 경우에는 머리가 커지는 증상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뇌압의 상승에 의한 구토, 두통, 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생기고, 하지 무력이나 보행 장애, 배뇨장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은 "이런 수두증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원인을 제거하고, 허약해진 인체를 보강해 줘야 한다. 또한, 뇌척수액의 생성과 흐름, 흡수의 문제를 조절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수두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두증 유발 원인를 파악해서 이를 개선해 주어야 한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가해지는 고열에 의해 발생 된 경우라면, 감기나 감염으로 인한 증상을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한다.수두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현재의 몸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수두증을 유발한 다양한 원인들을 파악해서 치료한다. 도 원장은 "고열 발생과 조직의 변성을 최소화하고, 미숙아나 몸이 허약한 상황은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줘야 한다. 이와 함께 한약을 통해 비정상적인 뇌척수액의 생성이나 흐름, 흡수 장애 등의 문제를 개선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도움말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

2019-12-26 김태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