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는 오산시에서도 국가자격 시험 볼 수 있다

오산시, 4월 문 여는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 설치 현장 사전점검 나서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을 관계자들과 점검중인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왼쪽)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을 관계자들과 점검중인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왼쪽)

4월부터는 오산시에서도 국가자격시험에 도전하는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도 관내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7일 오산역 환승센터(1층) 대한상공회의소 국가자격시험 상설시험장이 설치되는 현장에 방문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국가시험 상설시험장은 지난해 청년의 날을 맞아 오산지역 청년들과 만난 치콜데이트(9월 14일)에서 취업준비생들의 필수 자격증인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장이 오산에는 없다는 요청에서 시작됐다.

실제 오산지역 청년들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인근 타 도시로 가서 시험을 봐야하는 등 애로가 컸다.

이에 오산시는 관내에 시험장을 설치해 달라는 청년제안을 받아들여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 후 설치하게 됐다.

상설시험장 시설과 장비는 오산시가 지원하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험장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4월 말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비서, 무역영어, 한자, 전산회계운용사 6개 종목의 국가자격시험이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이 높아지길 바라며, 청년층 외에도 이곳을 찾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설 설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및 1년 미만 단기간 노동 청년에게는 청년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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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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