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만들고 확장하는 예술 세계…부평구문화재단 체험 전시 ‘헬로우, 아트랜드’ 개최 [인천문화산책]

입력 2024-05-09 14:58 수정 2024-05-11 18:51

7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미디어·비주얼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장르

어린이 등 관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전시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에 전시된 다니엘경 작가의 설치 작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에 전시된 다니엘경 작가의 설치 작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7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리는 ‘헬로우, 아트랜드’인데요.

‘헬로우, 아트랜드’는 예술과 기술, 예술가와 어린이가 만나 새로운 감각에 몰입해 보고 일상의 활동을 예술 놀이로 만들어 보는 참여형 전시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부평 영아티스트’ 출신 다니엘경과 윤서희, 조세민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 감정과 인식을 전달하는 장르인 비주얼아트, 미디어아트, 설치, 입체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다니엘경 작가는 천, 옷감, 아기 침대 등을 활용한 비주얼아트 작품으로 환상 속 세상을 표현했어요. 특히 트램펄린, 팝튜브 등을 활용한 가변 설치 작품 ‘Twin Vibe’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의 제작과 확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에 전시된 조세민 작가의 인터렉티브아트 작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에 전시된 조세민 작가의 인터렉티브아트 작품.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윤서희 작가는 나무판에 물감을 쌓아 올리고 깎아 내며 완성해 나가는 ‘판다 아트랜드’를 선보입니다. 전시 활동지를 통해 다채로운 ‘아트 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세민 작가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아트 작품 ‘너에게, 나에게, 모두와 함께’를 통해 율동으로 다중적 리듬을 만들어 내며 다양한 감각을 일깨웁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전시 기획자의 설명입니다. “관람객들의 참여와 창조력이 더해져 무한히 확장되는 환상의 공간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어떠한 아트랜드가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회당 60분)를 유료로 운영합니다. 회차별 관람객은 3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 전시장 내 체험 활동 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부평아트센터 ‘헬로우, 아트랜드’ 전시장 내 체험 활동 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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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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