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이달부터 ‘2024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우현로35번길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진행된다. 구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저녁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오는 10일 포차거리를 개장한다. 이후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행사 기간 신포국제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포장·구매해 즐길 수 있다. 또 개항누리길 광장에 버스킹 문화공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포차거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회와 협력해 포차거리가 중구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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